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고전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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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아카데미에 발을 담그고 있는 것을 핑계로 인문고전읽기를 홈페이지에서만 보고 있습니다.
김원기님의 책 추천은 명품입니다. 책을 소개하는 글을 보면 저도 모르게 입맛을 다시게 되거든요. 
더 놀라운 것은 자발적으로 올리는 독후감 입니다. 재미와 도움을 동시에 주는 글들이 많습니다.
제가 수식보다는 텍스트에 길들여진터라 인문고전 게시판을 보면 마치 고향에 온듯한 푸근함을 느끼게 됩니다.

수유+너머에 100만 백수를 위한 강좌(케포이필리아)가 개설됩니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백수의 향연.. 백수들이 모여서 "자유인"이 되기위해 공부를 한다고 합니다. 유머같지만 사실입니다. 백수가 자유인을 지향한다.
직장에 다니는 저는 난생처음으로 백수들이 부러워졌습니다. 강의시간이 예술입니다. 수요일 오전이라..

수학아카데미 4월 강의 끝나고 뒷풀이 시간에 알게됬는데요. 강의를 들으러 거제도에서 올라오는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매번 대전에서 오는 분들이 계시긴 하지만, 거제도라고 하니까 순간 모두가 놀랐습니다.

이런 열정들이 좋은 추억으로 간직되길 바라면서요. 
언제한번 인문고전모임과 수학아카데미 두 모임이 조인해서 한날 한시에 뭉쳐보는 것을 제안합니다.
토요일이나 일요일 하루 날을 잡아서 통섭을 하는거죠.
수학과 인문학의 만남.. 재밌고 유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
    전승철 2009.04.29 09:56
    써놓고 보니 제목이 너무 거창했네요.. 통섭이라고 하니까 대단한 것 같은 느낌을 주는데요.
    요즘 통섭이란 말이 유행하기는 하지만, 그런 수준에서 학술회의를 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서로 비슷한 시기에 출발했고, 대상이 다른 것을 보고있는데, 함께 만나서 얘기하고 소개하고 그런 시간이 서로에게 도움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제안입니다.

    수학모임에 나오는 분중에서 인문고전에도 관심있는 분이 여러분 계신걸로 알고있습니다. 저도 그렇고요. 그런 의미에서 한번 뭉쳐보자는 거죠.
  • ?
    김양겸 2009.04.29 09:56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리고 수학과 인문의 모임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
  • ?
    김미경 2009.04.29 09:56
    그동안 수학아카데미만 참석하고 있었지만...
    늘 인문모임도 궁금했습니다...

    통섭의 모임....재미있겠네요..^^
  • ?
    강혜정 2009.04.29 09:56
    정말 멋진 제안이신걸요? ^^
    인문 고전 2기 체제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조금 불안불안하긴 하지만 함께 모여 인사하는 것 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
  • ?
    전승철 2009.04.29 09:56
    노동절연휴 양평모임에서 수학과 인문의 모임이 가능한지 몇몇분들과 의견을 나눟었습니다.
    대부분 모임에 공감하는 분위기였지만, 당장 실행하기엔 내용이 부실할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또한 시간상의 문제도 있는데요. 서울정기모임과 각각의 수학과 인문모임과 박문호박사님 강의 등등 한달이 빠듯한데, 또 다른 일정을 추가하는 것이 쉽지않습니다.

    그래서 수학과 인문의 모임은 잠시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서울정기모임을 일년에 한두번 정도 소모임들간의 만남으로 했으면 하는 생각도 있는데요. 아무튼 좋은 의견 있으신 분의 제안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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