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

느끼는 뇌

by 송윤호 posted Mar 0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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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30
저자 조셉 르두 (최준식 역)
출판사 학지사
발표자 최준식 교수
일자 2011-03-25
장소 서울 조계사 템플스테이 3층 교육관 (조계사 바로 건너편에 위치)
시간 저녁 7시

http://www.yes24.com/24/goods/2135700?scode=032&OzSrank=1

책소개


이 책은 뇌가 정서자극을 어떻게 분간하고 그에 반응하며, 정서에 대한 기억이 어떻게 생성되고 이러한 무의식적 처리과정에서 어떻게 의식적인 정서감정이 생겨나는지에 관한 고찰이다. 이 책은 가능한 한 이 분야의 전문가나 과학자로서 훈련되지 않은 이들도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동시에 과학서적으로서의 충실성도 잃지 않으려 했다. 따라서 일반인들과 과학자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정서에 관한 뇌 이론을 이처럼 쉽고 매력적인 표현들로 정리한 책은 흔치 않을 것이다.

여기에는 물타기 하지 않은 보석 같은 과학적 사실들과 그 보석들을 하나의 끈으로 엮어낸 저자의 독창적인 이론이 반짝거린다. 두려움, 사랑, 미움, 분노, 기쁨… 이런 감정들을 경험하는 동안 뇌에서 어떤 변화들이 일어나는가? 우리가 감정의 주인인가 아니면 감정이 우리의 노예인가? 의식적으로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 어린 시절의 끔찍한 경험이 어떻게 해서 어른이 된 후에 행동으로 나타나는가? 「느끼는 뇌」는 진화의 역사를 거쳐 오늘날 우리 인간을 살아남을 수 있게 만든 복잡한 신경계의 작용으로 정서의 근원을 설명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정서의 신경과학적 연구에 관한 세계적인 권위자인 저자는 자신의 연구를 비롯해서, 이 분야에서 최근에 행해진 실험결과들을 종합하여 정서의 기저를 이루는 뇌 메커니즘을 파헤치고 있다.



저자 소개


저자 : 조셉 르두


조셉 르두(Joseph LeDoux)는 뉴욕대학 신경과학센터의 헨리 루시 모세스 (Henry and Lucy Moses)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 국립 보건원에서 수여하는 Merit award 와 과학자상을 수상하였으며 30여명의 연구진을 이끌고 인간과 동물의 정서 메커니즘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백여편의 논문과 『Synaptic self』등의 저서가 있다.


저자 : 최준식


최준식은 매사추세츠 주립대학에서 행동신경과학으로 학위를 취득하고 예일대학과 뉴욕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현재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공포학습의 뇌 기제를 밝히기 위해 ‘겁먹은 쥐들’의 반응을 살펴보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목차


* 한국 독자들을 위한 저자서문
* 머리말
1. 사랑은 무슨 놈의 사랑
2. 얼어붙은 영혼
3. 피와 땀과 눈물
4. 성배를 찾아서
5. 그 옛날의 모습들
6. 6단계 법칙
7. 야수들이 사는 나라
8. 한 번 더, 감정을 넣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