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천문우주+뇌과학 모임을 다녀오며...

by 홍종연 posted Jul 0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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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언제나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그리고 또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백북스를 몰랐던 시간 동안 나는 어떻게 살고 있었던 것일까요?

"생각없이 살면 사는 대로 생각한다"

그랬던 것 같습니다.

얄팍한 독서량에 기대어,
'생각'이란 걸 많이 하고 살고 있노라 어슬픈 자부심으로 살았던 것 같습니다.
새롭게 채워지는 지식들이
자신을 부끄럽게도 하고, 깨우치게도 하고, 경이롭게도 하고,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기도 합니다.

며칠간, 슬럼프를 겪고 있었습니다.
도무지 정진이 없어서, 자신이 한심하기만 했습니다.
이제, 원인 한가지도 배우고, 해답 하나도 얻고,
다시 자신을 곧추세우려고 합니다.

박사님이 던져주시는 지식들은 
습득하기에도 벅차서 감히 질문조차도 품어보지 못하지만, 
모자란 공부를 채워가다 보면,
언젠가 성취라는 것도 이루어지지 않을까
조심스런 기대도 해봅니다.



오늘 강연처럼 행복한 시간을 함께 나눴으면 하는 제 무리한 욕심탓에
먼거리를 비좁은 차 안에서 고생하셨던 대구 백북스의 '멋진' 회원님들.
함께 하는 시간 동안 행복했었습니다.
다들 잘 들어가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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