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백북스

현장스케치
2011.01.0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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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292 추천 수 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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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안희찬


인천시 공무원. 서울 목동 거주. 서울과 대전 강연에 가끔 참여하다 인천이 직장이고 최연장자라는 이유로 인천백북스 창립 준비위원장으로 추대됨. 직장 회의실을 모임 장소로 제공하고 뒤풀이 비용을 대며 100% 출석하여 모임의 3대 구성요소(?)인 장소, 비용, 인원을 유지하는 근간이 됨. 마라톤 풀코스 10회 이상 완주한 은근과 끈기의 대명사. 불교 신자로 마음공부가 오랜 관심사. 


총무 김미선


뇌 과학을 중심으로 한 과학책 번역가. 백북스 공동운영위원장이자 뇌 학계 인사인 박문호 박사와의 인연으로 창립 준비모임에 얼굴을 비쳤다가 운영진 명단에 들어감. 10년 전업주부로 아이 둘 키우다 시부모 모시게 되면서 생업 찾아 전전하던 끝에 다른 재주가 없어 번역에 정착해 그동안 읽은 책도 없고 책커녕 TV 볼 시간도 없다는데 아무도 믿어주지 않음. 일용직이라 작업이 끊겨 백수가 된 동안에만 총무 일을 제대로 함. 책이 죽지 않기를 바라는 이상과 이상을 지키는 사람들을 지키고 싶어서 백북스를 떠나지 못함. 


운영위원 손호선


제약회사 연구원으로 서울대 생물학 박사과정을 조만간 마칠 예정. 1년 동안 책 100권 읽기 프로젝트를 혼자 진행하던 중 총무의 번역서인 ‘꿈꾸는 기계의 진화’가 일시 절판일 때 책을 구하러 쪽지로 접촉했다가 인천백북스에 오게 됨. 이후 꾸준한 참여로 서울 거주자이면서 인천백북스 회원으로서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함. 2년 동안 다양한 분야의 책 200권을 읽었지만 혼자 책 읽기의 한계를 느끼고, 진화론을 중심으로 한 유물론을 기정사실로 깔고 자아를 찾아가는 고독한 여정을 책을 읽는 다른 이들과 함께 하고자 함.


운영위원 주민수


인천에 직장을 두고 대학에서 물리학을 가르침. 천성적으로 책이 좋아 책에 빠져 살다가 타이틀이 필요해 유학 가서 물리학 학위를 땄을 뿐 순수학문에 대한 열정은 분야를 가리지 않음. 책을 좋아하는 친구를 구하러 인천백북스에 인사한 시점이 하필 혼란스러운 개화기라 텃세를 감수하고 보이스카우트 정신으로 운영진에 가담함.


운영위원 송찬옥


인천 소재 고등학교 영어 교사. 뇌교육 관련 박사 과정을 병행하고 있음. 서울백북스에 가끔 참석하다가 인천백북스가 생긴 뒤 짬이 나는 대로 최선을 다해 인천백북스에 출석함. 백북스 선정도서들을 구입해 쌓아두고 읽다 만 책들에 한숨만 늘어감. 뇌와 교육의 접목, 공감의 심리라는 관심사로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기꺼이 힘을 보태고자 함.


운영위원 김양겸


인하대학교 재학생. 전공은 공학이지만 어릴 적부터 마음을 사로잡은 순수과학에 대한 관심으로 물리와 수학을 중심으로 많은 책을 읽으며 열심히 공부함. ‘인천에도 백북스가 있었으면’하는 단순한 생각으로 인천에 계신 분 손 들어보라고 첫 글을 올려 인천백북스를 태동시킨 장본인. 진로 문제로 불안정하지만 여럿이 부담을 나누는 시스템에서라면 능력껏 힘을 보태겠다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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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정구 2011.01.02 20:03
    운영위원님들의 면면이(이는 주격조사) 운명처럼 인천100북스를 향해 살아오신듯 합니다. 소개글은 마치 무협소설같기도 전설같기도 합니다. 그들이 있어 인천100북스는 참 행복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2011년 신묘년(辛卯年)은 인천100북스에 의미있는 한 해가 될 것같은 예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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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선 2011.01.02 20:03
    한 번도 뵌 적 없지만 인천백북스의 키다리아저씨 같은 변 선생님^^

    모두들 내일이라도 뿔뿔이 흩어질지 모르는 생활인들입니다.
    생활 전선에서 잠시나마 떠나 돈과 상관 없는 이야기를 가진 친구들과 한 순간 한 자리에 앉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으로 알려고 합니다.

    변 선생님도 신묘년 뜻 깊은 한 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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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찬 2011.01.02 20:03
    김미선 총무님!
    언제 운영위원 개인 신상을 낱낱이 파악하고 게셨어요.

    제가 알기로 공부는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고,
    나 자신의 몸과 마음의 성장을 위해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새로 위촉되신 인천백북스 운영위원님들이 주인정신을 발휘하시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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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준 2011.01.02 20:03
    백북스의 초석이 되신분들께 감사드림니다!

    운영위원님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보람찬 인천백북스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혹시 synesthesia<공감각>에 관한 책,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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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중 2011.01.02 20:03
    김미선님 검색하다가 여기까지 오게 된 사람입니다. 왠지 지식의 칡뿌리를 발견할 거 같은 예감입니다. 다음번 인천모임땐 필히 참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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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선 2011.01.02 20:03
    작전회의 소집하면서 '인천백북스가 답답해서 참을 수 없으신 분' 오시라 한 걸 두고두고 자책할 것 같습니다. 주 선생님 이하 '할 말은 있는데 그냥 참을 만해서' 안 오신 분들께 머리숙여 사죄할 터이니, 지금이라도 뒷골목으로 불러내주세요ㅠㅠ

    작전회의에서 계획안이 '복수로 나오는 경우' 다수결을 시도하겠다고 조건을 달긴 했었지만, 급조된 운영진 내에서 하나의 그림에 합의를 보았다는 이유로 소정의 승인 절차도 없이 그냥 넘어가자니 미진한 느낌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일단 뼈대나마 세웠으니 이번 주는 아직 조정의 여지를 두고 '조용히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기존 회원분들의 자문을 뒷골목에서라도 더 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현재 일시 백수^^;)

    혹시 주 선생님께서 공감각 능력의 소유자이신가요?^^ 공감각만을 집중적으로 다룬 책은 저도 못 본 것 같습니다만...


    김영중님, 제가 사생활까지 공개하며 '무식'하다고 고백했는데...ㅠㅠ
    네, 아마 제가 지식의 칡뿌리로 가는 문고리쯤은 되어드릴 수 있을 겁니다^^;
    꾸준한 참여로 편한 식구(아래글 참조)가 되시길 바랍니다^^

    "누군가에게 설명을 하면 독서의 효과가 몇 배가 된다... 내가 편하게 마음을 열어 보일 수 있는 한 사람에게 설명하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그 사람이 XX에 전혀 흥미가 없어도 된다는 사실이다. 그러니까 뭔가 어려운 이야기를 하는 당신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면서 고개를 끄덕여주는 사람이 한 명만 있어도 당신의 ..독서는 풍성해질 것이다." <리딩으로 리드하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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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록 2011.01.02 20:03
    대부분의 회원님이 사이버 상으로만 뵙던 분들,
    언제가 막걸리 잔 앞에 놓고 얘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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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선 2011.01.02 20:03
    일전에 저보고 막걸리 사라 하신 것 기억하고 있습니다.
    좀 많이 드신다고 하셔서 적금 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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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호선 2011.01.02 20:03
    김영중 선생님,
    '지식의 칡뿌리'를 발견한다는 말은 처음 들어보는데도 웬지 느낌이 옵니다.
    황토로 덮힌 야산에서 칡덩쿨의 뿌리를 찾아 헤메다가 땅속에서 만나는 거대한 암칡 덩어리.발견하기는 어렵지만 덩어리가 워낙 커서 찾기만 하면 보람이 있는 거죠.
    한번도 직접 캐보지는 못하고 이야기만 들어봤는데 그 모습이 선합니다.ㅋㅋ
    요령없는 초짜들이 이 큰 걸 캘려고 하니 너무 힘들어요.
    와서 좀 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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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호선 2011.01.02 20:03
    주영준님,
    공감각에 관한 이야기는 심리학 뇌과학 책에서 짧게 언급된 것 외에는 별로 본적이 없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책 '생각의 탄생'에서 '생각도구 13 - 통합'에 관련 내용이 있는것 같습니다. 필요하다면 다음 모임에 가지고 가겠습니다.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5688998
    구글 검색에 나온걸로는 여기가 간단하고 볼만합니다.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80530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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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정규 2011.01.02 20:03
    http://www.scholarpedia.org/article/Synesthesia

    참고하시고, 혹시 뭔가 궁금하시면 고려대 심리학과 김채연 교수님께 문의하시죠... 공감각에 대해 연구하셨던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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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준 2011.01.02 20:03
    손호선님, 한정규님 대단히 고맙습니다
    큰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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