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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39
저자 코바야시 타끼지
출판사 창비
발표자 종합토론
일자 2019-04-16
장소 강화도서관(3층 세미나실)
시간 19:00~20:40

[강화백북스 - 39] 『게 가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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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게 가공선』 (코바야시 타끼지, 서은혜 옮김, 창비, 2012)

발표자 : (특정 발표자 없이) 종합토론

일시 : 2019, 4. 16(화) 19:00 ~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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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강화도서관(3층세미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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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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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롤레타리아 문학운동을 대표하는 작가 코바야시 타끼지의 작품 『게 가공선』. 오늘의 관점에서 고전을 재평가하여 꼭 읽어야 하는 세계문학 작품들을 선보이는 「창비세계문학」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이다. 먼 바다를 떠돌며 게잡이를 하는 대형 어선을 배경으로 20세기 초 자본주의의 노동 착취를 고발한다. 이 작품은 조업 중 가혹한 노동과 린치로 인해 노동자가 사망했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국가적 산업이라는 미명하에 노예노동을 강요하며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는 회사. 생명을 위협하는 혹사 속에서 노동자들은 점차 단결하고 자신들의 요구를 모아 파업에 들어가지만, 구축함에서 온 해병들의 총검 앞에 무산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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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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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코바야시 타끼지(小林多喜二, 1903~33)는 20세기 초 일본 프롤레타리아 문학운동의 대표적 작가. 아끼따 현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에 홋까이도오로 이주, 백부의 빵 공장 일을 도우며 통학했다. 졸업 후 홋까이도오 척식은행에 다니면서 글쓰기를 시작했고 1920년대 중반부터 하야마 요시끼, 막심 고리끼 등을 읽으며 프롤레타리아 작가로서 자각을 지니게 된다. 1928년, 사회주의 이론가인 쿠라하라 코레히또를 만나 그의 예술론에 크게 영향받았으며, 그해 『1928년 3월 15일』을 내놓으며 세상에 알려진다. 1929년에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게 가공선』을 발표하는데, 먼 바다를 떠도는 거대한 배를 무대로 자본주의의 착취 구조를 드러내고 노동자의 자각과 투쟁을 역동적으로 그려내어 그의 작품 중 가장 널리 읽힌 대표작이다. 이 작품은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수준을 사상의 영역으로까지 끌어올렸을 뿐 아니라 일본 근대문학에도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밖에 『부재지주』 『공장세포』 『당 생활자』 등의 소설과 다수의 산문을 집필했다. 일본공산당에 대한 혹독한 탄압이 계속되면서 지하조직으로 옮겨가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집필과 헌신적 활동을 계속하다 1933년 2월에 체포되어 혹독한 고문 끝에 사망한다. 경찰 당국은 사인을 정확히 규명하기를 거부했을 뿐 아니라 2차대전 종전 후에도 그의 작품들을 금서 취급하는 등 사후에도 철저하게 박해받았다. 최근 경제위기로 인해 노동 현실이 척박해지면서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서 『게 가공선』이 다시 인기를 끌며 새로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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