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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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나누다,


                                       이해인 수녀님의 ≪ 슬픈 사람들에겐 ≫




슬픈 사람들에겐

너무 큰 소리로 말하지 말아요


마음의 말을 은은한 빛깔로 만들어


눈으로 전하고


가끔은 손잡아주고


들키지 않게 꾸준히 기도해 주어요



슬픈 사람들은


슬픔의 집 속에만


숨어 있길 좋아해도


너무 나무라지 말아요


훈계하거나 가르치려 들지 말고


가만히 기다려주는것도 위로랍니다


 


그가 잠시 웃으면 같이 웃어주고


대책없이 울면 같이 울어주는 것도


위로랍니다


위로에는 인내와 겸손이 필요하다는 걸


우리 함께 배워가기로 해요.


 

  • ?
    이상욱 2009.12.08 11:49
    자신이 받길 원하는대로 해줬다고 해서,

    상대방이 모두 좋아할 수 없듯이,

    위로는 내가 상대에게 해준 것이 아니라,

    상대가 받아주는 것이 위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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