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독후감] 신을 위한 변론

by 김미선 posted Dec 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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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저자의 메시지입니다, 무한댓글로 "집단지성 마라톤 독후감"을 완성해주세요^^>

당신은 신이나 종교가 무엇이라 정의하고 그에 관해 논하는가? 유일한 인격신을 문자 그대로 믿는 근본주의자나, 이성과 과학으로 그것을 깨부수려는 신무신론자나 똑같이 허수아비를 떠받들거나 공격하고 있을 뿐이다. 신과 종교의 개념은 철저히 변질되었다. 현재의 결과물만을 보고 있는 근시안의 당신, 너무도 인간적인 그 변질사를 낱낱이 보여줄 터이니 싸울 이유 없음에 부디 허탈해 하고 오직 현재의 삶 속에서 자신의 한계를 초월하는 데 정진하라. 예술도, 절대 현생에 구현될 수 없는 정의나 진리를 추구하는 것도 한계를 초월하려는 인간의 본능이다. '신 모양의 구멍'? 그것은 신이라는 '존재'로도 채울 수 없다.

'누구보다 성실하게 노력했던 사람들'인 예수나 부처를 제대로 따라 하면 "유한한 인간이 신적인 삶을 살며 진정한 자아에 눈뜨는 일이 가능하다..."
"갈등과 고통으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도 다른 존재들과 화합하며 평화롭게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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