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고전읽기

후기
2009.01.19 02:38

나의 인문고전모임 후기..

조회 수 3565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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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집속의 많은 시 중에서 

  마음으로 기억되는 것은 

 시한편 혹은 한두줄의 문장이다..



 

 인생에 주어진 의무는 다른 아무것도 없다네.

 그저 행복하라는 한가지 의무뿐.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세상에 왔지..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것처럼...

 



 '09.1.17(토)  인문고전모임 뚜웨이밍의 유학강의를 마치며

 기억되는, 기억하고자 하는  공자 어록등을 정리해 본다

 (위단의 논어심득 참조)

 



 자공이 공자에게 물었다.

 "사람으로 태어나 평생토록 실천해야 하는 것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무었입니까? "



 공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 그것은 서 라는 것이다."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강요하지 말라.




 

 하루는 공자의 제자인 번지가 공자에게

 인이 무었인지 물었다.

그러자 공자는 남을 아끼고 사랑하는것 (애인)이라고 일러 주었다.



 

 번지가 다시 지 에 대해 묻자  공자는

 남을 알아주는것 (지인) 이라고 했다.



 

 남에게 따듯한 관심을 가지는 것이 곧 인 이요

 남을 이해해 주는 것이 곧 지라는 것이다.




 

 어느날 자로가 공자에게 물었다.

 군자는 용기를 숭상해야 합니까?


 공자가 대답했다.

 군자라면 의를 으뜸으로 여긴다.

 군자가 용기만 있고 의가 없으면 난을 일으키게 되고

 소인이 용기만 있고 의가 없으면 도둑질이나 하게 되느니라.



 

 위단은 애기한다..

 사물은 닮은 것끼리 모이고 사람은 그 무리에 따라 구분된다.

 

 나는 생각한다.

 책에서는 지혜를 얻고

 좋은 친구 또한 마치 한권의 책과 같아서 그를 통해

 행복해지고  세상이 아름다워 진다는 것을..



 

 맹자가 말하기를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워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식과 색이다.

 

 그러나 그러한 즐거움은 순간적인 것이요 지속적일수는 없다.



 

 공자왈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배우고 때때로 익히니 어찌 기쁘지 아니한가. ^^*

  • ?
    김영이 2009.01.19 02:38
    글 잘읽었습니다. 뚜웨이밍의 유학강의... 여행이 끝난것 같네요. 인문고전모임이 잘꾸려지고 있어 보기 좋습니다. 고전모임 후기 감사합니다.
  • ?
    강혜정 2009.01.19 02:38
    다음 모임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때때로 익히는 건 정말 재미있는 일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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