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소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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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글 파일 : 요약 정리.
    : 책 정리 발제이다보니, 화려한 파워포인트보다는 차분한
      한글 파일로 했습니다.

2. 엑셀 파일 : 1991~2009년 남녀별 나이별 사망률 자료 (통계청)
    : 이 자료를 바탕으로 '도표'그리기를 해 본 거구요.
    : 제 계산은, 
      1) 32세의 사망률(ex) 1000명당 1.2명)에서부터 해서, 
           8년에 2배(즉, 1000명당 2.4명)이 되도록 하는 함수
           (또는 수열)을 생각해봤습니다.

      2) 8년에 두배 되도록 하려면 매년 2(보이세요? 2의 8분의 1승
            입니다. ㅎㅎ)이 곱해지는 형태여야 하더라구요.

            지나고 정리해보니 이것이 지수함수네요.     y = ( 2 )x 
            1년, 2년 지날때마다  2
이 하나씩 더 곱해져서
             8년이 되면 2배가 되는 거죠.
            또, 16년이 지나면 4배, 24년이 지나면 8배......

       3) 이걸 엑셀에서 제곱근 함수인 '=SQRT( )'를 이용해 계산해
          봤습니다. '=SQRT(SQRT(SQRT(2 ) ) )' 요따구로 3겹으로 하니
           2의 8제곱근이 되더군요.

       4) 이걸 기반으로 앞셀 값에다가 위의 2의 8제곱근 값을 곱하게
             해서... 32세부터 79세가지 주루룩 긁어버렸습니다.
              (엑셀 쓰시는 분들은 매우 쉽게 이해하실듯.)



그래서, 그래프를 한꺼번에 그렸더니 보여드린 것처럼, 놀라운 일치를 보여주었습니다.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깜딱 놀랬습니다.


3. ppt 파일 : 그 결과를 파워포인트에 복사해 넣은 겁니다.
    (이 내용에 이어진 슬라이드는, 완경후 호르몬 요법에 대한 인터넷 기사를 화면 캡쳐한 그림이구요. 또, 직업별 수명 보도도 캡쳐한 겁니다. 시간상 하진 발표때 언급은 못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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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정규 2011.04.11 18:5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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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원 2011.04.11 18:57
    재미 있었다니 다행입니다.^^

    '사망률 배가 시간'이 노화 속도를 재는 척도로 타당한가를 많이 그리고 길게 고민했습니다.

    저자는 앞에서 수명과 노화는 별개라고 했지만, 노화를 재는 척도엔 결국 수명 요리 조리 계산한 수치를 끌어다 쓰는 건데요. 뭔가 앞뒤가 안맞는 것도 같고요...

    수용하자는 편에 서보면)
    - 시대별로 사망을 유발하는 요소들은 다양하다.
    - 전쟁으로 평균 수명이 크게 줄기도 한다. (하지만, 이건 노화와 무관하다)
    - 영양 부족으로 평균수명이 크게 짧아진 시대도 있다. (이것도 노화의 영향이 아니다.)
    - 그 시대에 인구의 수명에 수명을 좌지 우지 하는 요인은, 모든 인구에게 작용한다.
    - 일정하게 높거나 낮은 환경 수준 안에서, 나이별로 사망률이 증가되는 요인을 노화로 볼 수 있다. (다른 요인들은 어느 연령대에건 비슷한 사망 압력으로 작용한다고 봄.)
    - 즉, 연령별 사망률의 차이는 노화로 볼 수 있다.

    거부해 보자면)
    - 노화를 직접 측정하는 척도가 더 낫다. 수명에서 도출해 내는 척도는 여전히 간접적인 방법이다.
    - 저자도 사피로 섬의 쥐 관찰에서, 콜라겐(힘줄) 관찰하여 노화를 추정하지 않아나.
    - 시대별로 노화의 속도가 같다는데, 직관적으로 또는 상식적으로는 납득이 잘 안된다.
    우리 엄마가, 예전 60대는 파파 할머니였지만, 요즘 60대는 한창때라고,
    '옛날엔 고생 고생해서... 빨리 늙었어~'라고 하신다. 내가봐도 그런것 같은데...


    그런데, 사망률 알아내서 계산 돌려보고는, 이상한 마법에 걸린 것처럼, 이 신기한 8년에 2배(전쟁통에도, 포로수용소에서도, 선사시대에도, 그리고 현대에도 언제나)라는 법칙이 설득력 있게 다가오네요.

    이것도, 데까르트, 뉴튼, 케플러가 추구했던, 자연의 이면에 심어져 있는 조물주의 설계인 것인가... 오 마이 갓~
  • ?
    변정구 2011.04.11 18:57
    1.
    신경생물학자인 케일럽 핀치(Caleb Finch)는 ‘사망률배가시간’, 즉 사망률이 두 배가 되는 데 걸리는 시간의 변화로 노화를 설명했다. 산업사회에 사는 현대인은 사망률배가시간이 8년 정도다(이것은 국가에 따라 7∼10년까지 좀 차이가 있다). 생명보험회사의 보험료를 확인해보면 생명보험료가 거의 8년마다 두 배가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놀랍게도 1980년대 미국 여성이나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일본군 포로로 잡힌 오스트레일리아인, 석기시대인들 모두 사망률 배가시간이 똑같이 8년이다. 포로수용소의 사망률은 보통보다 열 배가 높고, 석기시대의 사망률은 오늘날보다 150배나 높았는데 말이다. 냉장고 안의 집파리는 상온의 집파리보다 열 배나 더 오래 살지만 사망률배가시간은 똑같다. 파리의 수명을 연장할 순 있어도 노화를 늦출 수는 없는 것이다
    (http://www.yes24.com/24/goods/1448659)

    2.
    노화의 진화 이론(12) ; Gompertz curve - 생물의 사망률 곡선 Evolutionary theory
    http://fischer.egloos.com/4288505
    (내용을 보시려면, 내용을 클릭하십시오.)

    3.
    http://en.wikipedia.org/wiki/Gompertz_function
    http://en.wikipedia.org/wiki/Doubling_time
    http://www.senescence.info/definitions.html

    MRDT: mortality rate doubling time. The time required for the mortality rate to dou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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