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백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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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백북스 / 인천토요공부모임 운영 방안과 공부 방식, 그리고 함께 공부하고픈 주제나 쟁점, 
 관심 분야, 추천 도서 등을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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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태 2011.09.27 05:30
    개인적으로는, 번역가 전대호 선생님께서 작업하신 교양과학 서적들을 순차적으로 모두 다루어 보고 싶습니다.
  • ?
    이병록 2011.09.27 05:30
    많은 사람의 의견을 듣되, 선택은 운영자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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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수 2011.09.27 05:30
    知者千慮 必有一失
    愚者千慮 必有一得
  • profile
    주민수 2011.09.27 05:30
    조직이란 모임과 달리 생명체처럼 살아서 움직이는 존재입니다. 따라서 생존을 위한 영양이 필요하고 생활을 위한 방안이 필요합니다.

    조직을 위한 영양 공급과 방안 설정은 운영이라는 단어로 요약할수 있겠습니다. 흔히 창업에 필요한 수익모형으로 사용되는 비즈니스 모형(BM)이라는 개념이 아마도 운영을 이해하기에 좋은 예가 될 것 같군요. 체계적인 조직을 원한다면 영양과 방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아니라면 그저 상황에 대처하는 방식만으로도 충분하겠지요.

    인천백북스는 함께 모여서 책을 읽자는 순수한 의도에서 비롯된 모임입니다. 그러나 의도가 순수하다고 운영이 헐거워지는 건 아닙니다. 외부 강사에 의한 강연은 회원의 기호가 참석 여부의 결정에 크게 반영되는 만큼 참석자의 수에 늘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강사 초청을 위한 참석 회원의 수에는 BEP(?)를 위한 임계값이 존재합니다. 즉 참석 회원의 수가 임계값에 못 미치는 한 적자가 불가피하다는 말이지요.

    백북스에는 이런 식의 적자를 보전할 방법 즉 수익모형이 아직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십시일반 형태의 기부금에 의한 운영은 아닌 말로 연명에 불과한 임시방편일 뿐이지요. 규모가 작은 인천백북스의 경우는 상황이 더 심각할 수 있습니다. 매번의 모임이 생존을 위한 투쟁과도 같지만 안타깝고 유감스럽게도 이것은 오직 운영진에게만 해당되는 사항으로 치부되고 맙니다.

    그런데,
    '조직'이 제대로 수익모형을 갖출 때까지 '모임'으로 견디는 방법이 가능해 보입니다.

    인천백북스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회원이라는 'seed'가 절대적입니다. 이러한 'seed'의 확보를 위한 아이디어 중의 하나가 이른바 토요공부모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자원봉사자에 의존해서 지속적인 모임을 꾸려나가고 그러면서 점차 충분한 고정 회원을 확보함으로써 필요한 때에 큰 풀의 회원을 위한 강연회를 마련하는 방법이지요.

    자, 그러면 어떤 공부를 할까요? 수학? 물리학? 뇌과학?

    주제가 고상할수록 신분상승(?)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할테니 제법 호응도가 높을 듯싶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한시적일 뿐입니다. 국내에서 어려운 주제를 쉽게, 그것도 자주 풀어낼 수 있는 전문가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무료로...

    마침내 상황은 한계상황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어쨌든 비용 마련에 대한 수익모형이 없는한 결국 방법은 자원봉사자에 의존해서 모임의 형태로 계속 이어가는 길뿐인데, 재직 자원봉사자에는 생업의 문제가 따릅니다. 그렇다면 결론은 자명해 보입니다. 퇴직 자원봉사자에 의존하는 것입니다.

    퇴직 자원봉사자에 의한 공부모임을 통해 조직의 활성화를 위한 'seed'를 강화한다!
    공부 주제는 지나치게 고상한(?) 주제보다는 관심의 공통영역이 넓은 뇌과학으로 한다!
    방법은 매번 교재를 바꾸어서는 교재비 또한 만만치 않으므로 한가지 교재로 일정 기간씩 공부한다!
  • ?
    이병록 2011.09.27 05:30
    지자가 천번(많이) 생각(고민,숙고, 염려)해고 하나쯤은 놓칠수 있고
    우자가 천번 생각해야 하나 쯤 얻을 수 있다?

    인천 모임이 현재는 회원수가 적지만
    헌신적인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알찬 독서모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주 참석하고 싶지만, 벌려놓은 일이 많아서
    아쉬움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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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수 2011.09.27 05:30
    김총무님, 운영진을 물질적으로 돕기에는 역부족이고 그렇다고 말로만 돕는 '립서비스'는 마음에 별로 안들고…
    제 수술이 끝나면 토요공부모임에서, 제가 한동안 혼자서 들여다본, <인문학에게 뇌과학을 말하다>를 교재로 해서 4회 정도 새로운 공부에 도전해보는건 어떨까 싶은데요.
    마침 저자가 물리학을 전공하다가 영상의학으로 바꾼 사람인지라 물리학적 내용이 풍부하고 정확한 책입니다.
    이렇게 이어가다 보면 인천백북스가 점차 알찬 조직으로 자리잡게 되지 않을까요?

    이번 기회에는 공부란 무엇인가에 대해 좀더 진지하게 얘기해 보고 싶습니다만…
    따라서 말도 안되는 어설픈 썰(?)을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주장의 근거에 대해 자유롭되 엄정하게 짚어봄으로써 참다운 공부란 어떤 것인지 다함께 체험할수 있도록 하며, 결국 공부란 우리 삶을 윤택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는 의미 또한 다함께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은데요.
  • profile
    김형태 2011.09.27 05:30
    주민수 박사님! 꼭 뵙겠습니다.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 profile
    김형태 2011.09.27 05:30
    절판된 책 중에서, 꼭 남겨야 할 중요한 책들을 체계적으로 수집, 관리하는 목적으로 <인천백북스 보관 서고> (가칭: 인천백북스 아카이브)를 만드는 것은 어떨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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