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백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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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차 인천백북스 모임 | 런던 자연사 박물관

- 일시 : 2009-12-8 (화) 19:00
- 장소 : 인천 시청 시의회별관 605호
- 회비 : 1만원, 학생5천원
- 연락처 : 019-687-0613 임성혁

런던 자연사 박물관






선정도서 

런던 자연사 박물관 

저자 : 리처드 포티
출판사 : 까치
출간일 : 2009-05-20
쪽수 : 448p

발표자
 
최 진 (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 에코과학연구소 연구원) 

오시는 길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1138번지 인천광역시 시의회
인천지하철 이용: '인천시청'역 하차. 인천시청 시의회별관 605호






책소개




런던 자연사 박물관의 선임 고생물학자, 리처드 포티의 회고록.

저자는 책의 첫 머리에 '이 책은 런던 자연사 박물관의 반질반질한 문 너머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설명하기 위해서 고안된 나만의 보관실, 또는 개인 기록 보관소인 셈이다.'라고 적고 있다. 그의 말처럼 이 책은 오랜 세월 런던 자연사 박물관에서 근무한 시절의 추억을 바탕으로 박물관의 전시실은 물론 무대 뒤편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비공개 전시실, 잠겨진 문, 값을 따질 수 없이 귀중한 표본들과 숨겨진 삶들로 이루어진 구역. 저자는 그런 대표적인 박물관인 런던 자연사 박물관의 공개 전시실 뒤에서 보이지 않게 일하는 사람들을 담담히 그려나간다.

박물관 사람들 이야기만큼이나 흥미로운 부분은 전시물을 통해 본 자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에 대한 저자의 시선이다. 그는 위트 있는 문체로 분류 과학이 초창기 이래로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설명하고, 각별히 관심을 끈 프로젝트들, 오늘날의 과학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되는 것들, 또는 그 일을 하는 존경할 만한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그리고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과 식물이 점차 드물어지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이제는 우림과 대양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임을 알리고 있다.


작가소개

Richard Fortey 런던자연사박물관의 수석 고생물학자로 30년 넘게 삼엽충을 연구해온 전문가다. 저서로는 『화석: 과거로 가는 열쇠』,『살아 있는 지구의 역사』, 1993년에 '올해의 자연과학 책'으로 선정된 『숨겨진 경관』, 론플랑상 후보에 오른 『생명 : 40억 년의 비밀』, 삼엽충을 본격적으로 소개해 새뮤얼 존슨상 후보에 오른 『삼엽충 : 고생대 3억 년을 누빈 진화의 산증인』, 『런던 자연사 박물관』 등이 있다. 2002년에 브리스톨 대학교 고등과학연구소의 과학기술 대중화 담당 콜리어 교수를 역임했으며, 2003년에는 과학 저술 분야에서 이룬 공로로 루이스 록펠러 대학교가 수여하는 토머스 상을 수상했다. 영국 왕립학회 회원이기도 하다.


목차

감사의 글

1 전시실 뒤의 풍경
2 학명 부여하기
3 과거의 세계
4 동물계
5 식물 극장
6 짧은 말 속에 많은 의미가
7 박물관의 돌들
8 켄싱턴의 방주
9 뮤즈의 집

그림 출처
참고 문헌
역자 후기
인명 색인

출판사 리뷰

“이 책에서 소개된 바로 그 박물관 못지않게 뛰어난 가치를 지닌 책이다.” ―런던 타임스
“리처드 포티는 과학 저술가들 중에서도 그야말로 유례가 없는 인물이다.” ―빌 브라이슨


세계 최고의 자연사학자들 가운데 한 명이며 『생명:40억 년의 비밀』과 『살아 있는 지구의 역사』의 저자로도 유명한 리처드 포티는 이 멋진 책에서 오랜 세월 런던 자연사 박물관에서 근무한 시절의 추억을 풀어놓는다. 또한 이 책은 그 전설적인 박물관의 무대 뒤편 모습을 설명하는 최고의 가이드북이기도 하다. 쿡 선장의 항해에서 채집된 식물들, 찰스 다윈이 여러 해 동안 연구한 조개, 심지어 저주를 받은 보석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보물들을 간직하고 있는 런던 자연사 박물관의 모습이 이 책 속에서 놀라우리만큼 생생하게 살아 숨쉬기 때문이다. 우아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서 포티는 이 박물관에 가득한, 그야말로 시대를 초월한 경이들을 만들어낸 특별한 사람들, 세심한 연구, 대단한 열정 사이로 독자를 안내한다. 아울러 포티는 훌륭한 구조물이기도 한 이 박물관의 외관과 복도와 컬렉션 보관실에 관해서는 물론이고, 19세기와 20세기, 그리고 21세기 동안 이루어진 과학적 성과에 대한 흥미로운 사회사를 제공한다. 학식과 위트를 겸비한 저자 포티의 이 책이야말로, 말 그대로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재미있고 유익한 교양서의 전범이 될 것이다.

내용 소개
“이 책은 런던 자연사 박물관의 반질반질한 문 너머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설명하기 위해서 고안된 나만의 보관실, 또는 개인 기록 보관소인 셈이다……하지만 단순히 컬렉션만 있다고 해서 박물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보자면 박물관의 영예란 오로지 거기에 보관된 인공물이라든지, 어떤 물건에만 달려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이야말로 박물관을 살아 움직이게 만드는 요소이다……나는 이런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들을 햇빛 아래로 끌어내고 싶다.”
제1장 전시실 뒤의 풍경에서 리처드 포티는 위와 같은 문장으로 기나긴 이야기를 시작한다. 사실 이 몇 문장에 이 책의 모든 내용이 집약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추천평

리처드 포티는 우리가 이미 아는 세계를 다시 한 번 설명하고, 그 과거와 미래에 관한 우리의 이해를 더욱 풍요롭게 해준다.
― 파이낸셜 타임스

포티의 글쓰기는 멋지다. 그의 단어 하나하나가 시(詩)나 다름없다……그가 지닌 서술의 재능은 지적인 동시에 상상력이 넘친다.
― 빌리지 보이스

리처드 포티의 이 멋진 책은……박물관 컬렉션에서도 그리 돋보이지 않는 요소들이야말로 그 연구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부분임을 보여주는 한편, 익히 알려진 전시물에 관해서도 뭔가 새로운, 그리고 종종 재미있는 측면을 부각시키고 있으며……아울러 박물관 직원들의 갖가지 기행을 소개하고 있다. 포티는 정말 그곳 사람들의 습성에 관한 최상의 컬렉션을 수집한 셈이다.
― 데일리 텔레그래프

간결하면서도 재미있다……이 책을 읽는 재미 중 상당한 부분은 일화들, 그야말로 놀라운 이야기들에 있다……포티는 이 박물관의 숨겨진 보물들과 감춰진 전시품들을 우리 앞에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책에는 자연에 대한 열정, 그리고 자연의 목록을 작성하는 데에 많은 일을 해왔던 유서 깊은 기관에서 일한 사람 특유의 자부심이 가득 차 있다. 포티는 갖가지 정보로 무장한데다가, 날카로운 눈과 뛰어난 유머까지 겸비한 최고의 안내원인 셈이다.
― 이브닝 스탠더드

이 책에서 소개된 바로 그 박물관 못지않게 뛰어난 가치를 지닌 책이다. 이 말만으로도 이 책에 대한 찬사로는 이미 상당한 것이 아닐까.
― 런던 타임스

포티의 저서를 통해서 본 박물관의 무대 뒤편은 그야말로 매혹적인 곳이 아닐 수 없다……이 책, 그리고 이 책에서 묘사된 박물관, 양쪽 모두 종작없는 만큼이나 흥미진진한 곳이라고나 할까.
- 선데이 텔레그래프

출처: www.ye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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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혁 2009.11.20 23:13
    발제를 맡아 주신 최진 연구원님과 김미선 선생님 고맙습니다.
  • ?
    김미선 2009.11.20 23:13
    <런던 자연사 박물관>을 읽다가...
    [이해를 향한 첫 단계는 바로 명명이다.
    이는 곧 현재 우리 앞에 있는 이 생물이
    지금까지 파악된 어떤 생물과도 다름을 인식하는 것이다.]

    김춘수의 꽃이 연상되어...^^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 ?
    김주현 2009.11.20 23:13
    참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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