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나를 찾아가는 여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여행의 끝에서 “세계”를 만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뇌과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나를 찾아가는 여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여행의 끝에서 “세계”를 만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뇌과학을 공부하다보니 내가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은 나의 뇌가 만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곧 “나”입니다.
그러나 뇌 밖에 아무 것도 없는데 뇌가 그저 만들어내는 것은 아닙니다.
뇌는 주변으로부터의 신호들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세상은 뇌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내가 세계를 만들고 세계가 나를 있게 하는 것입니다.
“나”와 “세계”는 같은 것의 다른 이름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선택”이라는 문제만이 남는 것 같습니다.
무엇이 우리로 하여금, 우리 뇌로 하여금 “선택”하도록 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의 “몸”이 아닐런지요.
그럼 왜 우리의 몸은 뇌가 그런 “선택”을 하게 만드는 것일까요?
그것이 바로 생명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유지하고 보존하려는 것 말입니다.
그렇다면 생명마다 선택을 할 것이고 그만큼 다른 세계가 있게 될 것입니다.
“세계”는 단지 “가능성”일 뿐입니다.
개별 생명에게 “세계”란 단지 붙잡힌 “가능성의 일부”일 뿐입니다.
“생명”이 있는 “세계”
세상에는 왜 생명이 출현했을까요?
“우연”일까요? “필연”일까요? 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알 수 있는 것은 “세계”는 “생명”이 있음으로해서 자신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생명”의 출현은 “세계”가, 이 “우주”가 자신을 찾아가는, 자신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과정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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