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경제학

by 박문호 posted Dec 1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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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180
저자 마이클셔머
출판사 한국경제신문
발표자 주명진 원장
일자 2009-12-22
장소 저녁7시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동 117호 소강당

http://www.yes24.com/24/goods/3601449?scode=032&srank=5

책소개


"경제도 환경의 변화에 따라 다양하게 진화한다.", 이와 같은 말에 수긍할 수 있는가? 이 책『진화경제학』은 현재 시장에서 벌어지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분석 도구로써 진화론을 분석의 틀로 채택한 새로운 조류의 경제학을 소개한다.

현재와 같이 혼란스럽기만 한 시장의 상황을 진단하고, 이를 예측하는데 근본적인 한계를 드러낸 기존의 경제학에 대하여 일침을 가하고 있는 이 책은 돌연변이, 적자생존, 자연선택이라는 진화론의 개념을 차용하여 인간의 비합리성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시장경제의 모델이 내포하고 있는 비효율성의 측면을 심도 있게 파헤치고 있다.

"사람은 합리적인 동물이다.", "합리성을 전제로 효율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것이 사람의 경제적 본성이다.", "가장 효율적인 주체만 살아남으며 경제시스템도 균형적·효율적 상태를 유지한다." 모두 옳은 말처럼 들린다. 위와 같이 일반적인 경제학에서의 절대선은 합리성을 바탕으로 한 효율극대화였다. 그러나 사람들은 지식이나 믿음, 감정 등을 갖고 있고 이것이 모여서 관행 또는 규칙의 차이를 낳게 된다. 경제적 효율은 떨어지지만 더 우월한 규칙을 갖고 있는 주체가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바로 이 점에 주목한 진화경제학은 경제주체의 합리적인 판단, 즉 효율성에 근거하여 경제학이라는 틀을 구축하는 것을 부정한다.

저자 마이클 셔머는 이 책에서 경제의 진화가 생물의 진화와 구조적인 유사성을 갖고 있다고 보고, 경제제도의 핵심 주체인 인간과, 기술의 바탕이 되는 지식의 진화양상을 중점적으로 살펴 보고 있다. 경제는 정적인 환경에서 균형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동태적인 환경에서 시간적 요소와 함께 질적으로 변이하며 균형을 이룬다는 견해를 제시하는 동시에 경제주체의 선택에 따라 효율성 외에 다른 조건에 의한 다수의 균형점이 존재할 수 있음을 역설하고 있다.

진화생물학과 심리학이라는 분석의 도구를 토대로 경제학의 기존 지식들을 완전히 해체해 새롭게 재정립하는 관점을 제시하는 이 책을 통해 시장경제를 바라보는 또 하나의 관점과 글로벌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는 깊은 통찰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찾아오시는길





주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가정로 138번(대전광역시 유성구 가정동 161번지)










ETRI 정문을 통과하시면 오른쪽에 방문객 주차장이 있습니다. 차를 가지고오신 분들은 그곳에 주차를 하시고


정문 경비실에 독서토론회에 왔다고 하시면 1동을 안내해 주실 겁니다.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1동 건물로 오서셔 117호로 들어 오시면 됩니다.


빨간 줄을 따라 오시면 됩니다. 1동 좌측에 두번째(마지막) 출입구를 이용하세요.

1동 정문으로 들어오시는 분들은 정문복도 끝에서 왼쪽 마지막 호실입니다.(117호)



※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마을버스 1번, 시내버스 606번, 318번을 타시고 전자통신연구원

에서 하차 하시기 바랍니다. 지하철을 타고 오시는 분은 정부청사역(3번출구)에서 내려 둔산경찰서 좌측

버스정류장에서 318번으로 환승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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