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카라마조프의 형제> 7/12 (금) 제53차 모임 안내

by 김형태 posted Jul 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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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 (알료샤)가 갈구했던 것은 정의 였지, 기적은 아니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 인간은 자유(의지)를 감당할 만한 존재인가 (대심문관)
– (절대적인) 자유와 평등은 양립할 수 있는가

이반 (대심문관)

⇒ '어린아이' 고통의 의미 : '영원한 조화'의 밑거름 (상정)
  (미래) 조화? 개뿔! , 어린 아이들의 눈물 한 방울의 가치 조차도 없다.

드미트리 (꿈)

⇒ '애기' (십자가)

이반의 '관념'

신이 없다면, 모든 것은 허용된다. ( 왜! 도덕적으로 살아야 하는가 )
  –(신이 있다면, 모든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인간) 불멸이 없다면, 선행은 없다. (– 선행을 해야할 이유는 없다)

드미트리의 '관념'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 美 속에는 양 극단이 존재한다.
    ⇒ 마돈나의 이상, 소돔의 이상이 공존한다. ( 신과 악마가 싸우고 있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작품 속에는 두 가지 중요한 개념(용어)가 반복적으로 등장합니다.
'카라마조프 쉬나'(karamazovshchina, 카라마조프적인 것)와 '관념'입니다. '카라마조프적인 것'은 모든 죄악의 총체로서 혐오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고양이 같은 생명력'으로 이해했으며, 오히려 '카라마조프적인 것'이야말로 가장 인간적인 본질이라고 생각됩니다.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의 등장 인물들은 모두 '관념가'들 입니다. 이들은 <대화>를 통해, 자신의 관념을 드러내는데, 예외없이 알렉세이(표도르의 삼남)이 매개체(중재자)로서 등장합니다.

이 책을 미처 다 읽지 못하신 회원님들께서는 <대심문관> 부분과 <검사의 논고> 부분을 읽고 토론에 참여해 주시면,
보다 알찬 인천백북스 정기모임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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