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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1월 인문 고전 모임 안내


안녕하세요!


인문고전모임 총무 서정욱 입니다.


201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인문고전모임도 새로운 책으로 새해를 맞이하려고 합니다.

새해 첫 선정도서는 소스타인 베블런의 '자본의 본성에 관하여' 입니다.

작년 말에는 '월든', '조화로운 삶'을 읽으며 삶의 방식에 대한 고민을 해보았다면

이번에는 현대의 자본주의 시대를 소스타인 베블런의 시각으로 바라보려고 합니다.

2011년 새해 첫 모임때 뵙겠습니다.

이번 모임은 정독도서관에서 모인 후 근처 까페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선정 도서

                   
                   
                   자본의 본성에 관하여

                   저자 소스타인 베블런  역자 홍기빈
                   출판사 책세상

                   
[책소개]

20세기 초, 금융 자본주의의 붕괴를 예견한 베블런의 저서!

『책세상문고 고전의 세계』제70권《자본의 본성에 관하여 외》. 이 책은 베블런의 독창적인 경제 사상을 보여주는 세 편의 글(<자본의 본성에 관하여 1 : 자본재의 생산성>과 <자본의 본성에 관하여 2 : 투자, 무형 자산, 금융의 거물>, <현대의 영리적 자본>)을 엮은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본주의 경제의 핵심적 개념인 ‘자본’을 중심으로 생산성, 공동체, 지식, 금융 등 주요한 주제들을 논한다. 그리고 그 가운데 기존의 경제 이론과는 다른 독창적인 권력 자본 이론과 금융 자본주의 이론을 제시한다. 이 책은 정치경제학자로서의 베블런의 면모와 그의 사상의 정수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자본의 본성과 그 작동 방식을 분석하고 자본주의 체제 자체를 성찰하도록 한다.

[저자 소개]
 
지은이 소스타인 베블런은 1857년 미국 위스콘신에서 태어났다. 미네소타의 칼턴 칼리지를 졸업하고 1884년 예일 대학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1904년까지 시카고 대학에 재직했다. 1899년에《유한계급론》을 출간해 주목을 받게 되며, 1904년에는《영리 기업의 이론》을 발표한다. 베블런은 20세기 초 대금융 자본가들에 의해 장악된 자본주의가 비효율과 사회 갈등의 원천임을 비판했다. 1918년에는 뉴욕의 뉴 스쿨 포 소셜 리서치 대학에서 강의하는 한편《다이얼》지의 편집장을 맡는 등 저널리즘에서 반전 반자본주의 사상을 고취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1923년에 발표한《부재 소유》에서는 미국 자본주의의 금융 투기 붐과 그 몰락 그리고 그것과 함께 나타날 사회적 파국을 예언했다. 1926년 은퇴한 후 오두막에 칩거하다가 대공황이 시작되기 몇 달 전인 1929년 8월 서거했다. 미국의 가장 독창적인 사회 사상가로 평가되며, 제도주의 경제학파의 창시자로 여겨진다.







모임 일시

1월 15일 토요일 오후 2시 ~ 오후 5시

모임 장소

서울 정독 도서관 2동 3층 3세미나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 도보 5분 거리
(이번 모임은 근처 까페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독도서관에서 모인 후 이동하겠습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010-3228-4242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회비

5천원
회비는 간단한 다과 준비 및 저녁 식사, 티타임 비용으로 사용됩니다.







'인문 고전 모임'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혹시 모임 이름이 너무 거창해 보여서 참석하기가 부담스러우신가요?

혹은 나의 지적 수준이 들통 날까봐 두려우신가요?

그렇다면 그런 걱정은 전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곳은 학자들이 모여 심각하게 토론하는 곳도, 고상한 사람들이 모여 친목을 다지는 곳도 아닙니다.

나이와 지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곳은 한 권의 책을 통해 다양한 세대와 사회적 지위를 가진 분들이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는 곳이지 지식을 뽐내는 곳이 아닙니다.

나이가 많거나 혹은 어려서, 주부라서, 학생이라서 등등의 핑계는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책에 대한 관심이 있거나 혹은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싶으신 분이라면 누구라도 대환영입니다.

인문 고전 모임은 '토론을 하는' 모임이지 '강의를 듣는' 모임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 토론을 이끌어 가는 것은 참석하신 여러분 모두인 것입니다.

선정된 책에 대해 전문가적인 해석을 제시하고 토론의 가이드라인을 잡아주는 것은 발제자 분의 몫입니다.

여러분은,

책을 읽고난 뒤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작은 용기만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게 쑥쓰럽다구요? 혹은 내 생각이 잘못된 것은 아닐까 두렵다구요?

괜찮습니다.

인문 고전 모임은,

당신의 말에 귀 기울일 준비가 되어 있으니까요. ^^


인문 고전 모임
총무 서정욱(010-3228-4242)
  • ?
    문병희 2011.01.08 18:58
    인문과 고전의 만남이라 지적 호기심이 생깁니다. 감사합니다.
  • ?
    정지원 2011.01.08 18:58
    처음 나갑니다..떨리네요..책읽고 나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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