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백북스

조회 수 1935 추천 수 0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형이상학은 우리의 일상적 생활과 브레인 작용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가?





이미 잘 알려진 유명한 동영상 자료라 보신분들도 계실테지만, 어제 인천백북스 모임에서 

김형태 총무님과 김현주님께 말씀드렸던 바로 그 동영상 자료입니다.



EBS 제작인데, 세계 다큐 무대에서도 작품상을 받았을만큼

소장본으로 갖고 계셔도 좋을만한 매우 훌륭한 자료라고 봅니다.



우리의 일상적 삶과 인지 발달에 형이상학이 얼마나 깊숙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동서양의 여러 나라 사람들을 인터뷰하면서 흥미롭게 보여줍니다.

이미 리차드 니스벳의 <생각의 지도>나 EBS <동과 서>라는 책으로도 나와 있긴 하지만 

동영상 자료는 이렇게 함께 나눌 수도 있어서 올려본 것입니다.



솔직히 저는 여러번봐도 재밌었는데, 다른 분들은 어떨는지 모르겠습니다.


학자로는 주로 심리학이나 인지심리학 교수들이 많이 나와서 인터뷰를 합니다.

그리고 형이상학에 따라 사람들의 브레인 사용이 달라지는 사례도 나옵니다.



* 아직까지도 못보셨던 분들은 차분히 한 번 보시길 권합니다. 







제1부 - 명사로 세상을 보는 서양인, 동사로 세상을 보는 동양인










제2부 - 서양인은 보려 하고, 동양인은 되려 한다.








* 참고로 여기에 화이트헤드 철학은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동서 철학의 장점만을 뽑아내서 

체계화한 이론을 화이트헤드 철학이라고 보신다면 크게 틀리지 않을 걸로 봅니다. 화이트헤드 철학 강좌때 자료로 쓰기도 하니까요.






  • ?
    김현주 2013.03.11 05:58
    미선 님..감사합니다..
    제 일을 하면서 나와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토요모임에서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간내어 꼭 찬찬히 살펴 보겠습니다..
  • profile
    김형태 2013.03.11 05:58
    미선 님의 지식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소개 해 주신, 동영상 자료를 보면서 많은 의문에 대한 해답과 새로운 질문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동양 문화권에서 민주주의와 토론을 통한 공부가 부자연스러운 이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계속해서 화두를 던져 주는 귀한 자료를 공유하게 해 주신, 미선님 고맙습니다.
  • ?
    장철순 2013.03.11 05:58
    미선님 좋은 자료를 올려주셔서 감사 합니다.
    저도 여러 번 본 것인데 다시 보니 무척 재미있습니다.

    처음에는 동서양의 회화(그림)에 대한 해석으로 시작을 한 것으로 현재는 인식론(인지론)에 대한 것의 기초로 매우 정리가 잘 된 것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EBS 다큐프라임을 즐겨 보고 있습니다.

    이를 보면서 느끼는 것은 우리의 삶, 또는 인식론, 보다 구체적으로 뇌 과학에 대하여 다룰 때는 동서양의 사상적 개념(언어적 개념)을 함께 다루어져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동영상의 내용으로 보면 동양 사람들은 전체의 관점에서 하위개념으로 다루어는 것이라면 서양은 전체에서 부분적 개체적 관점에서 분석적으로 다루어지고 있다고 할 수가 있는 것으로 볼 수가 있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화이트헤드의 철학적 의미에 대하여 접하면 이해가 보다 쉬울 것이라고 저도 생각이 되어집니다. 이는 화이트헤드가 동양사상을 완전히 이해를 하고 다룬 것은 아니지만 근원적 원리로 보면 이와 같이 해석이 되어지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재 철학적인 것이나 심리학에서는 이렇게 다루어지고 있는 경향도 일부 보이고 있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에 대한 중추적 역할을 하는 뇌에 대한 현재의 뇌 과학에서는 그렇지가 않은 것과 같이 보여 저는 조금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는 이유는 뇌의 작용에 따른 다양한 현상 중에 우리가 인식하는 것들은 대부분 언어로 표현을 하는데, 현재 뇌 과학계에서는 언어적으로 나타내는 현상을 서양의 언어적 개념으로 만 주로 다루어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이번 토요일의 모임에서도 인식에 대하여 논하면서 대부분 서양적 언어개념으로 만 논하려고 하는 것과 같이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단어적 개념에 대하여 많은 논쟁이 있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는 올려주신 동영상에서 보면 언어의 단어적 의미가 인식적 대상을 나타나낸 것으로 볼 수가 있는데, 동양은 인식적 대상의 속성과 함께 관계적 의미를 함께 포함한 의미라고 할 수가 있으며, 서양은 대상의 속성의 관점에서만 의미가 주어지는 것으로 다루어고 관계성은 2차적인 관점에서 다루어 진 것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서양의 언어적 의미로만 보면 관계적 의미가 소홀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현재 한 가지 나름대로 실험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는 제 의견을 기술하는데 될 수 있는 한 우리말 용어(동양 언어의 일부)로 제시를 하여 다른 사람들이 제 글을 제대로 이해를 하는가하는 것입니다. 물론 번역이 안 되는 고유명사는 그대로 쓰지만, 번역과 의미가 제대로 된 용어라면 모두 번역된 우리말의 용어로 기술을 하여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외래어는 다른 사람들이 많이 사용을 하고 있으므로 내가 이를 올바로 이해를 하는 것인가와 다른 사람들이 왜래어를 어떻게 이해를 하고 있는 것과 비교를 하여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모임에서 이러한 예를 직접 볼 수가 있었습니다. 엄준호 박사님이 제시한 용어는 우리말(동양언어)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이에 대하여 이의를 제시하는 것을 보면 외래어의 관점에서 국한을 시키려고 하는 것과 같이 느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분명히 동서양의 언어적 개념차이가 있으며, 이에 따른 합리성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에 대하여 정리를 하여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엄준호 박사님이 말하는 용어의미가 전달이 안 된 것은 아니지만 주민수 박사님과 미선님은 이를 서양적 해석으로 규정을 하려고 하는 것으로 저는 판단이 되어지기 때문입니다. 즉 저는 엄준호 박사님의 용어사용에 대하여 동의를 하고 크게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주민수 박사님과 미선님은 이는 잘못 된 것이라고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엄밀히 보면 서양의 언어도 모호함을 자기고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 대상화를 시킨다는 것인데, 이 구체적인 대상화 과정에서 관계적 의미가 소홀히 될 수가 있다는 것이므로, 이에 대하여 나름대로 정리를 하여 보고자 하는 것 입니다.

    이러한 실험을 하게 된 것은 동양에서의 궁극적으로 함축된 말은 고승들이 말하는 “선문답”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이를 분석을 하여 올바로 이해를 할 수가 있는 것인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여 시작을 하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이와 관련된 철학과 인식론과 뇌 과학과 정보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현재까지의 결론은 우리 동양 사람들도 서양적 사고로 많이 변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서양사고에 따른 결과들이 동양사고와 유사하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물론 동서양 모두에서의 분명한 오류들을 제외하고 보면 이와 같이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동서양의 사람들의 사상도 융합이 되지 않을까 하는 것으로 추측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례들을 모으고 있는 중인데 이러한 사례가 매우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선님 좋은 자료를 올려주신 것에 감사를 드리려다 쓸데없이 글이 길어졌네요.
    그리고 글 내용도 논리적으로 부족하고 두서가 없네요 죄송합니다. ^ ^
  • profile
    주민수 2013.03.11 05:58
    먼저 미선님의 좋은 자료에 감사합니다.
    이 자체로도 더불어 얘기해 보고픈 주제입니다.^^

    한편, 토요모임 뒤풀이에서의 대화에 대해 오해가 있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제가 엄박사님에게 얘기하고자 했던 점은, 간단히 표현한다면, 식탁에서의 대화와 게시판에 올리는 글에는 차이가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마주 보고 얘기하는 직접적 대화에서는 실시간으로 오해를 푸는 과정이 가능하지만 간접적 대화인 글에서는 오해를 푸는 과정이 실시간이 아님으로 인해 불편한 오해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현대과학과 철학>이라는 게시판에 올리는 글이라면 일상적 의미와 전문적 의미에 차이가 있는 용어를 사용할 경우 오해가 증폭될 수 있다는 취지였습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얘기한다면, "의식이 곧 의미"라는 엄박사님의 주장에 대해 '의미'의 의미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참고로 당시에 제가 한 질문은 '의식'과 '의미'가 서로 대체가 가능한 같은 차원의 개념인가? 아니라면 두 개념의 상호 층위가 어떻게 되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고차의식'의 경우는 인간의 언어와 관련되므로 "의식은 의미"라는 주장이 그런대로 이해가 될 듯도 싶지만, "인간이 아닌 동물의 1차의식 또한 의미"라는 주장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말과 함께 프레게의 의미론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여기에서 동양과 서양의 언어적 차이는 전혀 상관이 없는 일입니다.

    나의 주장을 위해 나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대화를 염두에 둔다면 나의 언어와 남의 언어 사이에 교집합의 존재가 선행돼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 ?
    장철순 2013.03.11 05:58
    주민수 박사님께서 잘 지적을 하신 것 같습니다
    나의 언어와 남의 언어의 관계에서 교집합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우리의 언어적 대화는 언어적 교집합관계로 이루어진다고 저도 보고 있습니다.
    언어는 어쩔 수 없이 개인의 인식적 사고로 표현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언어에 대하여는 이미 인식론, 언어학, 논리학 등으로 거의 정립이 되어져 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언어는 우리가 인식한 것의 일부를 필요에 따라서 의미를 부여하여 음성의 소리패턴으로 의미적 대상을 표현하는 것으로 보며, 그리고 인식작용은 기본적으로 개인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주관적으로 나타나므로 언어는 “논리”라는 형식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라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언어적으로 논하는데 각자의 의견이 다를 수가 있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할 수가 있으며, 이는 언어적 대화에서 언어적 의미는 교집합으로 이루어진다고 할 수가 있으며, 이 교집합의 동의성(同意性)으로 이루어진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이 때 동의성은 대부분 보편성과 객관성으로 이루어지는 것에서 큰 틀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이를 “일반화”라고 하는 것이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화된 것들도 귀납적으로 보면 내포적 의미나 구성에 대한 것은 각자의 인식에 따라서 다룰 수가 있겠지요, 이러한 것이 전문가 집단과 일반인들의 언어차이에서 보면 알 수가 있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일반화된 것이 깨지는 것은 많지 않다고 봅니다.

    따라서 엄준호 박사님의 “의식은 의미이다.” 라는 것을 저는 일반화하여 볼 수가 있다는 관점에서 동의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의식은 우리의 삶의 상태를 보면 의식이 있을 때와 의식이 없을 때가 실재적 현상으로 분명히 구분되어져 나타나고, 의식이 있을 때, 대부분의 인식작용이 이루어지며, 이에 따라서 하는 행위를 보면 대부분 인식에 따른 의미로 대응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즉 언어를 사용하는 것도 그렇고, 사물을 인지하고 식별을 하는 것으로 보면 의식이 있을 때 인식작용에 따른 의미에 대응되는 것으로 행위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의식은 의미이다.”라고 하는 것은 일반화가 될 수가 있다고 저는 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의식은 의미이다.”라고 하는 것에 따른 원인적인 것까지 동의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즉 의식을 의미의 관점에서 볼 수가 있다는 것에 대하여 동의를 하는 것입니다.
    이는 아직 밝혀지지 않거나 이해가 안되는 것에 대하여 가설적 수준에서는 다양한 관점에서 논한다는 것과도 부합을 하므로 동의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의 언어적 실험에 대하여 부연설명을 하자면 우리의 인식적 정보시스템이 물리적인 신호패턴의 정보 이외에도 다른 정보유통이 있는가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현재까지는 물리적인 정보 이외의 정보에 대한 것은 단 하나도 발견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양자역학에 따르면 시공간을 초월한 정보의 상태가 있다는 것이 되므로 이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한 것입니다. 이는 우리의 육감, 예측과 같은 정보처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 가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한 것입니다.
    최근에 캘리포니아주 듀크 대학 북캘리포니아 메디컬센터의 미겔 니콜레리스 교수 연구팀이 쥐들끼리 텔레파시가 작동하는 것을 발견했다는 뉴스가 2013, 2, 27 과학잡지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게재됐다고 하는데, 저는 논문을 자세히 보지 못하였지만 저는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실험에 따른 것을 잘못 분석을 하고 확대해석을 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 후기 무동력 비행 3년을 마무리 하며 2 김형태 2014.09.01 6190
29 후기 독서모임, 함께하는 공부에 대한 단상 1 김형태 2014.06.29 3272
28 후기 무의식의 두 가지 상태와 상향적인 의식 발달 (인천모임 나눔) 19 미선 2013.03.04 3010
27 후기 화이트헤드 철학의 원자론과 과정과 실재 이해 5 미선 2013.02.16 2512
26 후기 인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7 엄준호 2013.02.18 2509
25 후기 (후기2)인천백북스의 네 번째 준비모임 2 유연성 2009.08.14 2425
24 후기 퀀텀 브레인 후기 11 김양겸 2011.03.09 2380
23 후기 (후기1)인천백북스의 네 번째 준비모임 4 file 유연성 2009.08.14 2306
22 후기 [제45차 프리뷰] 링크 LINKED 읽기 메모 & 질문 3 김형태 2012.10.30 2299
21 후기 두 개의 문화,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7 김형태 2012.07.09 2213
20 후기 <카라마조프의 형제> 함께 읽고 생각하기 5 김형태 2013.05.06 2157
19 후기 [후기] 철학의 나무 4 김양겸 2011.04.06 2146
18 후기 제51차 <칭기스 칸과 쿠빌라이 칸> 후기 5 김형태 2013.05.25 2134
17 후기 [독후감] 신을 위한 변론 3 김미선 2010.12.09 2087
16 후기 <카라마조프의 형제> 7/12 (금) 제53차 모임 안내 8 김형태 2013.07.10 2043
15 후기 [제36차 프리뷰]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vs. 잭 런던 2 김형태 2012.02.04 2021
14 후기 22차 신을 위한 변론 후기 5 김미선 2010.12.09 1972
13 후기 인천백북스 안희찬 회장님 만남 ( 2013년 4월 5일 ) 3 김형태 2013.04.06 1958
» 후기 형이상학이 우리 삶의 일상과 뇌에 큰 영향을 끼칠 때.. 5 미선 2013.03.11 1935
11 후기 [인미모] 묵자 읽기 1 (계속 작성중) 김형태 2014.05.17 186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 Nex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