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북스 모임 안내

2011.09.02 21:43

이기적 유전자

조회 수 894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회차 36
저자 리처드 도킨스
출판사 을유문화사
발표자 전중환 교수(경희대)
일자 2011-09-30
장소 템플스테이 3층 교육관(조계사 건너편에 위치, 종각역 3번 출구 혹은 안국역)
시간 7시30분

http://www.yes24.com/24/Goods/4078717?Acode=101


책소개


진화생물학 분야의 과학자치고 리처드 도킨스만큼 대중적 인기와 학술적 논쟁을 결합시킨 사람도 흔치 않다. 그는 일찍이 촉망받는 젊은 동물행동학자로 간결한 문체와 생생한 비유, 논리적인 전개를 갖춘 글로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도킨스는 자신의 동물행동학 연구를 유전자가 진화의 역사에서 차지하는 중심적 역할에 대한 좀더 넓은 이론적 맥락과 연결시키기 시작했는데, 그 결과가 바로 『이기적 유전자』(1976)이다.

여전히 많은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결정론적 생명관, 즉 유전자가 모든 생명 현상에 우선한다는 저자의 주장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의문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유전자의 자기복제 및 문화 유전론의 중심에 있는 인간만큼은 다른 생명체와 어떤 차별성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닐까? 다른 생물과 확연히 구분되는 문화라는 요소를 갖고 있는 인간이 과연 맹목적인 존재가 될 수 있을까? 자유 의지를 가진 인간은 유전자의 전제적 지배에 대항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이러한 의문점에 대해 여러 동물과 조류의 실제적인 실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인간도 이기적 유전자를 존속시키기 위해 프로그램된 기계에 불과한 것인지 논리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더 나아가 생명체 복제기술이나 인간의 유전자 지도의 연구로 여러 가지 질병의 정복 가능성이 높아지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유전자의 영향력이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 지금,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는 인간과 인간의 사회적 행동은 학습이나 경험과 같은 후천적 경험을 통해 형성되는 인간 중 어느 것이 인간 본질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게 한다.

서울대 생명과학부의 홍영남 명예교수와 서울대 생명과학부에서 행동생태 및 진화를 연구하는 이상임 박사가 참여한 이번 전면개정판은 내용의 정확성과 독자의 가독성을 모두 높였다. 전문 연구자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에게도 내용이 잘 전달되도록 문장을 간결하고 적확하게 가다듬어, 도킨스의 사상과 주장이 쉽게 전해지게 했다. 또한 이번 전면개정판에는 도킨스 특유의 재기와 통찰력이 돋보이는, 상세하고 방대한 분량의 주석을 덧붙여 생물학 분야에 관심 있는 전문가와 일반인도 이 책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독자들의 폭넓은 이해를 위해서 풍부한 참고문헌과, 주요 개념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찾아보기를 영어 원문과 함께 제공한다.





저자 소개


작가파일보기 관심작가알림 신청 저 : 리처드 도킨스


Clinton Richard Dawkins 영국의 동물행동학자, 진화생물학자 및 대중과학 저술가이다. 그는 현재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대중의 과학이해를 위한 찰스 시모니 석좌교수"직을 맡고 있으며, 옥스퍼드 대학교 뉴 칼리지의 교수이다

1941년 케냐 나이로비에서 태어나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수학하고, 노벨상을 받은 동물행동학자인 니코 틴버겐N. Tinbergen의 제자로 일찍부터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는 아이디어를 발표해 왔다. 그는 1971년「네이처Nature」지에 뇌세포 사이에서도 자연 선택이 이루어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뉴런이 죽어 가는 방법 패턴과 기억 메커니즘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기상천외한 발상과 아이디어를 발표하여 전문가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자이자 베스트셀러 과학 저술가로 인정 받는 리처드 도킨스의 저서들은 모두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도킨스는 동물행동학에 정통할 뿐만 아니라 분자생물학, 집단유전학, 발생학 등의 인접 분야와 고전문학, 시 등의 일반 교양 그리고 수많은 사회 현상에 이르기까지 지식의 폭이 넓다. 『이기적 유전자』에서 대담하고도 섬세한 이론을 무리 없이 전개함으로써 완벽한 이론
... 펼처보기



오늘날 진화론은 지구가 태양의 둘레를 돌고 있다는 사실과 같이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다윈 혁명이 뜻하는 모든 것은 아직 충분히 이해되지 않고 있다. 대학에서 동물학은 아직도 작은 연구 분야이며 동물학을 선택하는 사람들조차도 그 깊은 철학적 의미를 인식하지 않고 결정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 나의 목적은 이기주의와 이타주의의 생물학을 탐구하는 것이다.


역자 : 홍영남


서울대학교 식물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 객원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명예교수이다. 옮긴 책으로 『확장된 표현형』, 『식물 생리학』, 『생물학』, 『생물 물리학』 등이 있다.


역자 : 이상임


서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까치의 번식 성공과 자손 성비의 연간 변이」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8년 이래로 계속해 온 까치의 번식 및 행동생태의 유전적, 환경적 요인을 찾는 연구와 더불어, 최근에는 까치를 중심으로 한 조류의 비행적응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 정밀기계설계공동연구소의 전임연구원이자 생명과학부 행동생태 및 진화 연구실의 연구원이다. 옮긴 책으로 『인간의 그늘에서』, 『제인구달의 생명사랑 십계명』, 『호랑이』 등이 있다.



목차


옮긴이의 말
30주년 기념판 서문
개정판 서문
초판 권두사
초판 서문

1. 사람은 왜 존재하는가?
진화-가장 근본적 질문에 대한 대답
이기주의와 이타주의
집단 선택설

2. 자기 복제자
안정을 향하여
생명의 기원과 자기 복제자

3. 불멸의 코일
생존 기계
유전자는 개체의 특성을 정한다
자연 선택의 단위
노화이론

4. 유전자 기계
생존 기계의 시작
뉴런과 컴퓨터
유전자는 예측한다
시뮬레이션
의식의 진화
의사소통

5. 공격-안정성과 이기적 기계
다른 생존 기계는 환경의 일부
게임 이론과 진화적으로 안정한 전략
비대칭적 싸움

6. 유전자의 행동 방식
이기적 유전자와 이타주의
혈연 선택
부모와 자식의 관계

7. 가족계획
아이 낳기와 아이 키우기
개체 수 조절과 인구 문제
가족계획 이론

8. 세대 간의 전쟁
가족 내부의 이해관계
갈등의 승자

9. 암수의 전쟁
짝 간의 갈등
성의 전략
이기적인 기계-누가 누구를 착취할 것인가?
가정의 행복을 우선시하는 수컷을 선택하는 전략
남성다운 수컷을 선택하는 전략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회차 저자 출판사 발표자 일자 장소 시간
38 에덴의 강 : 유전자와 진화의 진실 2 file 송윤호 2011.12.04 6589 39 리처드 도킨스 사이언스북스 이일준, 한정규 회원 2011-12-22 템플스테이 3층 교육장 저녁 7시 30분
37 자연과학 블랙홀 전쟁 file 송윤호 2011.11.01 9593 38 레너드 서스킨드 - 이종필 역 사이언스 북스 이종필 박사 2011-11-25 조계사 템플스테이 3층 교육관(종각역 3번 출구 혹은 안국역) 저녁 7시 30분
36 다윈 이후 file 홍경화 2011.10.05 7640 37 스티븐 제이 굴드 사이언스북스 홍욱희 박사(세민환경연구소 소장) 2011-10-28 조계사 템플스테이 3층 교육관(종각역 3번 출구 혹은 안국역) 저녁 7시 30분
» 이기적 유전자 file 홍경화 2011.09.02 8941 36 리처드 도킨스 을유문화사 전중환 교수(경희대) 2011-09-30 템플스테이 3층 교육관(조계사 건너편에 위치, 종각역 3번 출구 혹은 안국역) 7시30분
34 자연과학 수학은 어디서 왔나 (Where Mathematics Comes From) 1 file 관리자 2011.08.03 9165 35 George Lakoff Basic Books 김대식 교수 2011-08-26 조계사 앞 템플스테이 3층 교육관 (종각역3번 출구) 저녁 7시 30분
33 자연과학 마이크로 코스모스 file 홍경화 2011.06.25 10308 34 린 마굴리스, 도리언 세이건 공저 김영사 홍욱희 세민환경연구소 소장 2011-07-29 조계사 앞 템플스테이 3층 교육관 (종각역3번 출구) 7시30분
32 오래된 연장통 3 file 홍경화 2011.05.31 10338 33 전중환 교수(경희대) 사이언스북스 전중환 교수(경희대) 2011-06-24 조계사 템플스테이 3층 교육관(1호선 종각역 3번 출구, 조계사 건너편 위치) 저녁 7시30분
31 이보디보 file 홍경화 2011.05.04 8959 32 Sean B. Carroll 저/김명남 역 지호 엄준호 박사(식품의약품안전청) 2011-05-27 조계사 앞 템플스테이 3층교육관(1호선 종각역 3번 출구, 3호선 안국역 6번출구) 저녁 7시 30분
30 LHC, 현대물리학의 최전선 2 file 홍경화 2011.03.27 12975 31 이강영(건국대 물리학부 교수) 사이언스북스 이강영(건국대 물리학부 교수) 2011-04-29 조계종 건너편 템플스테이 3층 '보현' 교육장 저녁 7시
29 자연과학 느끼는 뇌 1 file 송윤호 2011.03.04 12854 30 조셉 르두 (최준식 역) 학지사 최준식 교수 2011-03-25 서울 조계사 템플스테이 3층 교육관 (조계사 바로 건너편에 위치) 저녁 7시
28 공감의 시대 5 file 홍경화 2011.02.15 12153 29 제레미 리프킨 민음사 김갑중 (백북스 운영위원, 대전 한마음정신병원 원장) 2011-02-25 템플스테이(조계사 건너편) 3층교육관 저녁7시
27 서양문명을 읽는 코드 신 1 file 홍경화 2011.01.29 12645 28 김용규 박사 휴머니스트 김용규 박사 2011-02-11 서울 조계사 템플스테이 3층 교육관 (조계사 바로 건너편에 위치) 저녁 7시- 9시
26 인지과학혁명 file 홍경화 2010.12.20 12582 27 사에키 유타카 에이콘 출판사 이정모 교수 2011-01-26 광화문 교보문고 내 배움아카데미 오후 7시
25 나는 누구인가 file 송윤호 2010.11.29 10949 26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21세기북스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 2010-12-17 조계사 앞 템플스테이 저녁 7시
24 모바일 이노베이션 1 file 홍경화 2010.11.02 9863 25 김지현 21세기북스 김지현 다음커뮤니케이션 본부장 2010-11-28 용산역 4층 KTX 별실 회의실 오후 4시
23 지식의 대융합 1 file 송윤호 2010.10.04 8715 24 이인식 고즈윈 이인식 과학문화연구소장 2010-10-25 배움아카데미 저녁 7시
22 자연과학 생각하는 뇌, 생각하는 기계 file 박용태 2010.08.03 12350 23 제프 호킨스 멘토르 김대식 카이스트교수 2010-09-29 교보문고 광화문점 내 '배움아카데미' 7시
21 야성적충동 file 송윤호 2010.07.02 9101 21 조지 애커로프, 로버트 쉴러 공저 랜덤하우스코리아 장보형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 2010-07-25 삼일아카데미 오후 4시 30분
20 자기와 자기실현 5 file 송윤호 2010.06.01 8873 20 이부영 서울대 명예교수 한길사 이부영 서울대 명예교수 2010-06-23 조계사 앞 템플스테이 3층 교육장 저녁 7시
19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1 file 관리자 2010.05.07 8688 19 강신주 동녘 강신주 2010-05-31 교보문고 본사 빌딩 지하 1층 문화이벤트홀 저녁 7시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