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제 2 회 경주 백북스 정기 모임 현장스케치.

by 정수임 posted May 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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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비도 부슬부슬 뜨거운 열기를 시원히 식혀주는 토요일오후.
건물밖에서 내리는 빗방울 수를 헤아리는 순간~~!!!
낯설은 두분이 등장, 또렷한 눈망울 넘치는 활기, 분명 백북스 회원님들이란 확신이 섰습니다.

드디어 백북스가 시작되었습니다.




때로는 고즈넉하게 침묵으로 계시던 분들이 강연이 시작되면 백북스에 열심이신 경주백북스 회원분들.




어떤 회원이 아름다운 백북스 분들을 위해 준비해주신"경주백북스"로고가 쓰여진 볼펜입니다.
이제 강연에선 빠져선 안될 경주백북스볼펜입니다.




비오는 그날 경주 백북스의 시간은 열기로인해 땅에 닿기전 빗물들은 수증기가되어
자유로이 하늘을 날고
우리는 지구나이를 환산하며 끝없는 시간여행으로 우주를 날았습니다.




참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비가내렸습니다. 내심 걱정이 되기도하고 그 힘든여정 마다하지않고
오신분들 뵈니 마음이 감동으로 가득찬 날이었습니다.




공부에 열심이신 분들, 감동입니다.



그렇습니다.어느곳을가건 ,새로운 보이는것, 집과는다른냄새,거기에 심취하느라 집을잊곤합니다.
하지만 그곳에 남겨진 이들은 공간과시간을 함께한 사람이 집을 비우면 빈자리를 느끼며,
혹은 걱정을 합니다.그래서 말인데요.
외출을하시고 집에들어가실땐,집에계실가족들을 생각하여 작은,굳이 돈이 소비되지않아도됩니다.
아주작은것이라도,그 마음을생각하여 들고가시기바랍니다.따뜻한 말도 좋고요.
그런의미에서 어느 회원이 준비한 경주 찰보리빵.,황남빵,열상자,멀리 청송에서도 오신분 다음번에도
그냥가시면 안됩니다.다음번엔 더많은양을준비하여야겠습니다.



어딜가나 장소예외없이 모이면 진지하고 진지한 모습뿐입니다.저녁진지도 빨리 드셔야할텐데 말입니다.




열심인 학생모습입니다.백북스 볼팬으로 필기중입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박옥순 선생님께서 차를 준비해주셨습니다.가녀린 여인의 몸으로
무거운 다기와,,물,컵,커피,그리고 향긋한...차를 가지고오셨습니다.
삶의 지혜가묻어나고.어여쁘게,사시는 모습 입니다.다음번에도 계속~차를 준비하여 주실것
을 믿으며.우리 경주 백북스는 연중내내 차향에서 공부하며 내내 행복할거같아요.
박 옥순 선생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경주 백북스의 누이같고 언니처럼 단아한 미소가아름다운 최해란 선생님께서
하얀 떡을 준비해주셨는데,너무 맛있어서 먹느라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그 손길,고맙고도 감사합니다.



휴식시간입니다.




강연 도중 스케치-허허로운 웃음으로 마주하는 사람마다 욕심도 성냄도,훌훌~~~
벗을수있게모두를 편하고 안정된분위기를 조성해주시는
경주 백북스 허 만욱교수님...



박 문호 박사님의 열정적인 강연,그 어떠한 언어로도 형용못할 강연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젯밤부터 온종일 내내 입안을맴도는 "우주"라는 단어,
눈에 보이는 것마다 부딛치는 것마다 우주와연관되어집니다.
점심에 먹은 상추도 하나의 상추라는 우주,고추장,그 작은알갱이조차,
생각해보면 또 우주,날개짓하는 나비의 숨은 먼지도 우주인것같습니다.
오늘하루는 모든것이 우주로귀결되어지는군요.



5월 제 2회 경주 백북스 정기 모임 결산.


후원:김 은호 회장님(20만원안강 자동차기업인)


김 세환 원장님(오대한의원10만원)


홍재석 원장님 (중앙산부인과(5만원))


백 경림 교수님 (흥륜사 주지스님, 사범대 학장님)

박 준섭
김 돌임 김 정분 이 권호


이 명수 김 명희박 옥순 정 수임 이 상용(12만원)


후원 물품:경주 백북스 볼펜. 경주황남빵/경주찰보리빵



총후원금액=>47만원.


Who's 정수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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