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학습탐사

3회 하와이
2009.03.01 02:54

3차 학습탐사 일기 3

조회 수 3155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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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



 

 

 나는 텐트에서 일어났다. 하품을 하고 텐트에서 나왔었다.  바다에서 양치질을 하다가 거부기를 보았다.  깜짝 놀랐다. 허둥지둥 도망가기전에 나는 사람들을 불렀다. 사람들은 너무 신기했었다. 덩달아 나도 참 신기했었다 .나는 거북이가 알을낳으러 온건지 궁금했었다.  거북이를 발견한것에대해 너무 기뻣다.



 

우리는 차에 타서 southpoint로 갔다. southpoint로 가는길에 넓은 평야가 보였는데 평야 에서는 말이 뛰놀고있는것을 보았다.말이 부럽게 느껴졌다. southpoint에 도착하자 사람들은 함성을 질렀다.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밑에는 바다였다. 너무 멋있었다. 진짜 이런곳이 낙원이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정말 아름다웠다. 여기에서 자는거였는데 진짜 아쉬웠다.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우리는 다시 차에 타서 black sand beach로 갔다. 정말로 가봤더니 말그대로 검은모래해변 이였다. 이제 여기말고는 따른해변을 안간다기에 나는 태평양에 몸을 적셨다.그리고 검은 모래에 덥혀보기도 했다. 우리나라 모래처럼 몸에 달라붙지도 않고 빤짝빤짝 거린다. 검은돌을 잘게 부숴놓은 것 같다.



 그런데 김영이 누나가 거북이를 보았다고 했다. 그래서 가봤더니 모래사장위에서 거북이가 볕을 쬐고있었다. 참 신기했었다 황당하기도 했고 내가 전에 발견한 거북이가 하찮게 느껴졌다.그리고 또 거북이 한마리가 놀고있는것도 보았다. 또 알낳으려고 오다가 사람들때문에 도망간 거북이를 보았다 진짜 거북이들 많았었다.거북이를 만져보기도 했는데 만져본것은 정말 처음이었다.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화산지대를 가게되었다. 화산을 갔는데 그주위로만 해서 갔다왔는데  바위 틈사이로 유황가스가 쏟아져나오고 있었다. 우리가 지금 있는  빅아릴랜드가 바로 저 거대한 화산구멍에서 나온 용암으로 만들어진거라니 놀랍다.아직도 큰 구멍에서는 하얀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우리는 계속계속 걸었다 걷다가 길을 잃어서 되돌아갔는데 다리가 너무 아파서 죽을뻔했다 .거기서 박문호 박사님께서 중요한것을 얘기해주셨다. 고생대 6가지  캄브리아기, 오르도스기,실루아기,데본기,석탄기,폐름기, 캄,오,실,대,석,폐 라고 외웠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는데 금방 외워버렸다.

캄브리아기는 화산폭팔,오르도스기는 물고기 출현과 관련이 있고, 석탄기는 고사리와 관련이 있었고 폐름기에는 산소가 10% 로 내려가 멸종위기에 처해졌는데 그때 살아남은 종들이 5%만 살아남았다고 했다.

  

 다시 우리는 차에 타서 용암을 보러가는길에 어마어마한 크레이터를 보게 되었다. 진짜 컸다. 거기서 기념찰영도 하고 돌도던져보았다. 나는 처음 크레이터를 보는 순간 운석이 떨어진자리로 착각도 했었다. 박문호 박사님이 땅에 금이간 쪽으로 가서 사람들이 가지말라고 했는데 김영이 총무님이 카노푸스도 보고 거북이도 봤으니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하셨다. 용암에 족욕을 해도 된다고했다. 카노푸스는 장수별이고 진짜 보기 힘든별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별을 맨날 볼수있었다.

 


 다시 차에타서 용암을 보러 갔다. 몇시간지나서 도착을했다. 

우리는 차에 내려서 깜깜한 화산지대를 걸어야했다 .한조에 1개의랜턴을 가지고 걸었는데 하늘과땅이 온통 까맣고 별빛만 초롱초롱 빛나고 있었다. 나는 용암을 볼수있다고해서 들떠있었다. 하지만 1시간을 더 걸어야해서 우리는 또 별공부를 했다.  추웠긴 했지만 아스팔트에 드러누워 박사님강의를 듣는것도 참 낭만적이게 느껴졌다.

 

  근처 큰나무가 있는 캠프장에서 또 공부를 했는데 너무 졸려서 그냥 엄마뒤에서 드러누어있었다. 오늘 용암을 못봐서 아쉬운 마음으로 잠이들었다.




 

 

댓글에 목이 말라요
  • ?
    전재영 2009.03.01 02:54
    이야~ 재밌는 여행기네 주환이 말도 잘하고 글도 잘쓰고 운동도 잘하고 진짜 멋쟁이구나!
  • ?
    윤보미 2009.03.01 02:54
    커다란 거북이와 카노푸스.ㅋ
    정말 한국에서 쉽게 할 수 없는 경험 중 하나였지...^-^
  • ?
    박승현 2009.03.01 02:54
    바다거북이... 정말 멋있었지?^^
    주환이 글을 보면서 빅아일랜드에서 있었던 일들이 하나하나 다시 떠오르니까 좋네~
  • ?
    신현숙 2009.03.01 02:54
    주환아..
    정말 그 날밤이 생각나는구나..
    용암과 바다가 만나는 그 장관을 꼭 보고 싶었는데..
    같은 조라소 늘 가까이서 너를 봐왔지만 우리 주환이처럼 의젓한 아이는
    본적이 없단다..
    주환이 화이팅
  • ?
    서지미 2009.03.01 02:54
    day 3의 히트유머

    김영이 총무의 왕유머;
    카노푸스도 보고 거북이도 봤으니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하셨다.
    용암에 족욕을 해도 된다고했다.
    ......
    주환이 일기에도 기록되어 있구나.
    주환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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