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호주

경주에서 토요일 호주탐사 토론참석후

by 김세환 posted Oct 0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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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호 박사님과 6인의 멤버들이 호주 다녀온 후기가 산방에서 있다는 얘기를 듣고 노트를 들고 설레는 마음으로 총알같이 차를 달려 갔습니다. 산의 정령한 가을기운과 가든에 펼쳐진 파티 먹거리들 그리고 토요일의 산방.....토론이 없어도 그것으로 너무나 행복한 정경입니다.....호주 6인의 전사들의 여행얘기와 탐사한 사진들 투어중 생긴 재밋는 사건들.....6개월간의 탐사전 준비노력과 탐사후에 회원들에게 엑기스를 고스란히 전해주기 위해서 또다시 몇박몇일을 자료정리한것같은 노력들......

*머리에 가득찬 쓸데없는 것들은 좀 비우고 ......6인의 전사들의 황홀한 얘기들을 머리에 새롭게 입력하고나니 어느새 자정이 가까워 오고 있다.........아직 2명의 전사들의 다큐와 활력담이 남았다........

*박문호 박사님의 지적에너지는 여태 내가본 인물중에는 단연 최고다.100북스 회원들은 그가 이끌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머리와 영혼에 등대의 에너지가 밀려온다....쏴아...

*who am I ?

뇌의 대뇌피질(마음,魂),피질하의 뇌(연수,소뇌,간뇌,뇌간...몸,魄)의 하모니가 사람이다.새로운것을 받아들이고 그리고 변화해 가는 여정...그것이 real life다.

*비우고 채우고 이해하고 느끼고 도전과 역경을 즐기는 것이 高手의 길이다. 그런 노력으로 자유가 오는거다. 마치 '독수리는 조는듯이 앉아있고 호랑이는 앓는듯이 걷는다고'........

*박문호 박사님을 제외한 5인의 전사는 이미 우리 회원들 보다 그자리에서만큼은 巨人이었다.

*우주인이 되자.  우주적인 사고의 폭을 가지자..........지구인의 사고는 이제 신물이 난다. 평상시 나의 신조

*양자강에 쥐한마리가 물 도둑질을 한다고...양자강물이 줄어들겠나?.......우주적 思考......장자라는 인물.....박문호 박사님이 장자보다 한수위다. 장자는 동네 집앞의 강을보고 한소식 읋었고, 박사님은 호주 사막가서 supernova1987A 강의하면서 ,대원중 1명 감동의 눈물 흘리게 만들면서 우주적 사고를 전수했으니..........세월이 가면 장자보다 유명해 지시겠지....

*일상적인 경제활동,직장생활은 나를 (존재라는 측면에서 도구화 되는것 같아서) 힘빠지게하고

경조사와 연결된 일반적인 모임들은 내용이 하나도 없기때문에 그야말로 쓸데없거나 시간 낭비고

지인들을 만나서 맨날 식사하고 차를 마셔봤자 언어의 내용은 상식적이거나 루틴이다.

작년에 다녀온 지리산을 이번에 또다시 다녀 왔지만 별로 감흥이 없다. 작년에 다녀온 설악산 백담사-영시암-봉정암-소청봉-대청봉을 올해도 갔다 왔지만 이제 훈련에 불과할 뿐이지 감흥이 없다. 이것이 나의 문제다.....그냥 재탕이다. 모든것이....

*새로운 지적 경험에 빠져드는것이야 말로 가장 매혹적인 사건의 연속이다. 그결과로 우리 모두는 거인,고수가 되는거다.

*100북스 클럽 홧팅............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7-10-29 13:50:37 회원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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