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소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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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박인순, 조남주, 최상성, 한정규 (가나다순, 이상 4명)

회계


- 저녁식사 3명 참석 (한정식)

- 수입: 회비 40,000 (원) 
// 회비10,000원/1인 
- 지출: 장소비 48,000 + 저녁식사 0 = 48,000 (원) 
- 차액: - 8,000(원) 
- 이월: 97,150 - 8,000 = 89,150(원)


모임내용:


생명의 개연성


지난 시간에 이어서 진화생물학을 공부했습니다. 공부 내용은 "촉진된 변이"였고, 매우 현대적인 버젼의 진화생물학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기존 다윈의 진화론이 간과했던 '변이'에 대한 구체적인 분자 수준에서의 매커니즘을 밝힘으로서 완성된 진화론 혹은 정말 새로운 진화론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책이 360쪽에 달하지만 관련된 실험 데이터와 자료는 정말 풍부해서 모두를 다룰 수는 없었지만,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개념을 정리했고, 그것들이 적혀있는 페이지를 읽고 설명함으로서 좀더 저자가 제시하는 '촉진된 변이'의 개념을 이해하려 했습니다. 모임에 참석하지 않으셨거나 책을 다 못 읽으신 분은 우선적으로 293쪽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완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진화적 변이는 보존된 핵심과정에서 생리적 조건에 의한 약한 연결조절, 탐색활동, 구획화의 개량, 수정의 결과이다.

지난 달에 이어서 소규모로 진행을 했지만 역시 만족도는 좋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스로 책 한 권을 읽으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입니다. 백북스 가족들도 이런 느낌을 경험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것도 중독입니다^^;;

전달사항

다음 모임은 서울백북스 모임 시간에 송년회를 같이 할 예정입니다. 즉, 공부모임은 없습니다. 아마도 저희가 1년 간 무엇을 공부했는지 돌이켜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 같습니다.

내년 2014년 계획에 대해서 발표도 할 생각입니다. 현재 가상의 계획이 있지만, 생물학소모임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 등을 이용해서 좋은 계획을 제안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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