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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8 20:58

유토피아 이야기

조회 수 3320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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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두려워한 위험한 생각의 역사 유토피아 이야기, 이인식



목차
철인이 다스리는 이상국가/플라톤의 국가
누구나 행복한 섬나라/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
과학기술로 세운 기독교 나라/프랜시스 베이컨의 새로운 아틀란티스
말이 사람을 지배하는 나라/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
온 국민이 평등하게 잘 사는 사회/에드워드 벨라미의 뒤를 돌아보며
22세기의 사회주의 낙원/윌리엄 모리스의 유토피아에서 온 소식
국민의 욕망을 관리한는 디스토피아/예프게니 자먀틴의 우리들
맞춤인간을 대량생산하는 미래사회/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과거와 사상을 통제하는 전체주의 국가/조지 오웰의 1984년

작가의 생애와 책의 줄거리로 진행된다.


유토피아는 ‘없는 곳’이므로 환상의 세계이지만, ‘좋은 곳’이므로 이상사회를 가리킨다.


이상사회는 코케인, 아르카디아, 천년왕국, 유토피아등 네 유형으로 분류된다. 코케인은 모든 사람이 성과 노동에서 해방되어, 환희와 열락으로 세월 가는 줄 모르는 환락향이다. 아르카디아는 코케인이 무절제한 쾌락을 추구하는 반면에, 아르카ㅇ디아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인간의 절제가 있다는 점이 구별된다. 천년왕국은 에덴 동산과 같은 축복시대가 지상에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유토피아는 사회제도를 통해 인간의 본성을 통제하여 실현하려는 이상사회라는 점에서 현실적이다.



유토피아는 세 가지 방향에서 추구되고 있다. 유토피아 문학, 유토피아 사상, 유토피아 실험으로 구분 될 수 있다.


유토피아 문학은 첫 부분에 서술한 것이고, 유토피아 사상은 진보에 대한 낙관주의를 바탕으로 한다.


플라톤/국가, 제임스 해링턴/오세아나 공화국, 장 자크루소/사회계약론, 등이다.


유토피아 실험은 1825년 뉴 하머니 공동체의 문을 열었는데, 그 이후로 심리학자 스키너 교수의 소설인 ‘월든 투’에 묘사된 공동체가 1967년 미국에 여럿 건설되었다. 지금도 소규모의 월든 공동체가 멕시코에 있다.







독서모임에서 유토피아가 구성되기 위해서는 인간이 생존할 수 있는(의,식,주)가 완벽하게 구성되어 있어야 하고, 다른 나라의 침략에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규모가 작아야 유지될 수 있을 것 같고, 세대가 거듭대면 유토피아를 유지하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사회구조와 인간의 추구하는 성향이 맞부딪쳐 현실세계에서는 조금 이루기 힘든 것이 유토피아가 아니겠는냐는 결론으로 모아졌다.


앞으로 우리 세상은 유토피아가 될것이라는 의견과 디스토피아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각각 나왔다.



나는 과학기술이 발젼하고 인류가 선배들이 쌓아온 문화에 노력을 덪붙여 조금더 낳은 세상이 될것이라는 유토피아를 주장한다.


미국과 북유럽 국가들은 기부와 복지정책으로 유토피아를 만들고 있다. 거기에 대한 부작용, 부족한 부분은 조금씩 충족하고 있다. 지금 현실에서 조금씩 잘못된 체제는 수정하면서 힘을모아 노력하는 것.. 이 속에 유토피아가 있지 않을까?


혼자가 아닌 여럿이서 노력하는 삶 속에서 물질적으로 풍족한 것 보다 더 행복한 삶이 개개인에게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또한 개인의 유토피아이지 국민전체를 위한 유토피아는 아니다. 국민 전체가 행복한 것.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현실에 맞다은 상황을 어떻게든 이겨내며 살아갈려고 한다. 자기방어를 하고, 자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여 어떤 일이든 하면서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을 려고 하는 것 같다.



공동체가 답인 것 같다. 개개인이 어떤 노력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을 여럿이서, 인류가 쌓아온 업적에 조금더 긍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하고 사라지는 것.. 역사적으로 그렇게 발젼해 온 것 같고.. 앞으로도 그렇게 발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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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숙 2009.06.28 20:58
    같은 시간 같은 주제를 고민한 동지를 만나니 무척 반갑네요^^
    푸리에는 자신의 팔랑스페르의 미래를 생각하며 지구 인구수를 최대 50억까지 계산했다지만, 보통의 유토피아주의자들은 세계 차원이 아닌 작은 사회에 더 관심이 많았답니다. 플라톤의 <국가>에는 1천 5백명, 푸리에의 팔라스테르는 약 1천명, 미국의 자작 농장들은 몇 백명, 그리고 그 이후의 공동체는 10명 선 까지 내려왔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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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혜정 2009.06.28 20:58
    정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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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순 2009.06.28 20:58
    좋은 만남^^*
    좋은 시간 가슴에 담아왔는데..
    좋은글 감사합니다.



    동지를 만난듯 든든한 맘 감사한맘 입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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