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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백북스 회원이시며 번역가이신 김미선님께서 새로 "감정의 분자"라는

책을 번역 출간되었기 소개 드립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책 소개




하이테크 의학 스릴러처럼 재미있게 읽히는


뇌신경과학의 혁명적인 새로운 분야 정신신경면역학 입문서




매 순간 우리 몸 전체에서 다량의 정보교환이 일어나고 있다. 감정을 실은 분자들이 각기 증가했다 감소했다 하면서 자신만의 선율을 읊조리고, 그 합이 우리가 감정이라고 부르는 음악이 된다. 체내화학물질들의 역동적인 정보망이 마음과 몸을 연결한다는 퍼트의 연구 결과는 당시 과학을 10년 앞선 선구적인 것으로, 후에 정신신경면역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탄생시켰다. 이 책의 저자 퍼트는 여성과학자로서 뇌과학의 혁명적 발견의 시기에 논공행상을 둘러싼 암투의 한복판에서 파란만장하게 성공과 실패를 겪은 인물이다. 남성과학자 위주의 치열한 첨단 연구 분야에서 세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도, 여성성을 버리지 않고 온갖 사회적 제약을 무릅쓰고 승승장구한 그녀의 이야기는 특히 여성 과학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하다. 또 현대 과학 실험실에서 연구와 발견이 이루어지는 과정이나, 관료적이고 정치적인 과학계 내부 이야기가 궁금한 이들에게도 권하는 책이다.




마지막으로 책의 후반부는 주류 과학의 최정상에 오른 과학자로서 저자가 과감하게 심신의학계와 교류하면서 몸과 마음의 전일성을 대중에게 강의하고, 심신 치유 메커니즘을 분자 수준에서 연구할 필요성을 강조하는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대체의학에서 경험과 직관으로 알고 있는 사실을 주류 과학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저자 소개




- 저자 : 캔더스 B 퍼트




아편제 수용체 발견으로 수용체 기반 약물이라는 새로운 약학 분야를 열었고, 새로운 에이즈 치료제인 펩타이드T를 개발하였으며, 최신 연구 분야인 정신신경면역학 PNI을 태동시킨 한 사람이다. 미국 국립보건원 생화학 및 약학과 선임연구원으로 있을 당시 200여 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고, 이 논문들은 1,000회 이상 인용되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예비 노벨상이라 불리는 래스커상에서 제외당하기도 하였다. 뇌와 몸이 분리되지 않은 하나의 네트워크라는 자신의 연구 결과에 따라 심신의학을 수용하였고, 2006년까지 조지타운 대학교 의과대학 연구 교수를 지냈다. 최근에는 대체의학을 과학의 전후관계로 풀어내는 대중 강연을 펼치는 한편, 펩타이드 제약회사의 책임연구자로 에이즈 치료약 개발에 힘쓰고 있다.






- 역 : 김미선




연세대 화학과를 졸업한 후 대덕연구단지 내 LG연구소에서 근무했으며, 숙명여대 TESOL 과정 수료 후 영어강사로 일하기도 했다. 현재는‘뇌’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영역을 넓히며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의식의 탐구』, 『꿈꾸는 기계의 진화』, 『기적을 부르는 뇌』, 『미러링 피플』, 『세계의 과학자 12인, 과학과 세상을 말하다』, 『창의성: 문제 해결, 과학, 발명, 예술에서의 혁신』 등을 번역했다.




목차




감사의 말


추천사




1_ 수용체 혁명: 들어가는 강연


2_ 아편제 수용체와의 로맨스


3_ 펩타이드 시대: 계속되는 강연


4_ 뇌와 야망


5_ 궁전에서의 생활


6_ 규칙을 깨고


7_ 감정의 생화학물질 : 이어지는 강연


8_ 전환점


9_ 정신신체 네트워크 : 맺는 강연


10_ 새로운 패러다임의 자식


11_ 경계를 뛰어넘어 하나로


12_ 느낌의 치유


13_ 진실


14_ 에필로그 ㆍ 펩타이드T, 이야기는 계속된다.




부록


용어 편


권장 도서


옮긴이의 글


찾아보기
  


  • ?
    이정원 2010.01.01 01:02
    출간되기도 전에 사려고 메모해뒀던 책입니다. 감사히 읽겠습니다. ^^
  • ?
    전광준 2010.01.01 01:02
    아.. 김미선님께서 번역해놓은 책 중 읽고 싶은 책이 눈에 띕니다.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이병록 2010.01.01 01:02
    우리 회원들 중에
    이런 책들을 번역하시는 분이 있다니
    자랑스럽습니다.
  • ?
    김주현 2010.01.01 01:02
    미선선생님 언제 이렇게 번역 출간을 하셨는지요.
    언제나 감사합니다. ^^
  • ?
    송찬옥 2010.01.01 01:02
    김미선님~! 새로운 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항상 조용히 실천적 모범을 보이시네요.
  • ?
    문건민 2010.01.01 01:02
    오늘부터 <감정의 분자> 읽기 시작했습니다.
    천문우주+뇌과학 모임에서 신경전달물질에 관한
    발표를 두 번 하면서 수용체에 대한 공부를 해 두어서
    그 쪽으로 관심 폭발인 상태입니다.

    <감정의 분자>,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책이네요.
    멋진 책 번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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