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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13
저자 김경욱
출판사 문학동네
발표자 김성혜 선생님
일자 2017-02-23
장소 강화문학관(2층 세미나실)
시간 19:00 ~ 21:00

<강화백북스> 2017년 2월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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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위험한 독서』 (김경욱 소설, 문학동네, 2013)

발표자 : 김성혜 선생님

일자 : 2017, 2. 23(목) 19:00 ~ 21:00

장소 : 강화문학관 (2층 세미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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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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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독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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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하지 말고 나를 읽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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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현대문학상 수상작가 김경욱의 소설집 『위험한 독서』. 1993년 중편소설 <아웃사이더>로 ‘작가세계’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등단 16년차 김경욱의 다섯 번째 소설집이다. 데뷔 이래 꾸준히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소설을 발표해온 ‘소설기계’ 김경욱이 이번 소설집에서는 ‘나를 읽어봐’라고 독자들을 향해 손을 내밀고 말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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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작 <위험한 독서>는 소설의 독법을 소설쓰기의 소재로 삼아, 현대사회에서 문제되고 있는 소통의 단절을 독서법의 차이에서 찾고 있다. ‘나’는 고객의 심리상태를 체크한 뒤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추천하는 독서치료사이다. 어떤 책을 읽으면 7년 사귄 남자친구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지를 묻던 당신, 서툴게 번역된 책처럼 아리송하고 읽어내기 쉽지 않던 당신이 ‘나’에게 속삭인다. 주저하지 말고 자신을 읽어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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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도 도심의 빌딩 위에 있는 공중관람차에 홀로 오른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공중관람차 타는 여자>, 무엇이든 대여해준다는 사이트가 등장하는 <고독을 빌려드립니다> 등의 작품들을 수록하였다. 문화적 저항의 몸짓을 내보이는 현실의 아웃사이더였던 작가의 시선은 등단 이후 시간을 거쳐 세계로 향하게 되었고, 새로운 서사의 공간을 창조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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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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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외부로부터 혹은 이전 텍스트로부터 소재를 끌어와 재가공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학습과 응용이 빠른 영민한 작가 소설가 김경욱. 1971년 광주에서 6남매의 다섯째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국문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1993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중편소설 「아웃사이더」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2004년 단편소설 「장국영이 죽었다고?」로 제37회 한국일보문학상을, 2007년 단편 「99%」로 제53회 현대문학상을, 2009년 『위험한 독서』로 제40회 동인문학상을 받았다. 최근작인 『동화처럼』에 대해 문학평론가 강유정은 “한국판 「첨밀밀」이라고도 볼 수 있는 연애담”인 『동화처럼』에 대해 평범한 남녀가 두 번 이혼하고 세 번 결혼하는 우여곡절을 통해 어른들을 위한 “현대판 동화로 아름답게 완성”되었다고 평한다. 동화로 시작해 연애소설을 거쳐 성장소설로 깔끔하게 마무리된 연애성장소설 『동화처럼』은 동서고금을 종횡무진하는 우리 시대의 소설가 김경욱이 들려주는 한 편의 동화처럼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람 냄새로 가득한 매혹적인 사랑 이야기다. 또한 「위험한 독서」는 소설의 독법을 소설쓰기의 소재로 삼고 있는 단편이다. 현대사회에서 문제되고 있는 개인과 개인의 소통의 단절을 독서법의 차이에서 찾아내고 있는 이 작품은 사물의 존재와 그 의미가 얼마나 주관적인 것에 의해 재단되는지를 지적하고 있다. 『위험한 독서』는 김경욱이 가진 장점이 잘 드러난 소설집이다. 그 밖에는 소설집 『바그다드 카페에는 커피가 없다』(1996), 『베티를 만나러 가다』(1999), 『누가 커트 코베인을 죽였는가』(2003) 『장국영이 죽었다고?』(2005)와 장편소설 『아크로폴리스』(1995), 『모리슨 호텔』(1997), 『황금 사과』(2002)를 『개와 늑대의 시간』 펴냈고, 현재 한국종합예술학교 서사창작과 교수로 있다.


  1. 함민복 외 16인, 『강화도 지오그래피』

  2. 이규보, 『동명왕의 노래』

  3. 구상, 『한 촛불이라도 켜는 것이』

  4. 루스 베네딕트, 『국화와 칼』

  5. 허균, 『사찰장식?그 빛나는 상징의 세계』

  6. 법정 외, 『한국의 명수필2』

  7. 오드리 니페네거, 『심야 이동도서관』

  8. 오르한 파묵, 『내 이름은 빨강』

  9. 박선욱 지음, 『윤이상 평전』

  10. 조지 오웰, 『1984』

  11. 최제우, 『동경대전(東經大全)』

  12. 카뮈, 『이방인』

  13. 플라톤, 『소크라테스의 변론/크리톤/파이돈』

  14. 한용운, 『만해 한용운 시전집』

  15. 김학주, 『묵자, 그 생애 사상과 묵가』

  16. 김경욱, 『위험한 독서』

  17. 이경수, 『강화도史』

  18. 길희성, 『보살 예수』

  19. E. F. 슈마허, 『자발적 가난』

  20. 이광식, 『잠 안오는 밤에 읽는 우주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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