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백북스 모임 안내

자연과학
2022.05.18 02:30

[백북스시즌2 책밤35] 리얼리티 버블

조회 수 29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회차 448
저자 지야 통
출판사 코쿤북스
발표자 책밤지기 : 고원용 박사
일자 2022-05-24
장소 이도저도
시간 오후 7:15

2.JPG

 

<책소개>

 

보는 방법을 바꾸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리얼리티 버블』은 캐나다의 과학 저널리스트이자 방송인인 지야 통의 첫 책이다. 통은 17년간의 방송 경력을 통해 과학에 대한 사랑을 키워 왔다. 인터뷰어로서 그녀는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전문가들을 만났고, 다른 사람들의 눈을 통해 세계를 보는 법을 배웠다. 이 책은 바로 그 ‘보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이다. 또 과학이라는 새로운 눈으로 본 우리 세계의 진실들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통은 우리가 ‘거품 속에서 현실을 대한다’고 지적한다. 보이지 않는 것들과 보기 싫은 것들을 무시하고, 거품 속 안온한 현실을 즐긴다는 것이다. 문제는 거품이 언젠가는 터진다는 것이고, 그러면 우리의 현실도 산산이 무너질 것이라는 사실이다.

통은 보이지 않는 현실의 추세들을 과학이라는 렌즈를 통해 가시적인 것으로 변환시킨다. 수많은 흥미로운 과학적 사례들을 통해, 거품을 걷고 현실을 직시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준다. 이 책은 정세랑 작가가 추천사에 쓴 것처럼, “불온한 균열의 에너지로 가득하다.” 거품을 깨트려 새로운 현실을 열어젖힐 혁명적 생각들로 말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 지야 통>

 

캐나다의 대표적인 과학 저널리스트이자 방송인이다. 영국에서 태어나 홍콩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캐나다로 이주해 현재까지 살고 있다. 2018년까지 10년에 걸쳐 캐나다 디스커버리 채널의 간판 과학 프로그램인 「데일리 플래닛」을 진행했으며, 과학자인 닐 디그래스 타이슨과 함께 「NOVA scienceNOW」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재는 세계 자연 기금(WWF) 캐나다 부의장이자, 왕립 캐나다 지리학회 회원으로 활동한다.

통은 저널리스트이자 리포터로서 17년간의 경력을 통해 과학에 대한 사랑을 키워 왔다. 인터뷰어로서 그녀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전문가들을 만났고, 다른 사람들의 눈을 통해 세계를 ‘보는’ 법을 배웠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었던 경험은 21살에 아프리카에서 제인 구달을 인터뷰한 것이다. 이를 계기로 자연을 보는 그녀의 시각이 완전히 달라졌다.

『리얼리티 버블』에서 통은 우리가 보는 방법을 바꿀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준다. 과학이라는 렌즈를 통해 이 세계의 놀라운 진실들을 볼 수만 있다면, 우리가 지금껏 우리의 환경과 맺어온 관계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통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이 경이로운 과학적 진실을 알게 된다면 누구라도 더 이상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는 세계를 바라볼 수 없을 것이기 때문에. [예스24 제공]

 

<책밤지기 : 고원용 박사>

 

<책밤지기 추천도서 목록>

 

1. 보이는 세상은 실재가 아니다 (저자 카를로 로벨리, 출판 쌤앤파커스)

: 카를로 로벨리의 존재론적 물리학 여행(La realta non e come ci appare)

- 추천이유 : "현실은 겉보기와 다르다 (Reality is not what it seems)"라고 제목을 번역할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아니면 생각하지도 않고 당연하게 여기는) "현실"이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주머니 속의 스마트폰을 움직이는 반도체에 양자역학이 너무나 잘 응용되고 있지만, 양자역학으로 설명하는 "현실"은 기묘합니다. 양자역학이 확립된지 약 1백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물리학자와 과학철학자들은 양자역학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양자역학의 "해석"에 관심이 있는 예외적인 분들께는 2020년에 출간되어 2021년에 한국어로 번역된 "퀀텀 리얼리티"(짐 배것 지음, 배지은 옮김, 반니, 2021)를 권합니다. 골치아픈 양자역학은 나와 상관없다고 생각하시는 다수에게는 카를로 로벨리의 책 중에 "첫번째 과학자, 아낙시만드로스"(이희정 옮김, 푸른지식, 2017)을 권합니다. 세계가 위쪽 하늘과 아래쪽 땅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둥그런 지구 바깥에 하늘이 있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겉보기와 다른 "현실"을 찾아내는 "과학적 사고"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2. 리얼리티 버블 (저자 지야 통, 출판 코쿤북스)

: 우리의 현실을 바꿀 보이지 않는 것들의 과학

- 추천이유 : 정세랑 작가가 "올해, 단 한 권의 책을 읽어야 한다면 바로 이 책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캐나다의 과학 저널리스트이자 방송인인 지야 통은 우리가 거품 속에서 살고 있다고, 현실을 왜곡되게 인식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거품이 터지면 세계 인식이 뒤집힐 수 있다고, 이 책으로부터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합니다.?????????
 

3. 마음을 바꾸는 방법 (저자 아이클 폴란, 출판 소우주)

: 금지된 약물이 우울증, 중독을 치료할 수 있을까

- 추천이유 : 우리가 "현실"이라고 여기는 것과 완전히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책밤에서 소개되었던 "작은 것들이 만든 거대한 세계"에 나온 마법 버섯을 먹으면 확실하게 신비 체험, 즉 자아가 해체되어 자연이나 우주와 합쳐지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 정신을 잃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현재 대부분의 국가에서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주 제한된 의학적 연구에서는 이 약물이 우울증이나 중독을 치료할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2006년 논문에 실린 결과에서 "가장 놀라웠던 것은 참여자들이 이 체험을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일 중 하나이며 '첫 아이의 탄생이나 부모님의 죽음'과 비견할 정도로 여겼다는 점이다. 참여자 중 3분의 2가 이 체험을 자신의 인생에서 '영적으로 가장 강렬한 경험' 5위 안에 든다고 했고, 3분의 1은 인생에서 가장 강렬한 경험으로 꼽았다. 14개월 후, 이 순위는 아주 약간 내려갔을 뿐이었다. 자원자들은 자신들의 '개인적 안녕과 삶에 대한 만족감, 긍정적인 행동 변화' 면에서 상당한 발전이 있었다고 말했고, 이런 변화는 그들의 가족과 친구들도 입증했다." 단 한 번의 경험이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을 바꾸어 놓는다면 우리가 "현실"이라고 여기는 것이 얼마나 탄탄한 것일까요? 카를로 로벨리는 젊었을 때 사이키델릭 체험에서 시간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한 것이 자신이 물리학을 연구하는 데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4. 그리고 나는 스토아주의자가 되었다 (저자 마시모 피글리우치, 출판 든)

: 성격 급한 뉴요커, 고대 철학의 지혜를 만나다

- 추천이유 : 더 큰 자동차를 타고 다니고, 더 큰 집에 살기를 원하는 것과 다르게 사는 방법이 있습니다. 2천년 전에 로마시대에 살았던 에픽테토스가 그런 길을 보여 주었습니다.


『나는 반드시 죽습니다, 그래야겠지요
만약 당장이라면 나는 지금 죽고 있는 것이겠지요.
만약 조만간이라면, 나는 지금 저녁을 먹을 겁니다.
지금은 저녁 식사 시간이니까요.
그리고 나중에 그 시간이 오면 죽을 겁니다. (에픽테토스)

 

 

<백북스 시즌2 책밤 소개>

https://www.notion.so/f36b20bed246443b883c9345735ac57d

5.jpg


List of Articles
번호 회차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저자 출판사 발표자 일자 장소 시간
399 231 문학예술 테마 현대미술 노트 5 file 송윤호 2012.02.03 6106 진 로버트슨, 크레이그 맥다니엘 공저 두성북스 미술비평가 김준기 (대전문화예술의전당 학예실장) 2012-02-14 유성도서관 시청각실 저녁 7시
» 448 자연과학 [백북스시즌2 책밤35] 리얼리티 버블 file 조수윤 2022.05.18 290 지야 통 코쿤북스 책밤지기 : 고원용 박사 2022-05-24 이도저도 오후 7:15
397 19 정상에서 만납시다 file 관리자 2003.06.21 4107 지그 지글러 산수야 강신철 교수 2003-03-25
396 272 식탁 위의 한국사 4 file 유화현 2013.10.25 5821 주영하 교수 휴머니스트 주영하 교수 2013-11-13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395 142 인문사회 조선인 60만 노예가 되다 file 박문호 2008.05.15 5635 주돈식 학고재 이석봉 2008-05-27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394 169 적도의 침묵 6 file 박문호 2009.06.24 8251 주강현 김영사 주강현 교수 2009-07-14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동 141-3호 오후 7시
393 380 인문사회 등대의 세계사 file 관리자 2018.06.29 250 주강현 서해문집 주강현 2018-07-10 대전 백북스홀 (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392 474 인문사회 해양실크로드 문명사 file 조수윤 2023.10.25 489 주강현 바다위의정원 주강현 2023-11-28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391 447 문학예술 [백북스시즌2 책밤34] 스토너 file 조수윤 2022.05.10 329 존 윌리엄스 RHK 책밤지기 : 곽아람 기자 2022-05-10 이도저도 오후 7:15
390 313 인문사회 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 file 이근완 2015.08.16 1222 존 브래드쇼 학지사 김영돈(정신건강의학 전문의) 2015-08-25 대전 백북스 홀(박성일 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389 93 문학예술 지각대장 존 file 관리자 2006.04.28 4099 존 버닝햄 비룡소 강영희 2006-05-09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388 55 말하기의 다른 방법 file 관리자 2004.09.07 3665 존 버거 눈빛 출판사 임민수 2004-10-12
387 123 인문사회 세상을 바꾼 문자, 알파벳 file 박문호 2007.07.25 5398 존 맨 예지 정원수 2007-08-07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386 89 실마릴리온 file 관리자 2006.02.23 4252 존 로날드 로웰 톨킨 씨앗을뿌리는사람(페이퍼하우스) 서윤경 2006-03-14
385 314 인문사회 동물들의 침묵 (진보를 비롯한 오늘날의 파괴적 신화에 대하여) 1 file 이근완 2015.08.28 1314 존 그레이 이후 박성일(백북스 대표) 2015-09-08 대전 백북스 홀(박성일 한의원 6층) 저녁 7시 15분
384 408 자연과학 파란하늘 빨간지구 file 조수윤 2019.10.23 328 조천호(대기과학자, 전 국립기상과학원 원장) 동아시아 조천호(대기과학자, 전 국립기상과학원 원장) 2019-11-12 대전 백북스홀 (탄방동 로데오타운 맞은편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383 86 기독교 죄악사 (상,하) file 관리자 2005.12.21 4013 조찬선 평단문화사 이규금 2006-01-24
382 346 자연과학 게놈 익스프레스 (유전자의 실체를 벗기는 가장 지적인 탐험) file 이근완 2017.01.13 462 조진호 위즈덤하우스 조진호 2017-01-24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381 444 문학예술 [백북스시즌2 책밤31] 언젠가 반짝일 수 있을까 file 조수윤 2022.03.14 315 조진주 아웃사이트 책밤지기 : 엄윤미(도서문화재단 씨앗 / 번뇌하는 언니들) 2022-03-22 이도저도 오후 7:15
380 157 나스타샤 file 박문호 2008.12.24 5128 조지수 베아르피 조지수 2009-01-13
379 480 문학예술 마지막 외출 file 조수윤 2024.04.30 70 조지수 지혜정원 조지수 2024-05-28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378 322 인문사회 러브 온톨로지 : 사랑에 관한 차가운 탐구 file 이근완 2015.12.23 1522 조중걸(사학자) 세종서적 조중걸(사학자) 2015-01-12 대전 백북스 홀(박성일 한의원 6층) 저녁 7시 15분
377 239 현대예술 (형이상학적 해명) 7 file 한빛찬 2012.05.29 24440 조중걸 지혜정원 조중걸 2012-06-12 대전 유성도서관 3층 강당 저녁7시
376 285 키치, 달콤한 독약 file 유화현 2014.05.14 4975 조중걸 지혜정원 조중걸 박사(저자) 2014-05-27 대전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375 196 플라톤에서 비트겐슈타인까지 8 file 강신철 2010.08.13 8867 조중걸 베아르피 조중걸 박사 2010-08-24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동 117호 소강당 오후 7시
374 255 서양미술사 철학으로 읽기 4 file 이정원 2013.02.15 7170 조중걸 한권의책 조중걸 2013-02-27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시
373 299 근대예술 file 이정원 2014.12.24 2850 조중걸 지혜정원 조중걸 2015-01-13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시
372 292 첫 술에 행복하랴 1 file 유화현 2014.09.02 4958 조웅래 토네이도 조웅래 회장(더맥키스컴퍼니 CEO) 2014-09-23 대전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371 39 5백년 내력의 명문가 이야기 file 관리자 2004.02.03 3861 조용헌 푸른역사 진현웅 교수 (한남대 경영) 2004-02-10
370 103 인문사회 고수기행 file 관리자 2006.09.27 4933 조용헌 랜덤하우스중앙 조용헌 2006-10-10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369 114 인문사회 얼굴, 한국인의 낯 file 관리자 2007.03.18 5160 조용진 사계절 조용진 2007-03-27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368 446 인문사회 [백북스시즌2 책밤33] 스토리텔링 애니멀 file 조수윤 2022.04.19 312 조너선 갓셜 민음사 책밤지기 : 백정민(방구석 살롱 대표) 2022-04-26 이도저도 오후 7:15
367 269 초파리의 기억 3 file 관리자 2013.09.12 5703 조너던 와이너 이끌리오 김우재 박사 2013-09-24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366 1 끝없는 도전과 용기 file 관리자 2003.06.21 5834 젝 웰치 청림 2002-06-04
365 40 7인의 베스트 CEO file 관리자 2004.02.10 4007 제프리 크레임스 물푸레 현영석 교수 2004-02-24
364 450 자연과학 [백북스시즌2 책밤37] 천개의 뇌 file 조수윤 2022.06.20 276 제프 호킨스 이데아 책밤지기 : 박성일 원장(박성일한의원) 2022-06-28 대전 백북스홀 (대전 탄방역 로데오타운 맞은편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363 241 그림과 눈물 3 file 김홍섭 2012.07.02 4706 제임스 엘킨스 아트북스 정은영 교수(한남대 예술문화학과) 2012-07-10 유성도서관 3층 강당 오후7시
362 430 기타 [백북스시즌2 책밤17] 깊은 바다, 프리다이버 file 조수윤 2021.07.14 387 제임스 네스터 글항아리 책밤지기 : 박태근 (前 알라딘 MD) 2021-08-24 이도저도 오후 7:15
361 348 자연과학 인포메이션 인간과 우주에 담긴 정보의 빅히스토리 file 이근완 2017.02.20 287 제임스 글릭, 박래선, 김태훈 역 동아시아 고원용 2017-02-28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360 247 닥터스 씽킹 (How Doctors Think) 3 file 김형렬 2012.09.29 4703 제롬 그루프먼 해냄 김대경 교수 2012-10-09 유성도서관, 3층 저녁 7시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 Nex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