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뇌과학자, 세계의 정상에 서다

by 관리자 posted May 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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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190
저자 박방주
출판사 궁리
발표자 조장희
일자 2010-05-25
장소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동 117호 소강당
시간 오후 7시

http://www.yes24.com/24/goods/3081863

책소개


20여 년 동안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담당 기자로 활동하며 취재 현장을 지켜온 과학전문기자가 조장희 박사가 그동안 구술하여 모일간지에 연재한 회고록을 다시 정리하여 펴낸 책이다. 조장희 박사. 아직 우리에게 낯선 이름이다. 이 낯선 이름이 유력한 노벨 생리의학상 후보로 거론된다는 사실이 놀랍다. 하지만 그의 업적은 우리에게 낯설지 않다. 오늘날의 인체영상기기 삼총사로 꼽히는 CT, MRI, PET를 있게 한 핵심 기술을 개발한 것이 바로 조장희 박사이다. 

이 책은 해외에서 크나큰 성취를 이루고 국내로 돌아와 뇌과학에 전념하고 있는 조장회 박사가 걸어온 길을 조명하고 있다. 그동안의 업적 뿐만이 아니라 연구에서 부딪히는 고난뿐 아니라 과학도로서 부딪히는 생의 고난까지 밝혀내고 있어 이공계의 위기라는 말이 횡행하는 우리 사회에 하나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공 학문을 필생의 업으로 삼고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많지 않으며, 그렇게 살아가는 젊은 학자들에게도 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게 하는 학문적 토대와 환경이 열악한 환경이지만, 그럼에도 묵묵히 과학의 길을 걸으려는 이들에게 좋은 멘토가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작가파일보기관심작가알림 신청저 : 박방주


1959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경희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전자공학과 석사학위, 전파공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객원연구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1988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20년 동안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담당 기자로 활동하며 취재 현장을 지켜오고 있다. 그동안 만나온 취재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그에게는 스승이었다. 과학계를 오래 담당하다 보니 오랜 소망이었던 과학전문기자라는 칭호도 얻었다. 지은 책으로는 『세상을 뒤집는 미래과학 이야기』, 『2020 미래 한국(공저)』이 있다.



목차


저자의 말 
프롤로그 _ 청소년들이여, 영웅심과 모험심, 자신감을 가져라 

1장 대한민국 일등 과학자, 세계를 놀라게 하다 
인체의료 영상과학의 르네상스를 이끌며 
남이 가지 않은 길 위에 새긴 ‘성공’ 
경제적 보상이라는 선물 

2장 원하는 단 한 가지, 자신만의 꿈을 찾아라
공부할 기회마저 소중했던 유년 시절 
소년의 마음을 사로잡은 광석 라디오 
작은 ‘쾌거’에서 비롯된 큰 ‘자신감’ 
취미는 나의 힘, 인생의 활력소를 찾아서 

3장 배움에 대한 끝없는 열정으로 노력하라 
행운은 준비한 자에게만 찾아온다 
대충대충은 가라, 근면성실함도 습관이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큰 용기 
자투리 시간이 이루어낸 기적 

4장 스승과 동지 그리고 경쟁자, 사람에게 배운다 
사람 사이의 신뢰를 배우다 : 든든한 후원자 게르홀름 교수 
25만 달러짜리 논문 : 천재 과학자 로버트 체이서 박사 
영원한 큰 스승, 하늘의 별이 되다 : 오현위 교수 
오늘의 동지가 내일의 적으로 : 휴스 교수 
위기일발의 순간에 빛난 동료애 : 만빌 싱 박사 
두 사람의 진객 방문, 선택의 갈림길에 놓이다 
매우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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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스포츠, 정치, 예술 등 각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인물들을 우리는 금세 떠올릴 수 있다. 그런데 과학 부분은 어떨까? 각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는 과학자들이 많은 과학 강국이기는 하지만 아직 세계적인 한국의 과학자로 꼽을 만한 인물은 언뜻 떠오르지 않는다.
‘조장희’라는 이름에 낯설 한국인들이 많을 것이다. 조장희 박사는 한국보다 외국에서 유명한 인물이고 대부분의 연구기간을 해외에서 보냈으며, 일흔의 나이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세계적인 석학이다. 얼마 전 그는 “지식 창조의 힘, 뇌”라는 주제로 개최된 ‘월드사이언스포럼 2008 서울’에 세계 유수의 뇌과학 분야의 석학들과 함께하며, 기조강연을 맡은 바 있다.
우리는 ‘조장희’라는 이름보다 그의 업적에는 더 익숙하다. 그는 현대 의학계에 일대 혁신을 일으킨 인물로 PET(양전자 방출 단층촬영장치)를 최초로 개발하고, CT(컴퓨터 단층촬영장치)와 MRI(자기공명단층촬영장치)의 핵심 기술을 개발해 그 보급을 이끈 과학자이다. 그가 아니었다면 오늘날 우리가 병원에서 접하게 되는 각종 영상장치들의 도움을 받기란 어려웠을 것이다. 제인 구달 박사가 침팬지를 통해 생명 사랑을 전했다면, 조장희 박사는 현대 인체영상기기의 삼총사인 CT, MRI, RET를 통해 인간 생명에 기여했다. 그가 개발한 이들 기기는 지금 전 세계에서 수많은 생명을 살리고 있다. 
그런 그가 오랜 시간의 해외 체류를 접고 일흔이 가까운 나이에 한국으로 다시 돌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이제는 편안한 노후를 보내며 그동안의 성과를 향유하기 위해서일까? 아니다. 놀랍게도 그는 한국에서 생애 최고의 연구를 다시 시작하려 돌아왔다. 이 노과학자가 다시 꿈꾸는 과학의 영역은 ‘뇌’이다. 첨단 과학이 아직도 금단의 영역으로 남겨놓은 뇌에 그가 도전장을 내놓고 있다. 그는 그동안의 의료영상기기 개발의 노하우를 모두 쏟아 부어 뇌신경의 활동을 선명하게 잡아내는 영상기기의 개발에 새롭게 도전하고 있다.
현재 그는 가천의과대에서 설립한 뇌과학연구소의 수장이 되어 첨단 의학의 새로운 영역을 탐구하고 있다. 세계는 그의 연구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그가 이루어낼 진일보한 성과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과학 분야 노벨상을 수상할 인물로 거론될 정도로 그의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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