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고전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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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읽으려고 하는데 저같은 무식한 사람에게는 너무 어렵네요.

그리스 고전은 읽어 본 적이 없어서..이책에 나오는 이름만으로도 머리가 어질어질..

진짜 잘 모르면서 책을 전부 읽어 갈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이제 5장을 읽을 차례인데..


내용을 잘 이해 못해서 요약도 물론 틀릴 수 있습니다. 토론때 많이 지적해 주세요.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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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메로스의 인간의 이해

유럽적 사고의 첫단계인 호메로스의 인간에 대한 이해를 호메로스의 언어해석을 통해서 살펴보면, 인간의 정신은 통일된 그 무엇이 아니라, 여러 신체기관들의 유비에 의하여 정의된다. 정신은 육체적인것과도 분리된 것이 아니며, 영혼의 고유한 특성인 강도 역시 별로 드러나지 않는다. 호메로스의 정신은 만물에 편재하지 않으며,인간의 스스로의 결단에 의해 확장 증대할수 있는 로고스 또한 부재하다. 그 정신은 신의 개입을 통해 증대할 수 있다.



2, 올림포스 신들에 대한 신앙

올림포스 신들에 대한 신앙은 두려움으로 정의되는 '신앙'이 결여된 신앙으로, 영적인 것이 현상세계에 나타날때 느끼기되는 순화된 외경, 경탄의 그것이다. 



3. 헤시오도스에게서의 신의 세계

헤시오도스는 신성을 영속적으로 작용하는 힘으로 파악하고, 이를 계보학적으로 배열된 형태의 포괄적인 체계안에서 기술하며, 동시에 존업과 신성의 서열에서도 기술한다.



4. 초기 그리스 서정시에서의 개성의 자각

호메로스가 영혼을 신체의 유비를 통해 파악하는 것과달리, 서정시를 살펴보면, 영혼의 분열과 정신적인것에서의 공유에 대한 의식,그리고 신성이 개입되기는 하지만 영혼의 고통을 자기 고유의 것으로 인식하는 개성에 대한 자각이 드러난다.

 


5.  핀다로스의 제우스 찬가

핀다로스는 제우스 찬가를 통해 실제적인 삶에서 세계의 질서와 미를 찾아내어 보편적이며 영속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과의 연계성을 객관적으로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관념을 논하기 위해 서정 형식의 시를 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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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기 2009.02.12 00:29
    1장을 중심으로 읽을 예정입니다. 다른 부분들은 천천히 읽으세요 ^^; 그리고 참고삼아 김재홍 선생의 역자 후기를 읽어보시는 게 도움은 되시겠지만, 역자 후기를 먼저 읽지는 마세요.
  • ?
    김원기 2009.02.12 00:29
    언어를 통한 사유의 발견이 반드시 그리스 문헌학에만 국한되라는 법이 없지요.
    http://www.sinology.or.kr/srcll/html/journal/37/3701%EA%B0%95%ED%98%9C%EA%B7%BC.pdf
    일본 불교학의 거두 나카무라 하지메 선생이 동양인의 사유방법 시리즈 중 하나로 <중국인의 사유 방법>(까치)라는 책을 냈는데 (논리적인 비약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주로 중국 불교를 통해 중국적 사유방법의 실체를 규명하려고 한 책이죠. 그에 비하면 위의 논문은 언어학적 특질을 통해 사유를 규명하려고 한 것입니다. 이 방법론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있겠지만 참고삼아 읽어볼 만하다고 생각해서 링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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