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걸 선생님 강의를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책장에 꽂혀 있던 책을 이제서야 읽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난 후의 느낌은 뭐랄까...
공부 열심히, 제대로 하는 게
그나마 진실되게 살 수 있는 길이라고
조언해주시는 훈장님을 만난 것 같다고나 할까요?

조중걸 선생님 수업에 관심 있으신 분은
꼭 한번 읽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목만 읽으면
키치에 대한 책인 것 처럼 보이지만
예술사 전반에 대한 안내와 함께
인간의 삶에 대한 성찰도 할 수 있는
읽다보면 시간이 후다닥 지나가버리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독후 이후 읽으면 좋은 책까지 소개하고 있어
꼬리에 꼬리를 잇는 독서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

책 빌려 보고 싶으신 분은 댓글 다시면
빌려드릴 수 있습니다.
참고로 조중걸 선생님께서
필명으로 쓰신 소설 나스타샤도
말씀하시면 빌려드립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