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시민과 함께 하는 기록문화 교실” 알림

국가기록원이 열린 교육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지역사회와 시민들을 찾아가는 ｢기록문화교실｣을 운영합니다. 11월 6일(목)과 11월 20(목) 오후 7~9시에 우리 조상들의 기록문화 정신과 조국 수호 의식을 주제로 ｢기록으로 보는 독도 이야기｣와 ｢세계기록유산 ‘의궤’ 이야기｣를 펼칩니다.

｢기록으로 보는 독도 이야기｣에서는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이 끊임없이 역사 분쟁을 야기하는 현안 중 하나인 독도 문제를 재음미해 봅니다. 일본의 역사왜곡과 망각의 현실을 직시하고자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증거 기록물을 수집하는데 평생을 바친 독도지킴이 이종학(李鍾學) 선생과 그에 얽힌 독도사랑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한편, ｢세계기록유산 ‘의궤’ 이야기｣에서는 2007년 7월 1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 의궤’에 대한 내용입니다. 의궤는 세계 유일의 국가행사 보고서로, 이렇게 철저히 기록한 이유는 나랏일을 운영하는데 누구에게나 한 점 부끄러움이 없도록 하겠다는 자신감과 의지의 표현이었습니다. 따라서 강연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놀라운 지혜를 본받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도 더 철저한 기록과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은 많이 아는 사람을 이길 수 없듯이 열정을 가지고 마음 깊이 노력한다면 치열한 역사 전쟁의 한 가운데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올바로 알고 보전할 기반은 바로 정확히 기록하는 것입니다. 이번 강의가 우리 시민들의 가슴속에 나라사랑의 작은 불씨를 되살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강의 장소
• 대전시민대학 장암관 402호

수강 신청
• 10.27~11.19 대전시민대학 홈페이지(http://dcu.dile.or.kr) 1일 특선 코너

강의 일정
11월 6일 오후7~9시 한동민(수원시립박물관)
“그 누가 아무리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
- 기록으로 보는 독도 이야기

11월 20일 오후7~9시 김준혁(한신대학교)
세계기록유산 ‘의궤(儀軌)’ 이야기

※ 기타 자세한 내용은 기록관리교육과(042-481-6313)로 문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