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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446
저자 조너선 갓셜
출판사 민음사
발표자 책밤지기 : 백정민(방구석 살롱 대표)
일자 2022-04-26
장소 이도저도
시간 오후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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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스토리텔링은 인류 생존의 기술이다!

우리를 웃고 울리며 잘 살게 만드는 스토리텔링의 모든 것 『스토리텔링 애니멀』. 우리는 재미삼아 드라마를 보거나 소설을 읽고, 아이를 재우고자 할 때 옛날이야기를 들려준다. 때문에 이야기를 밥처럼 매일 먹어야 하는 필수품이 아닌, 커피처럼 그저 삶을 윤택하게 하는 일종의 기호품으로 취급하기 쉽지만 이 책의 저자인 조너선 갓셜에 따르면 이야기는 인간의 본질적 측면 중 하나이다.

저자는 우리가 이야기에 사정없이 빠져드는 이유는 이야기가 인류의 생존에 유익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이야기의 시뮬레이션 이론’을 제시한다. 이는 전투기 조종사가 위험한 실전 연습 대신 안전한 시뮬레이터로 훈련하는 것처럼, 우리도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온갖 사건을 안전한 머릿속에서 부딪치며 대응 능력을 키운다는 이론으로, 저자는 이러한 이론을 통해 우리가 왜 ‘스토리텔링 애니멀’이 되었는지 추적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 조너선 갓셜(Jonathan Gottschall)>

 

워싱턴&제퍼슨 칼리지에서 영문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과학적 인문학 운동의 선두 주자이다. 뉴욕 주립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데이비드 슬론 윌슨 밑에서 연구했다. 저서로 『트로이의 강간: 진화, 폭력 그리고 호메로스의 세계』, 『문학, 과학 그리고 새로운 인문학』, 『진화, 문학 그리고 영화』가 있으며 《뉴욕 타임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뉴요커》, 《애틀랜틱》 등의 필자이다. 스티븐 핑커는 조너선 갓셜에 대해 “탁월한 젊은 학자로, 그의 저작은 명료함과 재치, 흥미를 두루 갖추었다.”라고 평했다. [예스24 제공]

 

<책밤지기 : 백정민(방구석 살롱 대표)>

 

책을 매개로 서로의 마음을 들키는 순간이 좋아 함께 읽기를 사랑한다. 독서 공동체 <방구석 살롱>, 인문 강독회 <격주 강창래>를 운영한다. 백북스 시즌2 <책밤>의 열혈 에디터다. 누군가에게 추천한 책이 좋았다는 말에 에너지를 받는다.
10년 전 백두대간을 완주했다. 지리산의 넉넉한 품과 설악산의 빼어난 미모를 아낀다. 형님들과 하염없이 능선을 걷던 때가 늘 그립다. 통일을 기다린다.
잘 반하고 들뜨며 그땐 수다를 막을 수 없다. 때로는 수다가 고파서 책을 읽는다. 동네 책방을 좋아하고, 책 사는 건 더 좋아한다.
장래희망은 살롱의 우아한 마담. 커피도 잘 내린다. 무엇보다 좋은 점을 잘 발견한다. 의리보단 우정이다!

 

 

<책밤지기 추천도서 목록>

 

1. 스토리텔링 애니멀 | 조너선 갓셜, 노승영 옮김 | 민음사 | 2014. 4
: 인간은 왜 그토록 이야기에 빠져드는가

이야기를 연구하는 사람이 최신 연구(진화생물학, 심리학, 신경과학)를 바탕으로 인간의 스토리텔링 본능을 밝혀낸 책입니다. 저자는 이야기는 매력적이라고 명료함과 위트를 담아 매력적으로 말합니다. "이야기에 푹 빠지면 지성의 방패를 떨어뜨리고 만다. 감정이 움직이면 우리는 무방비 상태에 놓인다." 우리 지성의 방패를 치켜들고 저자가 제시하는 '이야기의 시뮬레이션 이론'을 들여다봅시다. 그래봤자 곧 무방비 상태에 놓일테지만 말이죠.


2. 2022 제13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 문학동네 | 2022. 4

해마다 봄꽃과 함께 찾아오는 소설집이 있습니다. 지금의 이야기를 지금의 문법과 속도로 담아내 읽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한국소설의 현재를 멋지게 보여주는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입니다. 임솔아, 김멜라, 김병운, 김지연, 김혜진, 서수진, 서이제. 잘 쓴 소설은 독자를 움직여 다른 방향을 보게 합니다. 일곱 편의 이야기를 만나 저도 조금쯤은 싱그러워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생각지 못했던 주제나 내용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다보면 어느덧 세상의 변화에도 익숙해지지 않을까요.


3. 휠체어 탄 소녀를 위한 동화는 없다 | 어맨다 레덕 지음, 김소정 옮김 | 을유문화사 | 2021. 2
: 이야기를 통해 보는 장애에 대한 편견들

"우리가 장애가 있는 몸은 가치가 적다는 식으로 이야기할 때마다, 걸을 수 없던 사람이 결국 걷게 되는 이야기를 받아들일 때마다, 예쁘기 때문에 원하는 모든 것을 얻는 공주 이야기를 받아들일 때마다, 비장애인만의 행복한 결말을 받아들일 때마다 우리는 덤불 가시를 자라게 하는 것이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를 가로막고 있는 가시를 잘라내고 새로운 것이 자랄 수 있게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344) 추천사를 쓴 박연준 시인의 말처럼 이 책은 정말 한번 제대로 읽어 보는 것만으로도 의식의 지각변동이 일어납니다. 저도 책을 읽는 내내 밝았던 동화의 색이 뿌옇게 바래지며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세상을 나와 같은 몸에게도 맞게 바꾸어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적극 공감합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이야기로 다른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4. 잠깐 애덤 스미스씨, 저녁은 누가 차려줬어요? | 카트리네 마르살 지음, 김희정 옮김 | 부키 | 2017. 2
: 유쾌한 페미니스트의 경제학 뒤집어보기

제목부터 말을 걸어 오는 책! "애덤 스미스의 저녁을 차린 건 보이지 않는 손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그의 어머니였다. 보이지 않는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이지 않는 성이 있다." 이 책은 성별이 한 가지인 경제학에게 잊고 있던 여성을 알려주며 그로부터 생겨나는 모순을 통쾌하게 고발합니다. 또한 주류 경제학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페미니스트적 관점이 얼마나 필수적인지 힘주어 말합니다. 오늘도 당연하게 자유의지로 저녁을 차려야 하는 제게 임팩트 있게 다가온 책입니다.
 

 

<백북스 시즌2 책밤 소개>

https://www.notion.so/f36b20bed246443b883c9345735ac57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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