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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미선 posted Jan 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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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안희찬


인천시 공무원. 서울 목동 거주. 서울과 대전 강연에 가끔 참여하다 인천이 직장이고 최연장자라는 이유로 인천백북스 창립 준비위원장으로 추대됨. 직장 회의실을 모임 장소로 제공하고 뒤풀이 비용을 대며 100% 출석하여 모임의 3대 구성요소(?)인 장소, 비용, 인원을 유지하는 근간이 됨. 마라톤 풀코스 10회 이상 완주한 은근과 끈기의 대명사. 불교 신자로 마음공부가 오랜 관심사. 


총무 김미선


뇌 과학을 중심으로 한 과학책 번역가. 백북스 공동운영위원장이자 뇌 학계 인사인 박문호 박사와의 인연으로 창립 준비모임에 얼굴을 비쳤다가 운영진 명단에 들어감. 10년 전업주부로 아이 둘 키우다 시부모 모시게 되면서 생업 찾아 전전하던 끝에 다른 재주가 없어 번역에 정착해 그동안 읽은 책도 없고 책커녕 TV 볼 시간도 없다는데 아무도 믿어주지 않음. 일용직이라 작업이 끊겨 백수가 된 동안에만 총무 일을 제대로 함. 책이 죽지 않기를 바라는 이상과 이상을 지키는 사람들을 지키고 싶어서 백북스를 떠나지 못함. 


운영위원 손호선


제약회사 연구원으로 서울대 생물학 박사과정을 조만간 마칠 예정. 1년 동안 책 100권 읽기 프로젝트를 혼자 진행하던 중 총무의 번역서인 ‘꿈꾸는 기계의 진화’가 일시 절판일 때 책을 구하러 쪽지로 접촉했다가 인천백북스에 오게 됨. 이후 꾸준한 참여로 서울 거주자이면서 인천백북스 회원으로서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함. 2년 동안 다양한 분야의 책 200권을 읽었지만 혼자 책 읽기의 한계를 느끼고, 진화론을 중심으로 한 유물론을 기정사실로 깔고 자아를 찾아가는 고독한 여정을 책을 읽는 다른 이들과 함께 하고자 함.


운영위원 주민수


인천에 직장을 두고 대학에서 물리학을 가르침. 천성적으로 책이 좋아 책에 빠져 살다가 타이틀이 필요해 유학 가서 물리학 학위를 땄을 뿐 순수학문에 대한 열정은 분야를 가리지 않음. 책을 좋아하는 친구를 구하러 인천백북스에 인사한 시점이 하필 혼란스러운 개화기라 텃세를 감수하고 보이스카우트 정신으로 운영진에 가담함.


운영위원 송찬옥


인천 소재 고등학교 영어 교사. 뇌교육 관련 박사 과정을 병행하고 있음. 서울백북스에 가끔 참석하다가 인천백북스가 생긴 뒤 짬이 나는 대로 최선을 다해 인천백북스에 출석함. 백북스 선정도서들을 구입해 쌓아두고 읽다 만 책들에 한숨만 늘어감. 뇌와 교육의 접목, 공감의 심리라는 관심사로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기꺼이 힘을 보태고자 함.


운영위원 김양겸


인하대학교 재학생. 전공은 공학이지만 어릴 적부터 마음을 사로잡은 순수과학에 대한 관심으로 물리와 수학을 중심으로 많은 책을 읽으며 열심히 공부함. ‘인천에도 백북스가 있었으면’하는 단순한 생각으로 인천에 계신 분 손 들어보라고 첫 글을 올려 인천백북스를 태동시킨 장본인. 진로 문제로 불안정하지만 여럿이 부담을 나누는 시스템에서라면 능력껏 힘을 보태겠다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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