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백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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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의식과 달리 '가상현실'이란 걸 만들어 냅니다. 이렇게 마음이 만들어 낸 '가상현실'은 시뮬레이션을 가능하게 해주고?종교와 철학 등 인문학의 원천이 됩니다.?마음을 포함하여 생명체라는 시스템의 거동에 대한 설명이 자극-반응 기제의 관점을 벗어나선 안된다는?생각을 해봅니다. 인지과학 모형의 후반부를 비롯해서 수학/과학/철학과 관련된 모형에 대해서도 언젠가 들려드릴 기회가 있기를 바라면서, 일단?인지과학 모형의?전반부를 "마음이란 무엇인가?"로 끝맺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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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체란 물질대사와 정보대사를 통해 자극-반응 기제를 갖춘 시스템입니다.
??? 생명체의 '자극공유 시스템'이 신경망의 집중화를 통해 '의식'으로 출현합니다
.
??? 의식에 언어가 보태지면서 무한 확장된 지각으로 인해?'마음'이 출현합니다
.?
??? '가상현실'은 가치에 근거하는 인문학 출현의 토대가 됩니다.??
??? 의식은 실제 자극을 바탕으로 하므로?물리적 인과를 따릅니다.
??? 마음은 '가상자극'을 바탕으로 하므로?이른바 심적 인과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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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주 2014.02.22 20:52
    주민수 박사님..감사합니다..
    제시해 주신 마음의 모형에 대한 박사님의 강의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
    박용태 2014.02.22 20:52
    왠지 말이 될 것 같은 느낌! 음
    논문 한편 쓰시죠.
  • profile
    김형태 2014.02.22 20:52
    주민수 박사님의 귀한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너무 많은 부분을 저희에게 내어 주시는 것 같아 고마움과 함께 송구한 마음입니다.
    면목없지만, 3월 공부모임에서 좀 더 자세한 말씀을 들려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요시다 슈지의 마음의 탄생 요약을 비롯하여 다섯 차례에 걸쳐 완성해 주셨을 때와 이 번 글을 올려 주셨을 때 모두 공교롭게도 제가 조금은 힘겨운 치료를 받는 기간과 겹쳐 시차를 두고 읽게 되었습니다. 감사한 마음과 함께 무척 놀랐습니다. 저는 의식과 마음을 혼동하고 있었습니다. 언어와 함께 세 개념에 대해, 강박처럼 레벨 문제에 갇혀 있었습니다. 고차 의식과 마음을 아우를 수 있다면, 홀가분하게 더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생명이란 무엇인가란 화두에 대해서도, 물리-화학 관점과 정보 관점이 서로 별개이며, 이 두 관점의 연결 가능성에 대해서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문제를 잘못 보았다고 생각됩니다. 우선은 물리, 화학에 대한 이해가 선결 과제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어지는 공부모임에서 보다 의미있는 시간들로 채워지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profile
    주민수 2014.02.22 20:52
    김현주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 모형은 기성세대(?)의 생각들과는 워낙 달라서 아직은 본격적으로 이야기하기가 좀 그렇군요...^^

    박용태이사님// 격려(?) 감사합니다. 논문은 소수의 전문가를 위한 것이지만, 책은 다수의 일반인을 위한 것인지라, 기왕이면 책쪽으로 욕심이 납니다만...^^

    김형태총무님// 3월 공부모임을 맡을 분이 안 계시다면 제가 하는 수밖에는... 없나요? 그렇다면 위의 모형과 관련해서 데넷의 <의식의 수수께끼를 풀다>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더불어 이야기하기로 할까요?

    정강길님// 심신문제(mind-body problem)는 철학자들뿐 아니라 과학자들도 관심이 큰 문제입니다. 많은 과학자들의 학문적인 관심이 '마음'보다는 '의식' 쪽에 있다는 데는 동의하겠습니다만, 많은 철학자들 특히 심리철학(philosophy of mind)에서 조차도 '마음'이 연구 대상이 아니라고 한다면 결코 동의하지 않겠습니다. 더욱이 심리철학(philosophy of mind)이라는 학문의 "mind"가 인간이 아닌 동물의 마음에 관한 연구라고 주장한다면... @.@
  • profile
    김형태 2014.02.22 20:52
    주민수 박사님 고맙습니다. 인천백북스 3월모임 관련 부탁말씀은 이메일로 먼저 보내 드렸습니다.
    소개해 주신, <의식의 수수께끼를 풀다>에 대해서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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