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백북스 모임 안내

조회 수 38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회차 430
저자 제임스 네스터
출판사 글항아리
발표자 책밤지기 : 박태근 (前 알라딘 MD)
일자 2021-08-24
장소 이도저도
시간 오후 7:15

4.jpg

 

<책소개 >

 

인간의 한계를 확장하는 프리다이버와 바다 속 동물들이 함께하는 황홀하고 압도적인 생명의 춤!

장비 하나 없이 바다 한가운데 뛰어들어 심연 아래로 사라지는 사람들. 90미터 해저까지 내려갔다가 미소를 띠고 올라오는 그들은 맨몸으로 바다와 뭍을 거침없이 넘나드는 프리다이버들이다. 『깊은 바다, 프리다이빙』은 저널리스트 제임스 네스터가 몸소 프리다이버가 되어 전 세계 수많은 프리다이버와 과학자를 만나 바다와 그 안에 간직된 인간의 가능성을 탐사한 기록이다.

저자는 우연한 기회에 단지 수영을 할 줄 안다는 이유로 그리스 남부 칼라마타에 취재를 나가게 되었다. 세계 프리다이빙 챔피언십이 프리다이빙의 ‘프’ 자도 모르던 그에게 주어진 미션이었다. 숙소에 도착한 저자는 프리다이빙 규칙과 스타 선수들을 구글링하며 하루를 보냈다. 잘 모르는 경기지만, 어려울 건 없어 보였다. 그러나 이튿날, 경기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그의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두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것들로 가득했다.

대부분의 선수는 전신 마비가 오거나 목숨을 잃는 한이 있더라도 보통 사람들이, 심지어 과학자들도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깊이까지 잠수를 시도한다. 죽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스포츠로 보일 지경이다. 그런데도 취재를 마치고 샌프란시스코의 집으로 돌아온 저자의 머릿속은 며칠이 지나도록 프리다이빙이라는 다섯 글자로 가득했다. 그길로 그는 프리다이빙에 대해 더 알아가고, 점점 더 그것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머리와 펜끝으로만이 아니라, 온몸으로.

알려지지 않은 프리다이빙의 세계를 파고들며 과학의 이단아 같은 연구자들과 익스트림 스포츠에 몸을 던진 선수들 틈으로 들어가 몸을 적신 저자는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엄청나게 정교한 의사소통을 주고받는 고래,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정확히 수직으로 헤엄치는 상어, 수심 730미터 아래에서 80분간 숨을 참으며 유영하는 바다표범, 초심해층에서 빛 한 점 없이 살아가는 심해 생물들의 신비로운 삶을 통해 바다 깊은 곳에서부터 시작된 인간 진화의 자취를 보여준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 제임스 네스터>

 

저자 : 제임스 네스터
작가, 저널리스트. 『뉴욕 타임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애틀랜틱』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아웃사이드』 『맨스 저널』 『드웰』 『살롱』 등 다수의 매체에 글을 기고했고, 40개가 넘는 텔레비전 및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2012년 벤 칼린이 수륙양용차로 10년간 세계를 일주한 이야기를 그린 『하프세이프HALF-SAFE』를 발표했고, 2016년 두 프리다이버 연구자가 돌고래의 언어를 해독하는 과정을 담은 VR 다큐멘터리 「클릭 이펙트THE CLICK EFFECT」의 각본을 써 에미상 ‘VR 체험’ 부문 수상 후보작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 작품으로 인간의 호흡과 관련해 알려지지 않은 놀라운 과학적 사실들을 밝히는 책을 쓰고 있다.

역자 : 김학영
번역한 책 한 권이 누군가에게는 가치 있는 생각거리를 던져주고 또 누군가의 지친 삶에 작은 기쁨이 되어주길 바란다. 과학책을 우리말로 옮기면서 가장 큰 희열과 보람을 느낀다. 옮긴 책으로 『찰스 다윈 서간집 기원』 『찰스 다윈 서간집 진화』 『편집된 과학의 역사』 『의도적 눈감기』 『나, 소시오패스』 『크리에이션』 『원자, 인간을 완성하다』 『과학은 반역이다』 『우주에서 떨어진 주소록』 『멸종하거나, 진화하거나』 『스페이스 미션』 『프리먼 다이슨의 의도된 실수』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책밤지기 : 박태근 (前 알라딘 MD)>

 

 

<책밤지기 추천도서 목록>

 

*** 주제 : 여름에 더욱 절실해지는 것들

 

1. 바람과 물 : <생태전환매거진 바람과 물 2021. 여름호> 재단법인 여해와함께 편집부 펴냄

- 추천 이유:
한여름, 바람과 물만큼 절실한 게 있을까. 그렇게 절실한 것을 왜 평소에는 감각하지 못하고 위기라는 소식에도 둔감한 걸까. 어쩌면 더워지는 바람과 뜨거워지는 물과 달리 차갑게 식어버린 마음 때문 아닐까. 이 잡지의 창간호 주제가 ‘기후와 마음’이라는 데에 마음이 움직인다.

2. 얼음 : <얼음의 제국> 에드워드 J. 라슨 지음, 임종기 옮김, 에이도스 펴냄

- 추천 이유:
북반구에 사는 나는 여름이면 남극 이야기를 다시 꺼내곤 한다. 아마도 더위 때문이겠다. 그런데 그곳에 닿으려 했던 그리고 종종 도착했던 그들은 더위 아닌 무엇 때문에 목숨을 걸고 길을 나섰을까. 시원한 얼음이 아니라 차가운 얼음 위에서 무엇을 찾으려 했던 걸까. 어쩌면 여름의 비밀이었을지도 모르겠다.

3. 나무 : <나무의 노래> 데이비드 조지 해스컬 지음, 노승영 옮김, 에이도스 펴냄

- 추천 이유:
땡볕 아래 도심에서는 빌딩숲의 그늘도 도움이 되지만, 그래도 그늘 하면 역시 나무다. 나무 전체가 아니라 지금 내 머리 위를 가려주는 그 나무 한 그루 말이다. 이 책은 이야기를 품고 생명을 이어주는 나무 하나하나의 사연을 전한다. 역시 나무는 품이 넓다. 열두 종의 나무 이야기가 생명 전체를 연결하니 말이다.

4. 바다 : <깊은 바다, 프리다이버> 제임스 네스터 지음, 김학영 옮김, 글항아리 펴냄

- 추천 이유:
여름 휴가지로 산과 바다 가운데 하나를 고르라면 주저하지 않고 바다를 고르겠다. 산은 어떻게든 인간이 꼭대기까지 오를 수 있지만 바다 밑까지 내려가는 일은 아직 어림도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이 그 일을 해낸다. 바닷속에 머물렀던 인류에게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 아닐까. 시원한 그곳으로 돌아가보자.
 

 

<백북스 시즌2 책밤 소개>

https://www.notion.so/f36b20bed246443b883c9345735ac57d

5.jpg


List of Articles
번호 회차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저자 출판사 발표자 일자 장소 시간
306 288 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file 유화현 2014.06.26 5510 정하웅,김동섭,이해웅 사이언스북스 정하웅 교수(저자) 2014-07-08 대전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305 292 첫 술에 행복하랴 1 file 유화현 2014.09.02 4958 조웅래 토네이도 조웅래 회장(더맥키스컴퍼니 CEO) 2014-09-23 대전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304 302 인문사회 사람의 거짓말, 말의 거짓말 2 file 김홍섭 2015.02.13 1148 남재일 천년의상상 남재일 경북대 교수 2015-02-24 백북스홀 (대전 탄방동 747 박성일한의원 6층) (화) 오후 7시
303 301 자연과학 불멸의 이론 file 김홍섭 2015.02.10 1003 샤론 버치 맥그레인 휴먼사이언스 고원용 박사 2015-02-10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화) 오후7시
302 244 고산자 1 file 김형렬 2012.08.14 5350 박범신 문학동네 박범신 2012-08-26 장동산림욕장 16:00
301 182 저항의 인문학 file 강신철 2010.01.13 8761 Edward W. Said 마티 신명식 공동대표 2010-01-26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동 117호 소강당 19:00
300 195 새로 쓰는 한일 고대사 6 file 강신철 2010.07.28 8353 김운회 동아일보사 김운회 교수 2010-08-10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동 117호 소강당 19:00
299 199 인생이 허기질 때 바다로 가라 4 file 강신철 2010.09.29 7963 한창훈 문학동네 한창훈 소설가 2010-10-12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동 117호 소강당 19시
298 245 뻔뻔한 시대, 한 줌의 정치 6 file 김형렬 2012.09.01 4829 이진경 문학동네 이진경 교수 2012-09-11 유성도서관 19시
297 352 인문사회 탁월한 사유의 시선 우리가 꿈꾸는 시대를 위한 철학의 힘 file 이근완 2017.04.13 294 최진석 서강대학교 교수 21세기북스 최진석 서강대학교 교수 2017-04-27 스페이스 C#4층 강당(대전 한국 화학연구원 정문) 2017년 4월 27일 오후 7시
296 230 붉은 광장의 아이스링크 18 file 한빛찬 2012.01.12 6810 김현택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임석희 2012-01-31 백북스홀 (대전 탄방동 747 박성일한의원 6층) 7:30
295 240 그리스인 조르바 1 file 한빛찬 2012.06.17 5433 카잔차키스 저 |이윤기 역 |열린책들|2009.12.20 도예작가 변승훈 2012-06-26 백북스홀 (대전 서구 탄방동 747 박성일한의원 6층) 7시
294 393 인문사회 인생극장 file 관리자 2019.03.13 323 노명우(아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사계절 노명우(아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2019-03-26 백북스홀(박성일 한의원 6층) 7시 15분
293 391 자연과학 떨림과 울림(물리학자 김상욱이 바라본 우주와 세계 그리고 ) file 이근완 2019.02.15 465 김상욱(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동아시아 김상욱(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2019-02-26 백북스홀(박성일 한의원6층) 7시 30분
292 392 인문사회 같이 읽고 함께 살다 file 관리자 2019.02.27 366 장은수 느티나무책방 장은수 2019-03-12 백북스홀(박성일 한의원 6층) 7시 30분
291 297 고전의 향기에 취하다 file 강신철 2014.11.26 4325 김갑기 21세기북스 김갑기 교수 2014-12-09 백북스홀 7시30분
290 377 문학예술 휠체어는 나의 날개 file 이근완 2018.05.11 231 차인홍 (오하이오 라이트 주립대학교 음악원 교수) 마음과생각 차인홍(오하이오 라이트 주립대학교 음악원 교수) 2018-05-23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수요일 오후 7시 15분
289 371 인문사회 대한민국의 설계자들 file 관리자 2018.02.20 216 김건우 느티나무책방 김건우 교수 2018-02-27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288 361 인문사회 미디어의 이해 (인간의 확장,Understanding Media) file 이근완 2017.09.21 205 마셜 맥루언 저, 김성기 역 민음사 강신철 한남대학교 경상대학 경영정보학과 교수 2017-09-26 백북스 홀(박성일 한의원 6층) 오후 19시 30분
287 200 기타 몸의 철학 2 file 관리자 2010.10.18 7236 G.레이코프 저 / 임지룡 역 박이정 회원(200회행사) 2010-10-23 대전 온지당 오후 4시
286 401 문학예술 갈매기의 꿈 file 관리자 2019.07.11 453 리처드 바크 나무옆의자 서윤신 (몸짓 아티스트, FCD무용단 대표) 2019-07-23 대전 백북스홀 (대전 탄방역 로데오타운 맞은편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285 413 문학예술 노인과 바다 2 file 조수윤 2020.10.28 299 어니스트 헤밍웨이 민음사 이정원(대전 백북스) 2020-11-10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로데오타운 맞은편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284 416 자연과학 [백북스시즌2 책밤3] 당신 인생의 이야기 file 조수윤 2020.12.09 272 테트 창 엘리 책밤지기 : 유지원 2020-12-22 미정 오후 7:15
283 418 인문사회 [백북스시즌2 책밤5] 기억하는 몸 file 조수윤 2021.01.13 272 이토 아사 현암사 책밤지기 : 김초엽 작가 2021-01-26 이도저도 오후 7:15
282 419 문학예술 [백북스시즌2 책밤6]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file 조수윤 2021.01.27 259 메리 앤 섀퍼, 애니 배로스 이덴슬리벨 책밤지기 : 전원경(세종사이버대 휴머니티칼리지 교수) 2021-02-09 이도저도 오후 7:15
281 421 인문사회 [백북스시즌2 책밤8] 페르세폴리스 file 조수윤 2021.03.03 264 마르잔 사트라피 휴머니스트 책밤지기 : 김태형 2021-03-09 대전 대흥동 가까운책방 오후 7:15
280 422 문학예술 [백북스시즌2 책밤9] 내 이름은 빨강 1~2권 file 조수윤 2021.03.11 314 오르한 파묵 민음사 책밤지기 : 장은수 2021-03-23 이도저도 오후 7:15
279 424 인문사회 [백북스시즌2 책밤11] 사라진, 버려진, 남겨진 file 조수윤 2021.04.14 222 구정은 후마니타스 책밤지기 : 정혜승 2021-04-27 이도저도 오후 7:15
278 425 인문사회 [백북스시즌2 책밤12] 대화에 대하여 file 조수윤 2021.05.04 284 시어도어 젤딘 어크로스 책밤지기 : 윤성원(프로젝트 썸원) 2021-05-11 이도저도 오후 7:15
277 427 문학예술 [백북스시즌2 책밤14] 무너지지 않기 위하여 file 조수윤 2021.05.28 351 유제프 차프스키 밤의책 책밤지기 : 최성은(풍월당 실장) 2021-06-08 이도저도 오후 7:15
276 428 자연과학 [백북스시즌2 책밤15] 실험실의 진화 file 조수윤 2021.06.10 336 홍성욱 김영사 책밤지기 : 홍성욱 (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장) 2021-06-22 이도저도 오후 7:15
» 430 기타 [백북스시즌2 책밤17] 깊은 바다, 프리다이버 file 조수윤 2021.07.14 387 제임스 네스터 글항아리 책밤지기 : 박태근 (前 알라딘 MD) 2021-08-24 이도저도 오후 7:15
274 431 자연과학 [백북스시즌2 책밤18] 시간과 물에 대하여 file 조수윤 2021.08.25 252 안드리 스나이르 마그나손 북하우스 책밤지기 : 윤고은 작가 2021-09-14 이도저도 오후 7:15
273 432 자연과학 [백북스시즌2 책밤19] 우주에서 가장 작은 빛 file 조수윤 2021.09.24 256 사라 시거 세종서적 책밤지기 : 이정원(백북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021-09-28 이도저도 오후 7:15
272 433 문학예술 [백북스시즌2 책밤20] 모스크바의 신사 1 file 조수윤 2021.10.05 295 에이모 토울스 현대문학 책밤지기 : 최진영(과학과 사람들 대표) 2021-10-12 이도저도 오후 7:15
271 434 인문사회 [백북스시즌2 책밤21] 슬픈 불멸주의자 file 조수윤 2021.10.18 253 셀던 솔로몬, 제프 그린버그, 톰 피진스키 흐름출판 책밤지기 : 천관율(시사IN 기자) 2021-10-26 이도저도 오후 7:15
270 435 자연과학 [백북스시즌2 책밤22] 당신과 지구와 우주 file 조수윤 2021.10.27 686 크리스토퍼 포터 까치 책밤지기 : 임석희(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1-11-09 이도저도 오후 7:15
269 437 자연과학 [백북스시즌2 책밤24] 근원의 시간 속으로 file 조수윤 2021.12.07 297 윌리엄 글래슬리 더숲 책밤지기 : 문경수 과학탐험가 2021-12-14 이도저도 오후 7:15
268 439 인문사회 [백북스시즌2 책밤26]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file 조수윤 2022.01.03 276 오후 동아시아 책밤지기 : 이강환 2022-01-11 이도저도 오후 7:15
267 440 인문사회 [백북스시즌2 책밤27] 스토리텔링의 비밀 file 조수윤 2022.01.19 274 마이클 티어노 아우라 책밤지기 : 김용석 2022-01-25 이도저도 오후 7: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