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by 임성혁 posted May 2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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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회사를 만들 때, 경영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던 나는 회사설립을 권유한 사람에게 물었다. "저는 사람을 만나고 외부 활동을 하는 것보다는 혼자서 책을 읽고 글을 쓰거나 프로그래밍하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회사를 만들어도 제가 좋아하는 일만 계속할 수 있을까요?"그때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당연하지요. 사장 위에는 아무도 없쟎습니까? 당연히 하고 싶은 일만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어처구니 없지만 그 한마디가 회사 설립에 대한 결심을 굳혀준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회사를 세운 후 진실을 깨닫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사장이란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할 수는 없으며, 해서도 않되는 사람이라는 것을. -하략-   冊 CEO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中 P21,22

출발하면 목적지에 도달할 때까지 패달 밟기를 멈추면 안되는 배달 자전거와도 같다는 것을 출발 해야만 알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멈추면, 자전거도 넘어지고 나 뿐 아니라 태운 사람도 넘어지며, 목적지에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흙 범벅의 자장면을 보여주게 될 뿐이란 사실을 출발하고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 깨달았습니다. 첫 해는 자갈길 두째 해는 진흙탕길 세째 해 까지는 오르막길이었습니다. 이제 저기 평탄한 길이 눈에 들어 옵니다.그러나 늦출 수 없습니다. 자갈 진흙 오르막에서 키운 근육으로 더욱 힘차게 밟아야합니다. 더 빨리 도달하기 위해서입니다. 목적지에서는 자전거에서 내려 올 수 있습니다. 그때 비로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밤이면 안오는 잠을 억지로 청합니다.

Who's 임성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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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시간의 강. 자아는 내 느낌이 주는 그것은 아니며 만물은 아나로그가 아니라 디지털에 가까울거라는 생각이 들때면 심장박동이 빨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