주니어백북스

조회 수 2451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눈으로 볼 수 있는 이 세상은 '거짓'이라는 것...
 눈을 감은 이 세상이 '진실'이라는 것...

 우리는 시각을 통해서 수 많은 오해와 편견을 갖는다.
(더러운 것을 피하려한다. 정작 더러운 것은 자신이면서...
 두려운 것을 피하려한다. 실제 존재하지도 않는데...)

 사람 '그 자체'를 보기 보다 겉으로 보이는 외모, 경제적 능력을 보기 십상이다.
 시각으로 인해서 다른 네 가지 감각들이 퇴화하고 있다.

 보이는 것을 믿는 것은 아주 낮은 수준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믿을 수 있어야한다.
 실제로, 보이지 않는 것이 진리이다.
 느낌과 감정, 생각 또한 보이지 않는 것들이다.
그리고 정작 보이지 않는 것들이 우리의 행동과 삶에 영향을 준다.

 언제부터 우리는, 왜 보이지 않는 것을 잊었을까?
 왜 의심하는가? 우주의 진리, 우주의 본질, 우주의 에너지를...



 저 뜨겁게 빛나는 태양을 보라.
 우리를 눈감게 만든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눈을 감으라는 것이다.
 이 거짓된 세상의 수많은 오해와 편견, 왜곡, 부정들로부터
눈을 감으라는 것이다. 참된 삶을 살으라는 것이다.


 태양은 매순간 우리의 머리위에서 따사롭게 빛나며
 우주의 진리를 말하고 있다.
 달은 매순간 우리의 머리위에서 은은하게 빛나며
 우주의 진리를 말하고 있다.

 눈을 감으라고...
 네 안에 있다고...


                                           2008년 3월 6일 수요일 오후 1시
                     머리위에 따사롭게 빛나는 태양을 문득 바라보다..


(p.s 2년전 플래너에서 발췌)

  • ?
    김향수 2010.05.08 08:45
    보이지 않는 것을 보려는 지혜로운 용대군! 화이팅!

    사실 어른들도 그것을 보려고 노력중이거든, ㅎ
  • ?
    이병은 2010.05.08 08:45
    보이지 않는 것을 잘 느끼려던,
    참된 삶을 살아 보려던
    그 어느 날...
    몸에서 모든 힘이 풀리는 때가 있다.
    그런 때조차 공부에 매달리지 않으면 안 되는,
    다른 것에 눈돌릴 수 없는
    고달픈 너희들에게 어떤 위로를 해야할까.
    용대야,
    고맙다.
  • ?
    연탄이정원 2010.05.08 08:45
    역시, 권용대군입니다.

    권용대군의 글들은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권용대군의 글들은 늘 깊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권용대군의 글들은 제가 아는 어떤 분을 그래로 닮았습니다.
    그래서 권용대군이 궁금해집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 안녕하세요? 7 임석희 2010.04.21 2421
44 안녕하세요 선재 엄마입니다. 강선재 2010.04.25 2478
43 아다 요나트 박사(2009년 노벨화학상)의 대중강연 - 5/17.초중고교생 - 양인준 2010.04.09 2667
42 서영석 선생님 보세요 정보라 2010.04.17 2399
41 후기 박성일 원장님의 '영교시 수업'을 마음에 되새기며 1 민경기 2010.03.24 3143
40 똥하고 친해져야 한다 5 서영석 2010.04.01 2548
39 더나은 주니어 백북스를 기대하며 오늘의 이벤트! 3 설시환 2010.10.25 3467
38 계속되는 주니어 백북스 호주학습탐사보고 2탄입니다 설시환 2009.09.18 2707
37 [후기] 안인희 교수님의 북유럽 신화 민경기 2010.09.28 3217
36 현장스케치 [주니어백북스 2차 강연회 현장스케치] 영교시 수업 - 박성일 원장님 5 정혜령 2010.06.03 3154
35 현장스케치 [주니어백북스 1차 강연회 현장스케치] 기적을 부르는 뇌 - 박문호 박사님 13 정혜령 2010.02.26 4175
34 후기 [의무-과제] 내가 태어난 이유와 목적과 가치는 무엇인가? 2 권용대 2010.03.22 3315
33 [시]이 별 2 설시환 2010.04.23 2410
32 [시]대지로부터 피어나는 꽃 3 설시환 2010.08.30 2490
31 [시] 회의(懷疑)의 끝 / 친구들에게 3 권용대 2010.04.19 2437
30 [시] 빛, 소년, 그림자 2 설시환 2010.10.30 3566
29 [시] 다시 생각해보자 / 미안해... 2 권용대 2010.06.24 2485
28 [시] 기우(杞憂) / 간절함 2 권용대 2010.04.08 2483
» [시&수필] 나는 문득 이런 생각을 했다.. 3 권용대 2010.05.08 2451
26 [시&수필] '나'는....... 1 민경기 2010.03.25 239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 4 Nex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