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2010.01.12 01:20

저자에게 드리는 글

조회 수 2291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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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아무개입니다.
  000 박사님의 책 「유라시아 대륙에 피어났던 야망의 바람」,「몽골비사의 종합적 연구」를 감명 깊게 읽었고,지금은 「배반의 땅, 서약의 호수」를 감명 깊게 읽고 있습니다.
  평소 한반도 역사와 한민족의 뿌리와 관련된 서적에 자주 인용되는 박사님의 저술에 깊은 관심을 가져 왔으며, 얼마 전 박사님의 책을 구매하여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이렇게 편지를 보내드리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감명 깊게 읽은 이 책을 영내 수병들이나 젊은 초급장교들에게 소개시켜주고 싶었으나 내용 안에 한자가 많아 젊은 세대들이 읽기에는 무리가 따를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사실 준(準)한문 세대인 저로서도 「유라시아 초원제국의 역사와 민속」은 저보다 한문을 조금 더 잘아는 집사람과 옥편 찾거나 몇 자는 포기하고 흐름만 겨우 읽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유라시아 초원제국의 샤마니즘」은 몇 줄 읽다가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물론 이 책이 전문 학술 도서이고 학계에서 널리 읽히는 책이지만 이런 좋은 그리고 유익한 내용들은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좀 더 쉬운 한글로 풀이를 더해서 나오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지식과 견해가 모자라지만 독자로서 읽은 의견을 짧게 말씀드리는 바이니 향후 더 좋은 책들을 만드시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경인년 새해를 맞아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경인년 1월 4일 아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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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록 2010.01.12 01:20
    올해의 첫 편지는 이렇게 000저자님께 드리는 글로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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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영석 2010.01.12 01:20
    밖엔 함박눈이 또 내립니다. 올핸 눈이 유난히 많습니다. 인간이 저지르고 있는 이산화탄소 과다 배출에 따른 온난화 현상으로 지구가 더워지니 눈을 쏟아 스스로를 차게하려는 지구의 눈물 겨운 노력, 자정운동이라는 과학자들의 해석을 보면서 우주삼라만상의 지혜를 다시 생각나게 합니다.지구의 눈물이기도 하겠지요. 이장군님께서 저자에 보내신 편지를 보니 대한민국 해군훈련소장으로 부하사랑, 나라사랑이 흠퍽 느껴집니다. 그리고 참 좋은 독자이십니다. 진해에서 따뜻한 봄소식을 전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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