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조회 수 2873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울진에 홀로 보자니 좀 아까운 숨겨진 계곡이 있다.  

길이 워낙 외지니 그저 바쁘기만한 사람들이 미처 발길이 닿을 기회가 없었나 보다.

물소리와 금강송 사이로 부는 바람소리 가득한 이 계곡에 무엇을 할까 궁리하다 책읽는 분들을 위한 공간을 꾸밀까 한다.

아늑하면서 조용해서 책 읽고 사색하기에 좋고 몸과 마음도 편히 쉴수 있는 그런 소박한 공간.

바쁜 삶은 저절로 저만치 떨어져 있으니 오히려 안성마춤 아닐까.

길도 내야하고 쉴곳도 만들어야 하니 넉넉히 한 삼년은 잡아야 겠지.

책한권 들고 맘 편히 찾을수 있다면야 오는이 모두 귀한 벗이 될게다.  

 
  • ?
    임석희 2009.03.27 04:36
    울진하면... 불연득 불영계곡이 생각나요... 혹, 불영인지요?? ^^*
    멋진 소나무... 역시 울진입니다, 울진 짱~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7 공지 독서산방 단상 3 문경수 2007.12.01 3590
126 공지 독서여행을 다녀와서... 6 이명희 2007.11.27 3948
125 독서와 정신의 성장단계 3 강신철 2012.05.07 1885
124 독서의 5단계說 4 강신철 2009.06.02 2881
123 공지 독서클럽과 백과사전 9 문경목 2007.11.24 4141
122 공지 독서클럽을 통해 구원 받다. 8 이보표 2007.11.09 3746
121 돌아왔습니다. 7 장준오 2012.11.10 2133
120 동물문학 이중훈 2013.03.29 2134
119 공지 동양인과 서양인의 같아서 생긴 이름부르는 방식의 차이. 6 임석희 2008.08.30 4900
118 공지 디테일의 힘 5 송윤호 2007.11.30 4244
117 마음과 운명 2 신영호 2010.12.27 2412
116 공지 만들어진 신 6 김미희 2007.11.30 3655
115 만화가 이현세님의 글 이중훈 2013.03.31 2039
114 몇 권의 책이 사는 것을 행복하게 1 신동찬 2012.09.24 1629
113 모임 후기 "식민사관은 해방 후 어떻게 주류사학이 되었나?" 2 이병록 2012.11.16 1857
112 공지 모정의 세월 5 김용전 2008.06.14 4875
111 무쇠 한스 이야기 이중훈 2013.08.02 2310
110 무제 10 임성혁 2011.05.24 2399
109 공지 물과 친해지기 11 전지숙 2007.12.07 3732
108 물방울 드롭예술 2 이중훈 2012.08.06 17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