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백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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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못하는 것은 정상 이지만, 공부 안하는 것은 병이다'
'인간이 마음을 가지게 된 것은 언어 떄문이다. 언어는 인간의 본성 중 하나이다.'
'그 무엇도 내가 아니다. 그것을 지켜보는 각성만이 眞我다.'
'모든 '나'의 행동의 집합이 '나'이다. 나의 시스템이 '나'이다.'

저번주 일요일날 강의를 들었을 때 책을 다 읽지 못하여 많이 들어오지는 못했지만, 그중에서도 마음에 와 닿았던 구절들을 적어 보았다.
지금에서야 후기를 올리는 이유는 오늘 책을 다 읽었기 때문이다.
강의를 듣고 난 후 책을 읽었는 데도 어려운 것은 내가 모은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인것 같다.
나는 요즘 ''나'란 무엇인가.' '내가 진정으로 원한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빠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살아 가고 있어다. 그래서 박성일 원장님의 강의를 통해 해답을 얻고 싶었다.
그래서 최대한 집중을 하여 들었고, 거기서 완벽한 해답은 아니지만, 가슴에 팍 와닿았던 구절이 있다.
'참된 자아에 대한 탐색에 빠져(즉 실현 불가능한 것으로 반복해서 판명되는 참된 자아를 추구하는데 빠져)무엇을 하는지(doing)이 아니라 무엇이 진짜인지(being)을 묻는 주문에 빠져 산다.'
'생명체의 현실적 작동에 모든 해답이 있다는 인식-탈신화적 사고'
'인간들이 '하고' 체험하는 모든 것은 자신의 삶을 생명체계들로 실현 하는 것 속에서 생길때 인간됨(humanness)이 된다.-being에서 doing으로.'
'움베르또 마뚜라나'가 한 말인데, 무슨 뜻인지는 잘 몰랐다.
원장님 께서 강의 하신 것들 중에서 이것보자 중요한 것은 많은것 같지만. 나는 그것들 보다도 이 구절이 더 와닿았다. 지금 나의 상태에 가장 알맞는 말이라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확실히 이해는 못하였지만, 지금의 나의 상태는 '무엇이 진짜인지를 묻는 주문에 빠져 산다' 이다.
'모든 나의 행동의 집합이 나이다'......................

책을 읽었지만, 아직도 나의 질문에 대한 답을 얻지 못하였다. '진아'를 위해, '각성'을 위해 더욱더 내가 힘써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 ?
    이병은 2010.03.24 07:31
    being에서 doing으로 가는 길은,
    생각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는 것.
    내생각에 갇히게 되므로.
    생각이 아니라 '마음'이 원하는 것을 하면 좋아.
    그럼 생각이 명확해지지.
    현실이 그렇지 못할 때는 내 마음이 원하는 건 이것인데,
    지금 이렇게 하고 있어,
    하고 자기 마음을 안아 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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