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백북스

조회 수 2446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서울신문 나우뉴스]흰돌고래가 위기에 처한 다이버를 구하는 장면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중국의 다이버 양옌(26)은 얼마 전 산소 호흡기 등 장비를 갖추지 않은 채 한 아쿠아리움에서 열린 프리 다이빙 대회에 참가했다. 양옌은 순조롭게 입수 했지만 낮은 수온 때문에 갑자기 근육에 경련이 나 움직일 수 없는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

손 쓸 틈도 없이 바닥으로 가라앉았고 다리는 점점 굳어져만 갔다. 꼼짝없이 '죽었구나.'라는 생각이 든 그때, 양옌은 다리 아래에서 무언가가 자신을 수면위로 올려주는 느낌을 받았다.



 



그녀의 목숨을 살린 것은 다름 아닌 아쿠아리움에서 키우는 흰돌고래. '밀라'라는 이름의 이 돌고래는 입과 코를 이용해 양옌을 수면위로 올렸고, 이후 구조대가 들어와 그녀를 물에서 건져냈다.

돌고래 덕분에 죽을 고비를 넘긴 양옌은 "숨이 점점 막히고 몸은 움직일 수 없게 되자 '곧 죽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뭔가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직감으로 알아챈 돌고래가 다가와 날 수면위로 올렸다."면서 "돌고래가 사람과 교류가 가능할 만큼 민감하고 똑똑한 동물이라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흰돌고래가 다이버를 구하는 극적인 장면은 이 대회에 참가한 또 다른 다이버가 촬영했다.

사진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매우 감동적인 장면이다.", "믿기 어려울 만큼 놀라운 사례다. 동물의 따뜻한 마음을 알게 된 소중한 사진" 등의 댓글을 달며 감동을 표현했다



  • ?
    안희찬 2009.07.31 17:45
    참 영특한 돌고래입니다.
    인간의 끝없는 욕심으로 마구 잡아 먹는
    인간의 모습이 부끄러워 지는군요.
  • ?
    이병록 2009.07.31 17:45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다. 금수만도 못한...
    이런 표현들을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4 오는 8월11일(화) '인천백북스 준비모임' 네번째 스터디를 시작합니다. 12 김주현 2009.07.30 2510
363 후기 인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7 엄준호 2013.02.18 2509
362 공지 11/06/03(금) 28차 인문학에게 뇌과학을 말하다 12 김미선 2011.05.08 2500
361 오는 7일(화) 인천백북스 준비모임 두번째 시간을 마련합니다. 김주현 2009.07.05 2497
360 현장스케치 제40차 전미정 시인 / 스케치 & 회계 15 김형태 2012.06.16 2491
359 현장스케치 인천 해석 제8회 김두환 회원(물리학박사) 스케치 & 회계 10 김형태 2012.07.25 2488
358 "사이코패스는 뇌구조 달라" 안희찬 2009.08.05 2485
357 인천 백북스 세번째 준비모임 사진들 4 김양겸 2009.07.24 2481
356 공지 페트리샤 처칠랜드 교수가 한국에 오십니다. 3 박제윤 2011.11.21 2475
355 인천대학교 김준우교수님 인천백북스 참여 4 임성혁 2009.09.23 2474
354 공지 [공지] 09/11/03 제 9차 인천백북스 진중권 <<교수대 위의 까치>> 6 이어진 2009.10.20 2472
353 현장스케치 제12차 인천백북스 정기모임 결과 보고 3 file 안희찬 2010.02.03 2448
» 감동적인 돌고래이야기 2 김주현 2009.07.31 2446
351 착각은 자유 6 김주현 2010.02.09 2445
350 자료 인천백북스 2013년 기다리는 인연 3 김형태 2012.12.14 2444
349 공지 2013 인천백북스 정기모임 의견을 남겨 주세요. 5 김형태 2013.03.21 2442
348 공지 2011.12.12. (월) 제34차 < 소크라테스의 변명 > 8 김형태 2011.11.15 2434
347 공지 '교수대 위의 까치' 발제 현장 구입 가능(11/3火,7:30) 임성혁 2009.10.26 2428
346 현장스케치 제13차 인천백북스 '미래학'스케치 3 김주현 2010.03.08 2426
345 뇌과학의 함정 2 안희찬 2009.08.24 242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11 ... 25 Next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