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백북스

현장스케치
2010.03.08 00:41

제13차 인천백북스 '미래학'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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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갖고 있는 정보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근거자료가 없으면 그 이야기가 최고다.
지식사회는 21세기에 들어오면서 글로벌 지식사회로 발전하고-글로벌 서민사회를 출현시키고 있다.

또한 지식사회는 인공지능사회의 시작을 기약하면서 드림 소사이어티를 예고하고, 돌봄 경제사회의 도래를 알리고 있다.

이와같은 21세기 복합사회는 지금 우주산업사회를 준비하는 과도기에 서 있으며 2050년에는 본격적인 우주시대가 펼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미래학은 경영자원의 한 과목이다. 
발제자인 김준우 교수님은 컴퓨터를 가지고 경영을 접목키는 것이 전공분야다.
예를 들어. 전자상거래. E-비지니스


최근 정보 통신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기업들은 어떤 것을 준비해야하는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를 생각하는 게 요즘 주요 관심사다.


오늘날 청소년들이 인터넷 등 여러 IT를 가지고 새로운 세상을 구축하고 있다. 이런 사이버 세상에서 남을 비방을 하더라도 판단의 기준이 정해져 중심을 가지고 청소년들이 나아갈 수 있도록 규범을 정해줘야 하는 것이 현재 어른들이 해야 할 몫이다.


책 선정이유는 대부분 학문들은 미래를 바라보기 위한 학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래학이 그만큼 중요하고, 학문을 하는 사람으로서 다가올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줘야 하기 때문에 미래학에 관심을 갖고 있고, 책으로 선정했다. 



저자였던 하인호 박사는 교육학박사다.
미래학은 미래의 볼 수 있는 혜안이며, 현재 갖고 있는 것들을 가지고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

미래를 규정하는 방법에는 세가지가 있다.
1. 외삽주의적 미래예측: 과거에 있는 사실을 가지고 미래를 예측한다.
2. 전이주의적 미래예측:어떠한 사건을 근거로 새로운 세계가 나온다.  하나의 사건을 가지고 전체를 예측. 예를들어 컴퓨터 
3.급진주의적 미래예측:어떠한 사건을 근거로 짧은 시간에 급진적으로 변한다. 
 
미래를 형성하는 것에는 5가지가 있다.
이러한 축이 없으면 사람들의 관점이 서로 섞이게 돼 혼란이 온다.

1. 가치관
2. 지식
3. 기술공학
4. 사회적 쟁점
5. 문화


미래를 연구하는 방법에는 11가지가 있다. 
1. 천재적 미래예측:천재가 나와서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이라 예견하는 것이다.  
2. 추세외삽법
3. 미래 역사
4. 의사결정나무
5. 미래바퀴:주어진 사건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인과적 사건들을 탐색, 규명함으로써 미래를 예측하고자 하는 방법
6. 델파이 조사법
7. 시나리오 작성법:미래공상 소설들이 여기에 속한다.  
8. 교차영향분석법
9. 체제분석
10. 모의분석
11. 과거역사에서 미래 밝히기


미래학이라는 용어는 1940년대 초부터 쓰기 시작하였으나 연구가 본격화된 것은 1960년대 이후다.


미래학이 다른 학문과 결정적으로 다른 것은 미래사회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누구도 절대적으로 실증 할 수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미래학이라는 학문은 존재할 수 없다는 비판도 있으나, 이 말이 자주 거론되는 것은 미래사회에 대한 불안감이 현대인 사이에 급속히 퍼졌기 때문이다.

불안의 원인은 근래의 두드러진 기술혁신의 진행에 따른 급격한 환경변화, 그로 인한 공해, 환경파괴 등에 있으며, 이대로 가다가는 머지 않아서 인류가 멸망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생겼기 때문이다.


미래사회에 특별한 시간적 한계는 없으나, 일반적으로 21세기 초를 목표로 하는 것이 많다.


오늘날 미래연구는 특히 선진국에서 성행하고 있으며, 발전도상국에서도 급속히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적으로 수많은 미래 관계 연구단체가 있으며, 유명한 것으로는 미국의 ‘2000년 위원회’(사회학자 D.벨을 중심으로 한 과학예술아카데미 소속), 프랑스의 ‘퓌튀리블’(베르랑트 드 쥐브넬을 중심으로 한 미래학회), 영국의 ‘2000년의 인류위원회’ 등이 있다.

미래학은 현실도피의 무책임한 엉터리 학문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하며, 일부에서는 그러한 비판이 생기는 것도 무리가 아닐 정도로 허망한 희망적 몽상을 미래학이라는 이름으로 말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미래학. 이란 학문이 될려면 논리와 근거들이 맞아야 한다. 
따라서 점성술이나 별자리, 점 등을 미래학이라고 일컫지 않는다. 그것들은 증명할 수 없는 하나의 기술 일뿐이기 때문이다. 점성술과 미래학을 제대로 구분할 줄 알아야한다. 

미래학자들은 일반적으로 시간구조 개념을 가지고 미래를 연구한다. 

1.바로 다가오는 미래, 또는 지금:1년 이내
2.가까운 미래:다음해부터 5년이내
3.중간미래:지금부터 20년 이내
4.먼 미래:20년 이후부터 50년 이내
5.아주 먼 미래:50년 이후

 

지난 3월 2일 김준우 인천대 경영학과 교수님을 모시고 '미래학'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교수님께서 이주 전에 모친상을 당해 깊은 슬픔에 잠기셨는데 약속대로 인천백북스에서 발제를 해주셨습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한시간 반의 교수님의 강의가 끝나고 시청 인근에서 인천백북스 회원들과 오랜시간 담소를 나눴습니다. 
종교와 미래, 마음, 뇌에 관한 자신의 이야기들을 나눴는데 다음 시간에도 손호선 회원의 "조상이야기" 책을 가지고 계속 논의 해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이야기들은. 준우교수님 어머님 말씀에 의하면
"내가 옛날에 말했던 것들이 현재 다 이뤄졌다" 

우리가 미래가 어떻게 될 지는 잘 모르지만 나중에 돌이켜 보면 그 때 예상했던 것들이 그대로 행해진다는 이야기였습니다.

  • ?
    김미선 2010.03.08 00:41
    멀리 볼 때는 대중들의 예지가 틀리지 않지만, 다음 시장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어떤 식으로든 예측을 해야만 하는 경제 현장에서는 미래학이 실용학문에 가까이 가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를 족집게처럼 집어주진 못해도 제자들에게 무언가 현실적인 방법론을 전해주고자 끊임없이 탐색하고 계시는 교수님의 애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상 가능한 모든 방법을 닥치는 대로 다 적용해보는 것이(?) 방법이라면, 학생은 일단 가능한 한 많은 방법을 배워야겠네요^^;
    어려운 시점에 와주신 교수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출석 인원은 발제자 포함 8명이었습니다. 사진은 안희찬 샘이 찍으시고, 녹음은 제가 하고, 주현씨가 직장 일이 늦게 끝나서 실제 강의는 듣지 못한 채 귀로만 듣고 정리하느라 어려움이 있었을 줄 압니다. (미래학은 미래를 볼 수 있는 해안이 아니라 혜안이겠죠?^^) 갈수록 날씬해지고 예뻐지는 김주현 기자, 조만간 TV에 뜬다는데, 꼭 방영 날짜 알려주세요^^

    뒤풀이 자리에서 '백북스 사람들이니까 할 수 있는 얘기'라며 진솔한 말씀 많이 해주신 주영준 회원님 감사합니다.

    발제에 관해 모든 회원이 게시판을 통해 공개적으로 논의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며 주도적으로 다음 발제를 맡아주신 손호선 회원님 감사합니다.
  • ?
    김주현 2010.03.08 00:41
    여러 선생님들의 애정과 관심으로 자리잡은 인천백북스입니다.

    저는 두번 세번 알려주셔야 아는 것 같습니다. 미선 샘 고맙습니다. ^^* 혜안
    1 사물을 꿰뚫어 보는 안목과 식견.
    2 <불교>우주의 진리를 밝게 보는 눈. 모든 현상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차별의 현상계를 보지 않는 지혜.
  • ?
    손호선 2010.03.08 00:41
    김주현 회원님 매번 감사합니다. 요약 기사 덕분에 복습을 잘하고 있습니다.
    계속 수고해 주실것이라 믿고 한가지 부탁드립니다.

    사진을 600 정도로 resize 해서 올려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 용량이 크니까 인터넷 속도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리고 파이어폭스에서는 화면보다 크게 나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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