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2012.10.29 05:52

詩人憂詩 不當憂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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寒月詩


-詩人憂詩
不當憂貧





시 쓰는 자는 시를 근심할 것이지 가난을 근심해서는 안 되는
것이니



다만 빈궁에서 벗어날 생각을 하여야 하나



그것도 굶주림과 추위를 면할 뿐이요



쌓아두고 풍족해 하려는 생각을 하여서는 안 되는 것이고



또 세간의 비루한 소문과 일을 마음속에 머물러 두어서도 안 되는 일이니



그러므로 시인은



빈천(賓天)을 지키는 것을 마음으로 삼아야 할 것이니라 


 *** 

가을의 끝자락에서 단풍 대신 올해는 추위를 일찍 맞을 것 같습니다.


이율곡 시입니다.  시 제목만 제가 만들어 붙였습니다....
                                                                        조 정 권 시인


  • ?
    정남수 2012.10.29 05:52
    "입안에 말이 적고
    마음에 일이 적고
    뱃속에 밥이 적어야 한다.
    이 세 가지 적은 것이 있으면 신선도 될 수 있다"던 법정스님 말씀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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