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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28
저자 김용규 박사
출판사 휴머니스트
발표자 김용규 박사
일자 2011-02-11
장소 서울 조계사 템플스테이 3층 교육관 (조계사 바로 건너편에 위치)
시간 저녁 7시- 9시

http://www.yes24.com/24/Goods/4444533?Acode=101

책소개


신이 빚어낸 서양문명의 심층을 파고들다
신을 매개로 서양 철학과 문화가 펼쳐내는 대서서시


전문가들과의 논담보다는 대중과의 소통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학자 김용규는 이 책 『서양 문명을 읽는 코드 - 신』을 통해서 철학과 신학을 문학, 역사, 미술, 음악 등과 아울러 한편의 대서사시가 되는 '철학 내러티브'를 창안하여 우리에게 새로운 지식의 세계를 보여준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필요한 시대에 나 자신을 온전히 실행하려면 보편적 가치에 대한 생각과 그것이 스며든 문화 예술적 감수성이 요구된다. 그러한 의미에서 보았을 때 김용규가 우리에게 선사하고 있는 이 '철학 내러티브'는 창조의 시대에 꼭 필요한 새로운 사유와 다양한 자양분을 제공하고 있다.

저자 김용규는 이 책을 통해 기독교에서 말하는 신에 대한 바르고 정밀한 이해를 통해 서양문명의 배관도, 급수펌프도, 정수장을 파악하고자 했다고 말한다. 더불어 세계화의 거센 물결을 타고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보편화되고 있는 서양문명이 우리에게 떠맡겨온 문제들. 즉, 가치의 몰락, 의미으 상실, 물질주의, 냉소주의, 허무주의, 문명의 충돌 등에 대한 해법도 찾고자 한다. 이 목표를 위해 그는 1부 '신과 인간의 관계에 대하여', 2부 '존재와 존재물 속성에 대하여', 3부 '창조주와 피조물의 의미에 대하여', 4부 '신의 섭리와 인간의 자기헌신에 대하여', 5부 '신의 유일성과 인간의 연대성에 대하여'를 이야기한다.

이처럼 저자는 이 책에서 신에 대한 바르고 정밀한 이해를 통해 서양문명의 심층을 면밀하게 찾아내고 있다. 이 책을 읽어나가며 독자들은 우리가 잊어버린 소중한 가치들에 대해서, 열정과 희생으로 그것들을 지켜운 영웅들에 대해서, 개인의 삶과 역사가 가진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된다. 뿐만 아니라 무신론을 주장하는 과학자들과 그들의 이론에 대해서도 이해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동시에 서로 상반 대립하는 지식들의 종합과 충돌하는 문명들의 화해에 대해서도 진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작가파일보기 관심작가알림 신청 저 : 김용규


헤르메스 김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과 튀빙겐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했다. 그의 책은 철학과 인문학을 맛깔스럽게 버무려내어, 현대인의 삶과 인문학이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지점을 보여준다. '지식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독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알도와 떠도는 사원』과 『다니』는 철학과 사회 사상, 과학지식, 진화론, 인류학 등 다양한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설의 형식으로 풀어냈다. 이러한 소설은 그에게 '한국의 움베르토 에코'라는 이름을 선사했다.

그 외에도 독특하고 다양한 맛의 지식을 철학과 함께 버무려낸 『지식을 위한 철학 통조림』, 문학 특유의 풍부한 감수성을 빌려 철학의 이해를 이끈 『철학카페에서 문학 읽기』, 영화를 철학과 신학을 통해 해석한 『영화관 옆 철학카페』, 『데칼로그』, 『타르코프스키는 이렇게 말했다』, 십계명을 존재론적으로 해석한 『데칼로그』, 말과 글을 단련해 설득력을 키우는 도구로서의 논리학을 풀어낸 『설득의 논리학』,자기계발 팩션『기적의 양피지 캅베드』등의 저서가 있다.



시절이 수상하다. 경제가 어렵고 정치는 어지럽다. 가슴에 어둠이 내리고 마음의 길들이 끊어졌다. 나누어가질 믿음이 말랐고 함께 간직할 소망도 사라졌다. 사람들은 이 궁벽한 시절이 더 깊어질 것이라 한다. 하지만 삶을 위해 희망은 아니더라도 소망은 가져야 하지 않겠는가. 이 책은 소망에 관한 이야기다.



목차


지은이의 말

1부 신이란 무엇인가

신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나
미켈란젤로가 그린 노인은 누구인가
에로스의 날개
신인동형설
신론과 존재론 그리고 서양문명


2부 신은 존재다

1장 존재란 무엇인가


신에게는 이름이 없다
지성도 넘고, 신비도 넘어
신은 하늘에 있고 너는 땅 위에 있다
그리스인들과 존재
자연의 사다리에서 존재의 사다리로
존재의 계층구조에서 사회적 계층구조로
존재는 창조주다
히브리인들과 존재
시간화와 탈시간화의 마술
존재의 바다와 ‘퍼텐셜’
신의 모습 상상하기

2장 신은 실제로 존재하는가?

신의 존재를 합리적으로 증명할 수 있나
토마스 아퀴나스의 ‘다섯 가지 길’
페일리의 시계를 망가뜨린 사람들
마야의 찢지 못하는 베일
신의 존재를 경험적으로 검증할 수 있나
메타노이아-신비적 형태에서 일상적 형태로


3부 신은 창조주다

3장 창조론이 왜 《고백론》안에 있나


위대한 생애, 불멸의 학문
고백인
... 펼처보기



책속으로


“우리는 신과 인간의 관계에 대하여(1부), 존재와 존재물에 속성에 대하여(2부), 창조주와 피조물의 의미에 대하여(3부), 신의 섭리와 인간의 자기희생에 대하여(4부), 신의 유일성과 인간의 연대성에 대하여(5부) 이야기할 것입니다. 도중에 우리가 잊어버린 여러 소중한 가치에 대해서도, 열정과 희생으로 그것을 지켜 온 영웅들에 대해서도, 개인의 삶과 세계의 역사가 갖는 의미에 대해서도, 무신론을 주장하는 과학자들과 그들의 이론에 대해서도, 서로 상반ㆍ대립하는 지식의 종합과 충돌하는 문명 간의 화해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할 것입니다. 또한 그 사이사이에 신과 연관하여 우리를 교육하고 감화하는 시, 소설, 회화, 조각, 음악, 역사, 과학, 철학, 신학에 대해서도 진지한 이야기를 나눌 것입니다.” ---pp.9-10 '지은이의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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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록 2011.01.29 02:42
    조계사에서 신에 대한 공부를 하다.
    절묘한 장소와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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