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백북스

조회 수 1765 추천 수 0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선정도서 : 생명 40억 년의 비밀, 리처드 포티

발제자 : 문경수 ( 탐험가, 전 과학동아 기자 )
참석자 : 안희찬, 김향수, 박경숙, 정계숭, 안필헌, 박상대,
            이기두, 장정호, 김승수, 손용석, 김영중, 김형태  ( 무순, 존칭생략 )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저녁, 교통체증 속에서도 참석하신 분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조금 늦게 시작된 이 날 강연에 앞서, 발제를 해 주신 문경수 기자님께서 직접 채집하신 스트로마톨라이트 화석을 직접 관찰하는 기회도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선정도서의 배경이라 할 수 있는, 서호주의 샤크 만( 스트로마톨라이트 군락지 )과 울페크릭 운석 충돌구 지역에 대한 지질학적 설명은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전지구적인 대규모 <운석 충돌구>지대가 유전 분포도와 일치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점은 흥미롭습니다.

문경수 기자님의 서호주 오지에서의 조난 생존기와 더불어 지질학자들의 광기어린 열정에서 제가 발견한 충격은 < 기록에의 집착 >이었습니다. 이는, 과학자 뿐만 아니라, 공부하는 모든 이 들, 그리고 하루하루를 성찰하는 일반인들에게도 요구되는 <태도>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탐험과 도전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과학자들을 소개 해 주시면서, 그 가운데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과학자들도 포함되어 있음에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호주를 온 몸으로 받아들인 이후에, 이 책의 글자 하나, 마침표 하나까지 온전히 가슴으로 읽어낼 수 있었다는 문경수 기자님의 말씀을 듣고서 <공부>에 대한 생각을 놓을 수 없습니다.


명동보리밥집 에서의 뒤풀이 비용은 안희찬 회장님께서 부담 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것과, 작은 인연을 덧붙여 의미를 부여하는 기쁨 ...
소중히 기다려 온 인연을 놓아 버리는 막막함이 교차하는 하루의 끝과 시작을 길 위에 서 있었습니다.


김형태 올림.

  • ?
    이병록 2011.09.11 06:34
    추석때문에 참석 못해서 아쉽습니다.
  • ?
    문경수 2011.09.11 06:34
    김형태 회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일 먼저 오셔서 일일히 회원들께 인사하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재배하고 계신 나무(tree) 구경 하고 싶네요.
  • ?
    이기두 2011.09.11 06:34
    .


    서호주 사막은 꿰나 건조하고 메마르더군요.

    문명인의 세계만큼이나.
    ..
  • ?
    이병록 2011.09.11 06:34
    무탄트 메시지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호주 원주민의 정신세계를 알 수 있습니다.
  • ?
    이기두 2011.09.11 06:34
    예. 감사합니다.


    찾아 보겠습니다.

  1. 제31차 인천모임 후기 < 탐험은 사치가 아니다 >

    Date2011.09.11 Category후기 By김형태 Views1765
    Read More
  2. 제30차 인천백북스 현장스케치(회계 내역 포함)

    Date2011.08.08 Category현장스케치 By김미선 Views1596
    Read More
  3. 제30차 인천백북스 안내 포스터

    Date2011.07.27 By안희찬 Views1239
    Read More
  4. 제30차 인천백북스 발표자료 <생명이란 무엇인가> 外

    Date2011.08.08 Category칼럼 By주민수 Views2380
    Read More
  5. 제29차 인천백북스 현장 스케치

    Date2011.07.07 Category현장스케치 By안희찬 Views1602
    Read More
  6. 제29차 인천백북스 안내 포스터

    Date2011.06.23 By안희찬 Views1688
    Read More
  7. 제29차 인천백북스 안내 포스터

    Date2011.06.24 Category자료 By변정구 Views1700
    Read More
  8. 제28차 인천백북스 현장 스케치

    Date2011.06.08 Category현장스케치 By안희찬 Views1538
    Read More
  9. 제27차 인천백북스 현장 스케치

    Date2011.05.04 Category현장스케치 By안희찬 Views1729
    Read More
  10. 제26차 철학의 나무 사진과 회계 내역

    Date2011.04.07 Category현장스케치 By김미선 Views2119
    Read More
  11. 제25차 퀀텀 브레인 사진과 회계 내역

    Date2011.03.09 Category현장스케치 By김미선 Views1990
    Read More
  12. 제25차 인천백북스|퀀텀 브레인

    Date2011.02.15 Category공지 By김양겸 Views2052
    Read More
  13. 제24차 내 안의 유인원 사진과 회계 내역

    Date2011.02.10 Category현장스케치 By김미선 Views1804
    Read More
  14. 제23차 인천백북스 : 공감의 시대

    Date2011.01.15 By김양겸 Views1744
    Read More
  15. 제22차 신을 위한 변론(토론을 위한 질문:인간의 마음이란?)

    Date2010.12.09 By안희찬 Views1785
    Read More
  16. 제21차 인천백북스 발표 요약 자료(소유의 종말)

    Date2010.11.10 By안희찬 Views1877
    Read More
  17. 제13차 인천백북스 선정도서

    Date2010.02.09 By김주현 Views1970
    Read More
  18. 제13차 인천백북스 '미래학'스케치

    Date2010.03.08 Category현장스케치 By김주현 Views2426
    Read More
  19. 제12차 인천백북스 정기모임 결과 보고

    Date2010.02.03 Category현장스케치 By안희찬 Views2448
    Read More
  20. 제11차 인천백북스 정기모임 결과 보고

    Date2010.01.06 Category현장스케치 By안희찬 Views274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25 Next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