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백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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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천백북스 김형태 입니다. 제게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제가 인천백북스에 남기고 싶었던 일들을 말씀 올립니다. 이를 이 번, 제37차 인천백북스 정기모임에서 검토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첫 째, 저는 (가칭) 인천토요모임/상대성이론 공부모임을 장기적으로 백북스와는 독립된, 인천의 지성을 대표하는 과학사 과학철학 공부모임으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지난, 3월 10일의 인천번개모임은 우연하게 이루어진 일이 아니었습니다. 어느 바보의 수 개월에 걸친 불면의 고민과, 한 참교육자의 자기희생적인 결단에서 성사되었습니다. 오랜 산고 끝에 태어난 이 '아이'를 이제 여러분에게 맡깁니다. 이제, 이 '아이'는 여러분의 자식 입니다!

제 구상은, (가칭) 인천토요모임에서의 공부를 주관하실 분으로, 백북스와 인천백북스의 운영진과 중복되지 않는 전문가를 모시고자 합니다. 이 공부모임은 백북스/인천백북스의 테두리에 갇히지 않는, 진정한 열린 생각과 열린 책읽기를 실천하는 모임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2년 3월 10일을 100년 후의 누군가는 기억하기를 소망합니다.


둘째, 인천백북스 회비에 관한 건 입니다.
인천백북스 정기모임은, 외부 초빙강연의 경우에는 회비를 모금하고, 회원발제의 경우에는 회비를 모금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의 제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정기모임 외부인사 초빙강연의 경우, 회비(일반 1만원/학생 5천원)을 모금하여 강연자의 거마비로 사용한다.

2. 정기모임 내부회원발제의 경우와 (가칭) 인천토요모임의 경우, 일반/학생 구분없이 회비 5천원을 모금하여 기금을 조성한다. 이는 A기금, B기금으로 구분한다.

3. A기금(인천백북스 회원발제 정기모임)은 연말에 지역사회의 의미있는 활동에 전액기부한다. 대상범위는 인천지역에 국한하지 않는다. A기금은 이월하지 아니하며, 당해회계연도에 모금된 금액을 연말에 전액 집행한다.

4. B기금(인천토요모임)은 이월 적립이 가능하며, 순수한 공부 목적에 부합되는 일에 사용한다. B기금의 집행은 공부 구성원 전원의 동의를 필요로 한다.

5. A기금과 B기금은 운영 경비로는 사용할 수 없으며, 기금조성의 목적에만 사용한다.

저는 지난, 2월 15일의 여의도 번개모임의 임시보관금 6만원을 B기금(인천토요모임/상대성이론공부모임)의 첫 번째 적립 기금으로 사용하기를 희망합니다. 당시 참석하셨던 분들의 승낙을 부탁드립니다.


인천백북스는 2011년 9월 9일 이후로 총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천백북스의 총무 자리를 공석으로 비워 두는 이유는, 전임 인천총무이신, 번역가 김미선 선생님에 대한 그리움과 존경의 마음에서 입니다.
저를 포함하여, 이후의 모든 후임자들은 '총무대행'으로 일을 할 것입니다.
후임자들은 긍지를 가지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보상은, 남으로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주는 것임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두서없는 말을 이만 줄입니다.
고맙습니다.

인천백북스 총무대행 김형태 올림.



  • ?
    이병록 2012.03.12 20:07
    첫째 안건은 책을 읽는, 공부를 하는 모임이 지역별로 주제별로 분화되어 대한민국 사회가 책읽는 사회, 공부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찬성합니다.
    둘째 안건은 기금이 독서모임을 위하고, 회원을 위하고, 사회를 위한 문화활동에 쓰인다면 적립기금에 대한 안에 찬성입니다.
    김형태 사무총장의 열정을 보면서 저의 젊은 날을 반성합니다.
  • ?
    한정규 2012.03.12 20:07
    백북스의 테두리, 독립...

    토요모임에 운영진과 독립된 전문가분을 모시는데 찬성합니다. 혹 김두환 선생님을 염두에 두신건가요? 이건 궁금해서요. 그리고 저는 김미선 전 총무님 김형태 현 총무님 이렇게 해도 될 것같은데요?ㅋ 북한도 아니고 왜 그렇게해요 ㅋ
  • ?
    민서희 2012.03.12 20:07
    김총무님의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1. 백북스가 다양한 독서모임과 연대 및 자매결연을 맺어 네트워킹이
    이루어진다면 (개인적 의견으로..) 더 좋은 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2. 안회장님 말씀처럼, 토요모임의 강사에게도 적으나마 거마비를
    생각하셔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모임이 1순위이고 기금조성은
    2순위 인거 같습니다. 모임의 지속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심이 좋을듯
    합니다.

    3. 여의도 번개 보관금의 토요모임 기금으로의 전환에 찬성합니다.
  • ?
    김미선 2012.03.12 20:07
    백북스 게시판에 글을 다시 올리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제가 백북스는 물론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는 개인으로 돌아가기까지는 이루 다 설명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 중의 한 요인으로는 누가 되었든 개인의 존재감이 너무 커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백북스 총무는 세습직이 아닙니다. 저는 책을 만드는 한 사람으로서 책을 읽는 모든 분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계속해서 백북스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새로 태어난 백북스가 제 이름과 함께 떠오르는 지난 날의 모든 아픔을 잊고 교훈 삼아 힘차게 새출발하기를 바라는 제 마음을 헛되게 하지 말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profile
    김형태 2012.03.12 20:07
    김미선 선생님께 용서를 구합니다.
    열정과 객기를 혼동한 저의 어리석음이 부끄럽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 ?
    안희찬 2012.03.12 20:07
    상대성 공부 모임이 인천 모임과 별도 모임으로 자리 잡도록 옆에서 응원하겠습니다.
    회비는 상황에 맞게 적자가 않되도록 잘 운영하면 될 것 같구요.
    오랫만에 김미선님 댓글 반갑습니다.
    김형태 총무님의 수고와 열정 정말 고맙습니다.
  • ?
    이기두 2012.03.12 20:07
    백북스 테두리에 갇히지 않는 진정한 열린----


    이런 표현은 백북스의 총무대행으로서 쓰기에는 매우 부적절합니다.


    어떤 모임이든 모임은 어떤 테두리가 형성되기 마련입니다.

    어떤 모임이든 그모임의 최소한의 테두리를 찬성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그 테두리가 진정성이 없다고 생각하면 그 테두리 밖으로 나가셔야 합니다.


    백북스체계가 불편하여 새로운 형태의 모임을 생각하신다면,

    백북스 밖에서 시작하실 일입니다.

    백북스게시판을 이용해서 모임을 만들어 나가려는 의도는

    정당하지 않고,

    도덕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ㅠ ㅠ
  • ?
    민서희 2012.03.12 20:07
    존경하는 이기두 어르신..

    김총무님의 표현에~ 다소 서운하게 보이는 면이 없지 않으나
    백북스와 다투었다거나 감정이 있어
    인천토요모임을 분가하겠다고 한 것이 아니기에
    넓은 마음으로 혜량해주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김총무님과 제가 사전에 교감은 없었으나
    김총무님이 심사숙고하여 올린 글이라는 전재하에~

    인천토요모임이 있다고 해서 백북스 회원이
    인천토요모임으로 빠져나가는 것은 아닙니다.

    서울과 인천 모두 정기모임은
    평일 오후 7시경에 시작하니까요.

    단지, 상대성이론 같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몇 년 동안 지속적인 공부를 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즉, 독서모임이 아니라 스터디모임인 것이지요.

    어르신이 우려하시는 백북스 게시판 사용문제도
    인천토요모임이 결성이 되면
    백북스게시판 사용은 안하리라 생각되며~

    인천토요모임에 참여하는 사람들끼리
    문자메시지 모임공지 등을 통해
    자체모임이 유지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난 3월 10일
    인천토요모임 첫 시간에 참여한 사람들은
    누구랄 것도 없이 수업이 끝나고
    공감했던 측면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가르치는 선생님이 있었고
    배우는 학생이 있는 수업의 장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주제를 놓고
    이런 수업이 몇 년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데
    참여한 학생들 모두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독서모임이 아니라 일종의 과외수업이라고 하면
    이해하기 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모임 날짜도 선생님의 스케줄에 종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추신:
    어르신과 따스한 봄바람 즐기며
    차한잔 하고 싶습니다.
  • ?
    민서희 2012.03.12 20:07
    스터디모임의 특성상
    백북스게시판의 공지보고 참여할 수도 없습니다.

    5월~6월 정도만 되도 전공자가 아니라면
    백북스게시판 공지보고 올 수 있는 모임이 아닙니다.

    한 달에 2회 이상 진행되는데
    가르치는 선생님이 새로오시는 분들을 위해
    매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에는 무리니까요

    그래서 어차피 백북스게시판에
    공지하기도 어려운 날이 올터이니

    인천토요(과외)모임 자체에서 해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저의 글이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이병록 2012.03.12 20:07
    지금 논의되는 것이 인천과학아카데미란 제목으로 분화해서 공부를 열심히 해보자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게시판의 수학아카데미 같은 모임이라 생각됩니다.
    100BOOKS내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도
    주기적으로 공통관심사를 공부하여 회원 간 공통분모를 함유하면서 통섭하고,
    공부때문에 사회성이 함몰되지 않도록 월 1~2회의 정기모임과 뒷풀이로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서
    평생,균형,학습,친화를 이념으로 설정한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없더라도 게시판을 통해서 연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
    이기두 2012.03.12 20:07
    새로운 문화확산운동을 나쁘게 말할 의도는 없습니다.

    다만 그동안 많은 사람들의 숨은 노력의 응결로 이루어지는 백북스가

    폠훼되어서는 안됩니다.

    왜 상대성공부모임이 백북스총무에 의해서 백북스 밖에서 이루어져야 하는지는

    김형태님의 소명과

    운영운원님들을 포함해서 회원님들 간에 진지한 토론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
  • ?
    민서희 2012.03.12 20:07
    이기두 어르신과 이병록 제독님의 글을 다시 읽고 생각해보니...

    주중이 아닌 토요일임을 감안할 때..
    가르치는 분과 학생들 대다수가
    인천과 인천에서 가까운 곳을 연고로 하고 있고

    무료주차와 넉넉한 주차시설이 있어서
    인천을 벗어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되므로...

    인천에서 만드는 첫 소모임인지라
    약간의 산고가 따르는 것으로 보아주신다면
    쉬이 넘어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저는 백북스를 사랑하는
    김형태총무님의 충정을 믿습니다.

    추신:
    강신철 교수님의 말마따나
    글은 마음을 다 담을 수 없으므로
    오해를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럴 때 일수록 차 한잔 하면서
    다소 여유로운 마음으로
    접근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 profile
    김형태 2012.03.12 20:07
    인천백북스 총무 김형태 입니다.

    인천백북스 총무 임기제(안식제)를 최우선으로 검토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직 공부가 부족한 사람의 글에서
    단어 하나, 문구 하나만을 보시지 마시고,
    전체 맥락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한 힘없는 지역모임 총무의 중압감과 스트레스,
    의논할 이 없는 외로움을 가벼이 여기지 마시고, '학습독서공동체'의 일원으로 품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profile
    김형태 2012.03.12 20:07
    이기두 회원님께서 주관이 되어, 대표성있는 전체회의를 소집해 주시면, 참석하여 소명 하겠습니다.
  • ?
    강신철 2012.03.12 20:07
    인천백북스를 중심으로 새로운 소모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우선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분적으로는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전체 맥락을 읽어보면 공부에 대한 열정과 백북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기두 선생님께서 오랫동안 백북스를 지켜보면서 키워온 백북스에 대한 염려와 사랑하는 마음에 대해 우선 감사를 드립니다. 김형태 총무님의 열정과 충정을 아시는 분들은 어떤 의도로 이글을 올렸는지 이해를 하실 걸로 믿습니다. 다만 "백북스/인천백북스의 테두리에 갇히지 않는, 진정한 열린 생각과 열린 책읽기를 실천하는 모임"이라는 문구만 딱 떼어놓고 보면, 마치 백북스나 인천백북스가 어떤 테두리를 정해놓고 간섭을 해왔던 것같은 인상을 주기 때문에 이기두 선생님이나 김미선 총무님께서 걱정을 하셨던 것으로 저는 이해했습니다. 두 분 다 백북스를 오랫동안 지켜보셨기 때문에 충분히 그런 염려를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여러 소모임을 이끌거나 참여하신 분들 모두가 잘 아시다시피 백북스는 학습소모임 활동에 대해 한 번도 어떤 테두리나 규제를 정해놓고 간섭을 한 사례가 없습니다. 단 한 가지 회계처리과정은 투명하게 공개해달라는 요청만 했습니다. 게시판을 만들어 드리고 각 소모임에 게시판에 어떤 글을 올리더라도 한 마디도 간섭한 적도 없습니다. 중앙게시판에서만 정치나 종교에 대한 편향적인 글, 상업적 광고, 남을 비방하거나 타 학문 분야를 폄훼하는 글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 방침에 대해서는 백북스 창립멤버들이 모두 동의를 했고 운영진에 의해 그 정신이 유지되어 왔습니다. 저는 아직도 그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공부를 목적으로 한 어떤 모임이 새로 결성되든 반대한 적도 없고 또 그럴 이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천백북스의 회원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어떤 세부 학문영역에 대한 관심 그룹이 생겨 새로운 소모임을 만드는 것은 그분들의 자유이고 백북스가 도울 수 있다면 도와드려야지요. 회계과정을 투명하게 해달라는 요청 외에는 아무런 간섭도 하지 않고 그 모임에 참여하는 분들이 스스로 결정하게 할 것입니다. 홈페이지 게시판도 만들어 드리고 모임 홍보도 해드려야지요. 다만 백북스의 이름으로 모임이 결성되고 게시판도 운영되면, 백북스의 설립정신은 따라 줘야하고 운영방침도 따라 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마저도 싫으면, 그냥 사적으로 만나 모임에 대한 논의를 하고 독립적으로 운영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또 독서나 공부를 위한 목적으로 모임을 만들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백북스 사랑방을 통해 알림공지를 하는 것도 아무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권하건대 이왕 소모임을 만들거면 백북스의 이름으로 결성해서 게시판도 정식으로 만들고 공론화 과정을 통해 가능한 여러 회원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주고 공개적으로 모임을 결성하고 운영하는 것이 여러가지 면에서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민서희님과 김형태 총무께서 제안하신대로 이기두 선생님과 인천백북스를 운영하고 계시는 안희찬 선생님, 이병록 제독님 중에 시간이 허락하시는 분들께서 주관하여서 번개모임을 여시고 토요과학소모임 결성과 운영에 대한 방침을 논의하시면 어떨까 감히 제안드립니다.
  • ?
    안희찬 2012.03.12 20:07
    상대성 이론 공부 소모임의 성격 및 운영 방법에 대하여 의견을 수렴하고자 하오니, 좋으신 의견이 있으시면 상대성 이론 2번째 모임(2012년 3월 17일 15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4층 405호 세미나실)시 의견 개진하여 주시면 바람직한 방향으로 결론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
    이기두 2012.03.12 20:07
    공부모임에서 어떤 논난이 일어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지만,
    최소한의 룰을 지키기위해서는 절차적인 문제가 중요하다고 점을 확실히 밝히고 싶습니다.
    다소 격한 논조로 (거의 막말수준으로 ^ ^) 어제 댓글 올린 것은 사과드립니다.
    좋은 의미로 추진하신 동기는 인정을 하겠습니다.

    좋은 의미를 위해서,
    체계와 절차가 어겨지기 시작하면 향후에 쓸데없는 논난의 소용돌이를 막을 길이 없게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백북스 안에서 일어나는 일은 어떤 경우라도 백북스의 정관이 정하는 '테두리'를 존중하고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번개모임을 주최하거나, 주관할 입장이 못되고,
    안희찬 인천모임회장이나, 운영위원님이 주관하신다면 참석하여 의견을 개진하겠습니다.


    향후의 비슷한 일이 있을 때를 생각하여 좋은 결론을 맺어 두기를 바랍니다.



    ...
  • ?
    임석희 2012.03.12 20:07
    발 담그지도 않고, 이런 저런 말을 붙이는 것이 저 자신에게 못마땅합니다만...

    수학아카데미의 최종목표가 '상대성이론을 내 손으로 풀어보겠다'는 것입니다.
    두 모임의 성격이 비슷하거나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기에,
    수학아카데미와의 연계 혹은 어떤 상의가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인천/서울에 같은 목적(이라면!)의 다른 모임이 생기면 뭔가 에너지도 분산될테고...

    한발짝 떨어진 곳에서 보이는 기우, 적어봤습니다..
  • ?
    이기두 2012.03.12 20:07
    .


    번개 모임이 있다면, 임석희님의 의견도 토론이 되면,

    좋겠습니다.



    ^ .. ^
  • ?
    민서희 2012.03.12 20:07
    임석희 선생님 안녕하세요.

    임선생님이 우려하시는 것을 저희도 인지하고 있던 터라
    아래 인천 토요모임 후기의 사진 첫 번째를 보시면
    수학모임 메니저인 김제원 선생님이 토요모임 시작전에
    먼저 수학아카데미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http://www.100books.kr/bbs/board.php?bo_table=02Board14&wr_id=1664

    서울 모임은 선생님 없이 과거 한차례 공부했던 분들이
    복습 차원에서 수학적으로 풀어보자는 것이고

    인천토요 소모임은 전공 교수님을 모시고
    상대성원리와 배경철학 및 관련 과학사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모임이라 그 성격이 다릅니다.
    (참고로, 과학철학을 전공하신 박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천 소모임과 수학아카데미는 서로 협력하여
    마찰 없이 진해하기로 1회 모임에서 이미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첫 모임에서 인원 파악을 해보니 인천 모임의 반절 정도가
    서울과 인천모임을 번갈아 가며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임선생님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줄입니다. 꾸벅
  • ?
    민서희 2012.03.12 20:07
    희망사항을 말씀드리면...

    어차피 게시판에서 결론 날 사안이 아니라면...
    안희찬 회장님이 인천 소모임 두 번째 시간에 결론을 내신다고 하니
    그때까지 지켜보아주시면 하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 인천 소모임, 두 번째 모임 안내 -

    1. 일시 : 3월 17일 토, 오후 3시~6시
    2. 장소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A동 4층 405호 세미나실
    3. 주차 : 지상, 지하 무료주차 가능

    덧글 :
    강신철 교수님이 말씀하신
    백북스의 자정능력을 저 또한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 ?
    임석희 2012.03.12 20:07
    역쉬이~ 저의 기우였군요.. 죄송합니다.
    인천백북스와 서울백북스의 시너지를 보게 되는 순간을 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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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현장스케치 제36차 인천백북스 현장 스케치 및 발표 자료(ppt) 3 file 안희찬 2012.02.20 2240
268 현장스케치 제36차 김복영 회원(인천대학교 교수) 회계보고 13 김형태 2012.02.18 2072
267 후기 [제36차 프리뷰 2] 호밀밭의 파수꾼 vs. 분리된 평화 5 김형태 2012.02.14 1789
266 공지 2012.03.16. (금) 제37차 < 몸의 역사 > 8 김형태 2012.02.08 1920
265 후기 [제36차 프리뷰]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vs. 잭 런던 2 김형태 2012.02.0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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