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2012.10.29 05:52

詩人憂詩 不當憂貧

조회 수 1685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寒月詩


-詩人憂詩
不當憂貧





시 쓰는 자는 시를 근심할 것이지 가난을 근심해서는 안 되는
것이니



다만 빈궁에서 벗어날 생각을 하여야 하나



그것도 굶주림과 추위를 면할 뿐이요



쌓아두고 풍족해 하려는 생각을 하여서는 안 되는 것이고



또 세간의 비루한 소문과 일을 마음속에 머물러 두어서도 안 되는 일이니



그러므로 시인은



빈천(賓天)을 지키는 것을 마음으로 삼아야 할 것이니라 


 *** 

가을의 끝자락에서 단풍 대신 올해는 추위를 일찍 맞을 것 같습니다.


이율곡 시입니다.  시 제목만 제가 만들어 붙였습니다....
                                                                        조 정 권 시인


  • ?
    정남수 2012.10.29 05:52
    "입안에 말이 적고
    마음에 일이 적고
    뱃속에 밥이 적어야 한다.
    이 세 가지 적은 것이 있으면 신선도 될 수 있다"던 법정스님 말씀이 떠오릅니다.

  1. 다시 비누의 시대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Date2019.10.16 Category일반 By전동주 Views122
    Read More
  2. 행복한 마음

    Date2018.06.21 Category일반 By송택정 Views141
    Read More
  3. 산성비누 만들기가 어려운 이유?

    Date2019.10.16 Category일반 By전동주 Views141
    Read More
  4. 의약화학 관점에서 본 구충제의 항암효과

    Date2019.12.26 Category일반 By전동주 Views149
    Read More
  5. 예쁜 사랑을 이어가는 10가지비법

    Date2018.10.23 Category공지 By부쓰 Views155
    Read More
  6. 바둑과 뇌신경계

    Date2019.12.26 Category일반 By전동주 Views181
    Read More
  7. 유기화학 자율합성 로봇 등장하나

    Date2019.12.26 Category일반 By전동주 Views265
    Read More
  8. 아이스와인이 더 맛있는 이유는?

    Date2019.10.16 Category일반 By전동주 Views288
    Read More
  9. 지무재수필을 읽고

    Date2020.11.18 Category일반 By산에꽃 Views390
    Read More
  10. 물은 100 도에서 끓지 않는다?

    Date2019.10.16 Category일반 By전동주 Views926
    Read More
  11. 몇 권의 책이 사는 것을 행복하게

    Date2012.09.24 By신동찬 Views1629
    Read More
  12. 8.16(목) 10시, 장대익 초청 강연회 - 다윈의 식탁

    Date2012.08.14 By강장미 Views1660
    Read More
  13. 詩人憂詩 不當憂貧

    Date2012.10.29 By박성일 Views1685
    Read More
  14. 적정기술

    Date2012.08.23 By이중훈 Views1692
    Read More
  15. 외상사절

    Date2012.02.04 By이병록 Views1700
    Read More
  16. 잠시 활동을 접으며...

    Date2012.08.29 By임석희 Views1707
    Read More
  17. 함정에 빠져 계시는군요

    Date2012.08.29 By우현종 Views1717
    Read More
  18. 걷는다는 것에 대하여

    Date2012.08.06 By이기두 Views1720
    Read More
  19. 신입의 다짐

    Date2013.03.05 By홍성욱 Views1723
    Read More
  20. 일한다는 것에 대하여

    Date2012.08.06 By이기두 Views172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