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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8 10:13

여행하는 인문학자

조회 수 6527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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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252
저자 공원국
출판사 민음사
발표자 공원국 저자
일자 2013-01-08
장소 유성도서관 3층 강당
시간 저녁 7시

http://www.yes24.com/24/goods/6973744?scode=029
2013년 백북스 대전 첫 강연은
우리 민족의 선조들이 살았던 대륙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소곤소곤 들려주는 거대한 땅과 그 위의 사람들과 자연이 소곤소곤 들려주는 책갈피 속으로
공원국 저자와 함께 여행을 떠나 볼까요...


< 출판사 서평 >

타클라마칸에서 티베트 고원까지 단 두 발로만!
인문학자의 눈으로, 탐험가의 심장으로 기록한 광활한 역사의 땅 중국 서부


타클라마칸 사막에서 티베트 고원까지 단 두 발로 누비며 마주한 역사의 땅 중국 서부를 기록한 『여행하는 인문학자』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중국 서부는 신강위구르 자치구에서 운남성과 사천성, 티베트를 아우르는 지역을 말한다. 이 책에서는 그중에서도 신강위구르 자치구와 티베트 고원을 다룬다. 서울대 동양사학과와 같은 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중국 지역학을 전공한 저자 공원국은 중국 북경에서 유학하던 중 활자에 갇힌 지식에 갑갑함을 느껴, 엘리트로서의 보장된 길을 버리고 역사의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길을 나선다. 한번 들어가면 나올 수 없다는 사막 타클라마칸을 지나기 위해 모래 위에 노숙하며 3박 4일을 자전거로 달리고, 국경 근처 티무르 봉을 오르려다 스파이로 몰려 경찰에 붙들리는가 하면, 독립 시위가 벌어져 외국인 출입이 금지된 티베트에 중국인인 척 몰래 들어가려다 결국 들통 나 쫓겨나는 등 수차례 위험한 순간들을 넘기며 여행한 중국 서부를 생생히 그려 낸다. 머리가 아닌 심장으로 중국 서부의 삶과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떠난 8년의 기록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 저자 소개 >

공원국은 1974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서울대 동양사학과 및 같은 대학교 국제대학원(중국지역학)을 졸업했다. 등반장비업체 '산중인'의 대표로, 생활ㆍ탐구ㆍ독서의 조화를 목표로 지금까지 10년째 중국의 오지를 여행하고 있다. 현재 티베트와 신장, 중앙아시아 및 몽골 지역을 포함하는 중앙유라시아의 역사와 지리에 관한 저술과 번역에 몰두하고 있다. 저서로 『귀곡자: 귀신 같은 고수의 승리비결』(공저, 위즈덤하우스, 2008), 『장부의 굴욕: 굴욕에 맞서 승리한 14인의 장부들』(공저, 위즈덤하우스, 2009), 『인물지: 제왕들의 인사 교과서』(공저, 위즈덤하우스, 2009), 『춘추전국 이야기 1~3』(위즈덤하우스, 2010) 등이 있으며, 역서로 『중국을 뒤흔든 아편의 역사』(에코리브르, 2009)가 있다.

<기타 참고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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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록 2012.12.28 10:13
    흥미있는 주제입니다. 현장에서 생생한 열기를 느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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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록 2012.12.28 10:13
    계룡대에 갈일이 있는데 그날로 조정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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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원여 2012.12.28 10:13
    이병록장군님, 혹 시간이 가능하시면 함께 가시지요? 저녁식사는 만년동소재의 맛집으로 모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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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서 2012.12.28 10:13
    공원국 선생은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공부가 무척 넓고도 깊어서 제가 늘 경탄하는 재야 역사신화학자입니다. 선정된 <여행하는 인문학자>가 발로 쓴 역사여행기라면, 엄정한 사료 비판과 역사지리적 통찰을 곁들인 <춘추전국 이야기> 시리즈(현재 5권까지 출간되었습니다)는 비록 <로마인 이야기>만큼 재미있게 읽히지는 않지만 몽롱한 과장법으로 덧칠되곤 하는 중국 고대사의 특정 시대(춘추전국시대)를 객관적, 입체적으로 서술하려고 노력한 역작입니다. 이 역작에는 물론 오랫동안 중국의 각양각지를 풍찬노숙하며 몸으로 익힌 지식이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올해는 6개월 이상을 중국, 티벳, 인도, 이란, 시베리아 등을 돌아다니며 동서양을 아우르는 지역의 고대 신화를 수집하는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우리말로 쓴 세계 초유의 신화 이야기를 읽을 날이 올 것입니다.

    이렇게만 말하면, 너무 저자를 신비화하는 게 아니냐고요?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풍모에서는 마치 방금 고대의 신화에서 걸어나온 듯한 기이한 아우라가 풍겨나지만, 말투나 행동거지는 수더분하기만 해서 마치 이웃집의 털털한 아저씨, 아니 개구장이 소년 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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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령은 2012.12.28 10:13
    아, 제가 좋아하는 저자인데 그날 대전에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웅 가고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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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남수 2012.12.28 10:13
    책에 실린 저자의 사진을 보니~
    아우라가~ 아주그냥!!ㅎㅎ
    기대하고 고대하고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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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수 2012.12.28 10:13
    오랜만에 탐나는 강연입니다. 여러분의 후기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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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그림과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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