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백북스 모임 안내

조회 수 29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회차 366
저자 귀스타브 플로베르
출판사 펭귄클래식코리아
발표자 이봉지(배재대학교 프랑스어문화학과 교수)
일자 2017-12-12
장소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시간 저녁 7시 15분

제목 없음.png

?

?

보바리 부인

책소개

?

불멸의 캐릭터 '엠마 보바리'의 권태와 환멸, 파멸을 그린 고전!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소설 《보바리 부인》. 끝없는 병적 욕망을 뜻하는 '보바리즘'을 낳은 소설로 환멸에서 파멸로 치닫는 여주인공을 냉철한 눈으로 그려냈다. 시골 의사의 아내인 엠마 보바리의 간통에 관한 이야기로 발표되자마자 사법당국에 의해 '대중적이고 종교적인 윤리와 미풍양속에 대한 위반'이라는 죄목으로 기소되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1848년 루앙의 신문에 보도된 '간통녀'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아 5년에 걸쳐 완성해낸 작품이다.

연애소설 같은 격정적인 사랑을 꿈꿨지만 평범하고 진부한 시골 의사 샤를 보바리와 사랑 없이 결혼한 엠마. 어느 날 그녀는 젊고 앳된 청년 레옹을 만난 엠마는 그와 플라토닉한 사랑을 하지만 그를 놓치고 후회의 나날을 보내던 중 바람둥이 신사 로돌프에게 빠져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진다. 그러나 로돌프 역시 그녀의 지나친 열정에 질려 떠나고 만다. 실연 이후 기분 전환을 위해 극장을 방문한 엠마는 우연히 첫사랑 레옹과 재회하는데…….

?

저자소개

저자소개

귀스타브 플로베르

1821년 프랑스 북부 도시 루앙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외과 의사였고, 내과 의사의 딸인 어머니는 플로베르의 삶과 작품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어린 플로베르는 병원에서 주로 시간을 보냈는데 이때의 경험으로 염세적인 사고를 갖게 된다.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는 셰익스피어와 더불어 그가 가장 사랑하는 책이었고, 이들에 대한 존경심이 그의 정신을 뒷받침하는 양식이 되었다. 염세주의와 해학 정신은 자동차의 두 바퀴처럼 두 축을 이루며 끝까지 플로베르의 사고 밑바탕에 존재한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플로베르는 당시의 우울한 낭만주의의 영향을 받고 ‘광기와 자살 사이에서 방황하는’소년이 되어 많은 습작을 한다.

바이런의 조숙한 독자이자 셰익스피어의 광적인 팬이었던 십 대의 플로베르는 여행 중에 젊고 생기 있는 연상의 여인 엘리자 슐레징거를 만나게 된다. 그가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완벽한 여인으로서 슐레징거는 평생 그의 마음속에 있었고, 그녀에 대한 오랜 사랑은 그의 삶과 작품을 결정짓는 중요한 모티프가 되었다. 열여덟 삶에 법학을 공부하기 위해 파리로 떠났으나, 신경질환으로 인해 삼 년 뒤 학업을 중단하고 고향 마을로 돌아와 홀로 된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글쓰기에 전념했다.

초기 작, 특히 『성 앙투안의 유혹』에서 그는 대담한 상상력을 자유롭게 펼쳤으나, 이후에는 친구들의 조언에 따라 예술적인 객관성을 획득하고 산문 스타일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낭만주의적인 풍성함을 혹독하게 훈련하였다. 이렇게 예술적 완전성을 갖추기 위한 노력은 그에게 커다란 고역임은 물론 생전에 제한된 성공만을 가져왔다. 1857년에 『마담 보바리』를 출간하고 나서는 대중적인 도덕률을 위반한다는 이유로 기소되었고, 이국적인 소설 『살람보』(1862)는 고고학적인 세부 사항의 외형적 묘사에 불과하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았다. 자기 세대의 도덕적인 역사를 다루려는 『감정 교육』 (1869)은 비평가들의 오해를 샀으며, 정치적 희곡 『후보자』(1874)는 참담한 실패를 겪어야 했다. 『세 개의 우화』(1877)만이 완전한 성공을 이루었는데, 그것은 플로베르의 기분, 건강, 재정이 가장 밑바닥에 있을 때였다. 1880년 사후에 그의 미완결 유작 『부바르와 페퀴셰』와 『서한집』이 출간되는 것을 기화로 그에 대한 평가가 서서히 힘을 얻고 명성 또한 높아지게 되었다.


List of Articles
번호 회차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저자 출판사 발표자 일자 장소 시간
160 371 인문사회 대한민국의 설계자들 file 관리자 2018.02.20 216 김건우 느티나무책방 김건우 교수 2018-02-27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159 171 인문사회 대한민국 60년 성찰과 전망 file 박문호 2009.07.30 6737 굿 소사이어티 지식산업사 윤여준 前환경부장관 2009-08-11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동 117호 소강당 저녁 7시
158 317 인문사회 대통령의 글쓰기 1 file 이근완 2015.10.19 1535 강원국 메디치미디어 강원국(前 대통령비서실 연설비서관) 2015-10-27 대전 백북스 홀(박성일 한의원 6층) 저녁 7시 15분
157 280 대중문화와 미술 file 유화현 2014.03.01 4214 유현주 미진사 유현주 박사(저자) 2014-03-11 대전유성도서관(유성구 가정동) 3층 강당 오후 7시
156 370 인문사회 대리사회 file 이근완 2018.01.28 322 김민섭 와이즈베리 김민섭 2018-02-13 대전 백북스홀 (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155 54 답사여행의 길잡이 -05 전남편 file 관리자 2004.09.07 3878 한국문화유산답사회 돌배개 최이돈 2004-09-21
154 223 담금질 7 file 강신철 2011.09.28 7442 안희정 나남 안희정 충남도지사 2011-10-11 유성도서관 시청각실 오후7시
153 214 달마는 서쪽에서 오지 않았다 file 강신철 2011.05.12 6117 보리 달마 저/덕산 스님 역 비움과 소통 덕산 스님 2011-05-24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동 117호 소강당 오후7시
152 18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file 관리자 2003.06.21 3713 류시화 김영사 2003-03-11
151 326 문학예술 단순한 기쁨 file 이근완 2016.02.26 1587 아베 피에르(신부) 마음산책 이충무(건양대 디지털콘텐츠학과 교수) 2016-03-08 대전 백북스 홀(박성일 한의원 6층) 저녁 7시 15분
150 247 닥터스 씽킹 (How Doctors Think) 3 file 김형렬 2012.09.29 4703 제롬 그루프먼 해냄 김대경 교수 2012-10-09 유성도서관, 3층 저녁 7시
149 399 인문사회 다시, 책으로 file 조수윤 2019.06.12 371 매리언 울프(역자 전병근) 어크로스 전병근(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정책연구통계센터장) 2019-06-25 대전 백북스홀 (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148 303 인문사회 다시, 사람이다 file 강신철 2015.02.25 1281 고상만 책담 고상만 2015-03-10 백북스홀 오후7시
147 125 인문사회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file 박문호 2007.08.26 5264 고병권 그린비 고병권 2007-09-14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46 336 자연과학 뉴튼의 프린키피아 file 관리자 2016.08.02 287 안상현 동아시아 안상현 박사 2016-08-09 대전 탄방역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145 254 누구와 함께 살 것인가 file 관리자 2013.02.05 5310 또 하나의 문화 또 하나의 문화 김억중 교수 2013-02-12 대전 유성도서관 3층 강당 저녁 7시
144 312 인문사회 뇌처럼 현명하게 file 이근완 2015.08.03 1207 패트리샤 처칠랜드 저/박제윤 역 자연과 철학사 박제윤 철학박사 2015-08-11 대전 백북스 홀(박성일 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143 166 뇌와 내부세계 file 관리자 2009.05.15 6511 마크 솜즈 / 김종주 역 하나의학사 역자 김종주 2009-05-26 저녁7시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동 117호 강당
142 46 뇌로부터 마음을 읽는다 file 관리자 2004.05.18 3867 오키고스케 전파과학사 박문호 박사 2004-05-27
141 262 뇌과학과 학습혁명 1 file 이정원 2013.05.29 4962 테리 도일 돋을새김 역자 강신철 교수 2013-06-11 대전 유성도서관 3층 시청각실 오후 7시
140 155 뇌 생각의 출현 file 박문호 2008.11.26 5399 박문호 휴머니스트 박문호 2008-12-09
139 151 논어의 자치학 file 박문호 2008.09.24 4943 강형기 비봉 출판사 강형기 교수 2008-10-14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38 122 인문사회 논어 file 박문호 2007.07.13 4957 동양고전연구회 지식산업사 이숙희 2007-07-24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37 206 녹색융합비즈니스 file 박문호 2011.01.15 9625 차원용 아스펙 차원용 박사 2011-01-25 전자통신연구원 1동 소강당 오후 7시
136 413 문학예술 노인과 바다 2 file 조수윤 2020.10.28 299 어니스트 헤밍웨이 민음사 이정원(대전 백북스) 2020-11-10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로데오타운 맞은편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135 50 노마디즘 file 관리자 2004.06.27 3750 이진경 휴머니스트 이진경 2004-07-27
134 385 내성적인 여행자 file 관리자 2018.10.30 334 정여울 해냄 정여울 2018-11-13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133 283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file 유화현 2014.04.12 4579 정여울 홍익출판사 정여울 작가 2014-04-22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홈플러스탄방점 맞은편) 오후 7시
132 264 내 아이와 함께한 수학 일기 4 file 유화현 2013.06.28 4540 알렉산더 즈본킨 양철북 역자 박병하 박사님 2013-07-09 대전 유성도서관 3층 시청각실 오후 7시
131 473 문학예술 내 머릿속 미술관 file 관리자 2023.10.14 484 임현균 지식의 날개 임현균 2023-10-24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130 251 내 눈 속의 한의학 혁명 file 김형렬 2012.11.30 7064 박성일 천년의상상 박성일 원장 2012-12-11 유성도서관 3층 강당 저녁 7시
» 366 문학예술 낭만주의에 대한 사실주의적 해부 보바리 부인 file 이근완 2017.12.02 292 귀스타브 플로베르 펭귄클래식코리아 이봉지(배재대학교 프랑스어문화학과 교수) 2017-12-12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시 15분
128 238 남극은 왜? 3 file 관리자 2012.05.09 5960 장순근 지성사 장순근 박사 (장소: 백북스홀) 2012-05-25 백북스홀 (대전 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시
127 187 낙타 7 file 강신철 2010.03.24 8445 신경림 창비 신경림 시인 2010-04-14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동 117호 소강당 오후 7시
126 157 나스타샤 file 박문호 2008.12.24 5128 조지수 베아르피 조지수 2009-01-13
125 73 나비효과 디지털 마케팅 file 관리자 2005.06.28 3740 안종배 미래의 창 이은석 2005-07-12
124 111 인문사회 나비와 전사 file 관리자 2007.01.24 4928 고미숙 휴머니스트 고미숙 2007-02-13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23 265 나는 왜 일하는가 file 유화현 2013.07.11 4754 헬렌 S. 정 인라잇먼트 문경목 회원님 2013-07-23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22 356 인문사회 나는 오십에 작가가 되기로 했다 1 file 이근완 2017.07.05 312 최병관 미디어숲 최병관 2017-07-11 백북스홀(박성일 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121 229 나는 아이폰 아이패드 앱으로 음악한다 3 file 강신철 2011.12.31 5453 이진호 코드미디어 이진호 2012-01-10 유성도서관 3층 시청각실 오후7시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Nex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