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

탐라기행

by 관리자 posted Nov 1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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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106
저자 시바 료타로
출판사 학고재
발표자 이석봉 대표
일자 2006-11-28
장소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시바 료따로(司馬遷太郞)라고하면 잘 몰라도 소설"大望"하면 "아,그소설작가로구만."할겁니다.
저도 그냥 그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이십대 후반에 우연히 "後大望"이란 장편소설 세트를 읽게 됐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사바료따로 소설 3권인가를 묶어낸 책입니다.)
소설의 시대상은 명치유신,청일전쟁,러일전쟁입니다.
그걸 읽으면서 정말 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일본 메이지유신이라는 격변기에 명멸하는 인간상들.
그들이 분출하는 그 에너지.
읽으면서 우리 근세사를 비교하면 참 통탄스럽더군요.
일본 근세상의 위인들에 대해 많은 생각도 했고요.
그 다음에 저는 이런 주장을 하게 됩니다.
"학교에서 일본 근세사를 제대로 가르쳐주고 배워야한다. 일본 근세사를 모르고는 일본을 안다고 할수없다."
시바 료타로(司馬遷太郞)라는 역사소설가의 위력이지요.
일본에서도 단순한 소설가가 아니라 "國師"라는 칭송을 받는다 합니다.
일본에서 위대한 지도자상으로 존경받는 '사카모토 료마'(坂本龍馬)도 따지고보면 그가 그린 소설에의해 명치유신의 열혈청년에서 영웅으로 부상됐다 하더군요.
요즘 다시 그의 소설이 보고 싶어서 인터넷 서점을 둘러보았더니 모두 절판됐더군요.
대망 빼고요.
이해가 안되더군요.
일본 역사와 문화를 가장 친숙하게 접할 수 있게하는 그의 소설들이 모두 절판됐다는게.
중고서점이라도 둘러봐서 다시 읽고 싶습니다.

작성자 : 한사랑 (218.1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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