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백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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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창의인재개발학과 김복영 교수님의 "호밀밭의 파수꾼"에 대하여
준비하신  PPT자료로 차근차근 발제를 하여 주셨습니다.
미국 청소년이면 모두 한번씩 읽고 있고 있으며, 1950년대 소설이지만 현재도 매년 30만부
책이 팔리는 성장소설의 대표적인 소설로 "분리된 평화"가 있고, 작가 J.D. 샐린저는
은둔 작가로 2010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김복영 교수님은 이 소설은 1950년대 미국 중류사회 소설로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라고
화두를 던지시고 호밀밭의 파수꾼의 배경이나 현재 우리의 모습은 똑같이 진실하지 않다고 진단하시고,
캔웰버가  말한 "우리는 에덴동산에 돌아갈 수 없으나, 순수성을 포기해서는 안된다"

인간은 바이오 로봇이다. 우리는 너무 외적인 것에 억매어 살고 있고, 내면을 보지 못하고 살고 있다.
영성을 회복하고 내려 놓을 줄 알아야 하는 깨달음으로 가야한다고 발제하셨습니다.

발제후 토론에서 유문무교수께서는 젊은이의 반항은 어느시대에도 있다.
이 책은 청소년 뿐만이 아니라 오히려 성인이 읽어야 할 책이다.
교육은 젊은이와 공감하고 비젼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민서희님께서는 열린교육으로 학생에게 선택권을 주어야한다.
교육목표와 현실의 괴리를 어떻게 극복하는냐가 과제라고 하였습니다.

현직에게신 교사분께서는 교육에서 독서의 중요성을 이야기하여 주셨습니다.

뒤풀이에서는 7분이 참석하시어 유문무교수님께서 어록을 하나 발표하셨습니다.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된다."
이어 김복영교수님도 인천백북스 회원으로 입회 하시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 많으신 활약 기대합니다.

발제 자료하신 ppt자료를 올립니다.


  • profile
    김형태 2012.02.20 18:16
    정겹고도 맛깔스러운 글솜씨를 발휘하여, 후기를 그려주신 안희찬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뒤풀이 자리에서 유문무 교수님이 던지신 번뜩이는 화두를 흘려 보내지 않으시고, 수첩을 꺼내어 되새기시는 안희찬 회장님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말이란, 그의 삶과 행동, 발언한 상황과 분위기에 따라 생명력을 달리 하는 것 같습니다. 그 시간, 뒤풀이 자리에 함께 한 모두는 아프게 공감하고, 마음에 각인되었다고 여겨집니다.

    생각하며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나이의 겹을 쌓아 가면서, 무섭게 다가오는 말씀입니다.
    모임에서 중요한 맥을 짚어 주시고, 뒤풀이 자리에서는 유쾌함으로 화제를 이끌어 주시는, 유문무 교수님께 고마움과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귀한 시간을 내어 주시고, 기꺼이 인천백북스 입회를 수락해 주신, 김복영 교수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기습적인 한파에 겹쳐 바쁜 일상 중에도 인천백북스와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움과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모임을 하나씩 매듭지을 때마다 보다 세심한 부분까지 살피지 못한 것이 마음에 남습니다. 너그러운 양해를 구합니다.
    고맙습니다.
  • ?
    이병록 2012.02.20 18:16
    많은 것을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허상이니 놓아버리라는 교리와도 끊임없이 충돌하고 있습니다.
    그럼으로써 과욕을 버리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 profile
    김형태 2012.02.20 18:16
    @ 박성일 운영위원님, 이병록 운영위원님 고맙습니다.
    두 분께서 일상의 후기를 특별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깨어있음. 생각을 놓지 않음.
    마음 비우기. 생각을 내려 놓음.

    제 소견으로는 이들은 서로 다르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이들의 공통분모는 <배려>라고 여겨집니다.
    배려란,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 자신에 대한 예의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 자신이 하나의 <과정>임을 깨달을 수만 있다면,
    과거와 동시대 그리고 미래세대 모두가 나의 일부임을 자각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Ken Wilber 의 말이 마음에 남습니다.
    우리 모두는 내일의 '먹이'이다. 발달의 과정은 계속된다.

    이 말은, 허무주의가 아니라, 보다 능동적으로 삶에 맞설 것을 일깨웁니다.
    시간의 무게에 퇴색하고 허물어질 바벨탑을 쌓기 보다는 ...
    자신의 살과 뼈를 기꺼이 내어 주는 번제물의 심정을 떠올립니다.
    후회없는 삶이란, 아무 것도 남기지 않는 삶일 것입니다.

    ... 현실은 만만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꿋꿋하게..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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