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1일 박성일 원장님의 강연을 듣고
주니어 백북스 일원이라는 '사명감'에
가슴 뛰는 마음으로 후기를 연속으로 3개나 올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도 매 달 게시판에 글을 남기려고 노력했습니다.
친구들과 공간적으로 멀리있기에 소통하고 싶었던 마음이 가장 컸고
'백북스' 라는 정말 경외감이 느껴지는 엄청난 공동체에 아무 거리낌없이
고등학생의 신분으로 이런 저런 글을 (주제넘게) 남길 수 있다는 사실이 가슴 뛰었습니다.
그렇게 소통하고 알리고자 하는 저의 이기적인 열정이
구성원들 앞에서 연말에 수상한다는 영광스러운 결과를 낳았습니다.
한빛찬 선생님이 이끄시는 주니어 백북스가 있었기에
큰 학문의 물에서 마음껏 헤엄칠 수 있었고
그 결과로 제 자신의 학력 신장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학교라는 틀에 박힌 정보를 뛰어넘는 학문의 큰 줄기를 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고가 확장되고 유연해진 것 같습니다.)
이제 저를 비롯한 주니어 백북스 1기 구성원들은
고3이 되어서 입시공부에 전력을 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정말 많은 분들이 참석을 해주셨는데,
이 모든 분들이 열정을 갖고 백북스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주인공이 되신다면 앞으로 주니어 백북스는 더욱 풍성해지고
상상 이상의 학문적 희열을 느끼게 되는 장이 될 것입니다.
정말 많이 기대가 됩니다.
저한테 '백북스'는 정말 위대하고 경이로운 공동체입니다.
이 곳의 일원이라는 것만으로도 긍지가 생깁니다.
요즘 밤이 되면 대전의 밤하늘은 호주에서 처음 본 오리온자리가 밝게 빛나
제 가슴을 뛰게 합니다.
이렇게 백북스는 제 인생을 바꾸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12.27 02:56
[수상소감] 2010년 주니어 백북스를 마치며..
조회 수 3789 추천 수 0 댓글 4
- ?
-
?
백북스의 든든한 미래이자, 자랑인 주니어팀들.
멋진 친구들의 진지한 얘기와 풋풋한 열정을 함께 볼 수 있어서
참 즐거웠었는데, 어느덧 3학년이 되는구나..
미래를 위한 치열한 1년을 보내겠지만,
다들 잘 이겨내고 내년 이맘때 환한 웃음으로 다시 만나자..
그동안 다져진 내공이 있으니,
열심히 하면서도 여유있는 마음 잊지 않고 잘 해낼 것을 믿어~~
1년 동안 고생할 1기생들도,
그 뒤를 잇는 주니어 백북스의 멋진 친구들도,
언제나 온마음을 다해 응원하는 백북스 식구들의 기운을 받아서
모두모두 화이팅~~^^ -
?
역시 느낌 충만할 때 바로 글 남기는 용대^^
이번 주니어 백북스를 보니 지금까지 발전한 게 보이고
더 발전할 가능성이 한눈에 보입니다^^
이상하게 백북스를 하고나면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고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절실해집니다
이유를 정확히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냥 '백북스 덕이구나'생각하고 감사합니다
이런 감사한 마음이 다시 떠오르게 해준 용대 고맙다 힘내자 화이팅~!ㅋㅋ -
?
축하해! ㅋㅋㅋ 성실히, 꾸준하게 글을 올리는 널 보면서 많은 걸 느꼈어^^
넌 충~분히 상받을 만한 자격이 있어 ㅎㅎ
네 생각과 느낌을 당당히, 자유롭게 펼치는 걸 보면서
내 의견을 드러내는 데 많이 머뭇거렸던 것을 반성하기도 했지 ㅎ
앞으로도 자신의 생각을 세상에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멋진 용대가 되길!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5 | 공지 | 2012 신학기 주니어 백북스 모임 공지합니다 2 | 한빛찬 | 2012.02.16 | 6021 |
64 | 공지 | 주니어 백북스 2011 송년모임을 공지합니다 | 한빛찬 | 2011.12.27 | 4077 |
63 | 주니어백북스는 중학생이상 가입가능한가요?(내용무) | 조원희 | 2011.10.12 | 3446 | |
62 | 애플창업자 스티브잡스 명연설 2 | 현영석 | 2011.02.26 | 3969 | |
61 | 후기 | 현영석 교수님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강연 후기 ^_^ 3 | 정혜령 | 2011.01.02 | 5018 |
60 | 12월 백북스 후기 1 | 설시환 | 2010.12.30 | 3815 | |
59 | 현영석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2 | 민경기 | 2010.12.29 | 3937 | |
58 | 12.26 장하준 교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발표자료 | 현영석 | 2010.12.27 | 3816 | |
» | [수상소감] 2010년 주니어 백북스를 마치며.. 4 | 권용대 | 2010.12.27 | 3789 | |
56 | 장하준 참고자료 6 3 | 현영석 | 2010.12.25 | 3575 | |
55 | 장하준 참고자료 5 1 | 현영석 | 2010.12.23 | 3636 | |
54 | 장하준 참고자료 4 | 현영석 | 2010.12.20 | 2983 | |
53 | 장하준 참고자료 3 2 | 현영석 | 2010.12.11 | 3568 | |
52 | 장하준 참고자료 2 1 | 현영석 | 2010.12.11 | 3582 | |
51 | 장하준 참고자료 1 1 | 현영석 | 2010.12.11 | 9215 | |
50 | 오랜만 1 | 설시환 | 2010.12.09 | 3230 | |
49 | [시] 빛, 소년, 그림자 2 | 설시환 | 2010.10.30 | 3578 | |
48 | [수필] 달콤한 시스템 2 | 권용대 | 2010.10.29 | 3717 | |
47 | 후기 | 10월 24일 이 정원 강사님 강의 후기! 3 | 이서린 | 2010.10.25 | 4268 |
46 | 더나은 주니어 백북스를 기대하며 오늘의 이벤트! 3 | 설시환 | 2010.10.25 | 3475 |
제 가슴을 뛰게 합니다.^^*
그 때 쥬니어 백북스들도 탐구하고 토론하고 참 아름다운 모습이였죠.
이제 고 3이 되어 잠시 백북스 활동을 미루네요,
치열하게 고 3을 보내야되는구나
아름다운 청년으로 잘 자랄 쥬니어 백북스들, 권용대군을 생각하면 가슴이 뛰네용,
오리온 자리를 바라보는 것처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